[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선보인 PB(Private Brand) 생수 ‘탐사수’가 다른 제품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탐사수’는 생필품 배송의 최강자로 꼽히는 쿠팡의 자체 배송시스템 ‘로켓배송’의 탄탄한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조용한 강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수시장은 2016년 7400억원에서 2017년 7800억원으로 커지는 등 매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왔고, 폭염이 오랜 기간 이어지는 등 날씨의 영향으로 가파른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생수시장 규모를 올해 8000억원 중반대, 2020년에는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따라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생수시장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고 광동제약(소매용)과 LG생활건강(업소용)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41.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롯데칠성 ‘아이시스’와 농심 ‘백산수’가 각각 10.0%, 7.5%로 뒤따르고 있다. 나머지 약 40%의 점유율 중 상당 부분
▲MP그룹의 미스터피자가 무더위를 피해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미스터피자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자 6종과 피자샌드 2종, 음료 등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 미스터피자는 물놀이 후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미스터피자 베스트 메뉴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하프앤하프, 불고기, 페퍼로니, 치즈스페셜 피자 6종이다. 여기에 가볍게 피자를 즐기고 싶거나 피자 한 판 주문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불고기, 포테이토 피자샌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한식 전문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은 여름 한정 보양 메뉴 ‘삼계설렁탕’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 한달 동안 3만 그릇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 육수를 삼계탕에 적절하게 적용해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촌설렁탕의 여름철 대표 메뉴다. 한촌설렁탕은 올해 삼계설렁탕의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로 유난히 더운 날씨로 인해 보양식에 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프랜차이즈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생과일주스 한 컵의 평균 당류 함량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3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설탕 10개 분량에 해당된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 생과일주스 전문점 31개소를 대상으로 인기품목 5종(청포도, 딸기바나나, 키위, 딸기, 자몽주스) 102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 함량을 조사했다. 이번 검사 결과, 생과일주스 기본 사이즈 한 컵(약 320㎖)의 평균 당류 함량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31.7%(31.7g)로 나타났다. 생과일주스 종류별 한 컵(기본 사이즈)의 평균 당류 함량은 △청포도주스(39.0g) △딸기바나나주스(36.7g) △키위주스(31.4g) △딸기주스(26.7g) △자몽주스(26.4g) 순으로, 청포도주스가 자몽주스보다 당류 함량이 1.5배 높았다. 생과일주스 한 컵을 마실 경우 섭취하는 당류 함량은 최소 7.0g(자몽주스 기본사이즈)에서 최대 111g(청포도주스 큰 사이즈)으로, 하루 당류 기준치를 111%까지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생과일주스는 과일에 얼음, 물 등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이 리뉴얼 99일 만에 판매 5억병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역대 ‘참이슬’ 리뉴얼 성과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리뉴얼 효과에 따라 2분기 ‘참이슬’ 전체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그동안 연말연시 리뉴얼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4월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적인 주류의 저도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역시 ‘깨끗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젊은 감성의 마케팅’ 등 리뉴얼 ‘참이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리뉴얼 성과의 상승 분위기를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소비층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호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선도 브랜드로서 ‘참이슬’이 항상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발전해 가는 모습을 믿고 사랑해 주는 것 같다”며 “앞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 총지배인에 정병우 이사를 8월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병우 총지배인은 1999년 웨스틴 조선을 시작으로 밀레니엄 힐튼, 그랜드 하얏트 서울, JW 메리어트 등을 거쳤다.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과는 2015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 입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3개월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부총지배인을 역임한 후 이번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총지배인으로 발탁됐다. 정병우 총지배인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의 총지배인에 임명돼 아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호텔시장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직원들의 열정과 함께해 이비스 명동 호텔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지방 흡수를 억제하거나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주는 슬리밍(Slimming)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는 슬리밍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7%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슬리밍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43%, ‘보조식품 및 음료’의 매출이 404% 급증한 것. 슬리밍 건강기능식품은 크게,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과 낮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주는 ‘보조식품 및 음료’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랄라블라에 따르면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은 음식물을 섭취해 몸속에 탄수화물이 유입된 뒤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빠르게 억제하는 원리로,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알약 형태 제품들의 인기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보조식품’은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 등으로, 간단한 식사대용을 비롯해 간식과 야식으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황수윤씨 별세, 황용득(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대한사격연맹회장)·혜숙·문숙·진수씨 부친상, 도정미씨 시부상, 신동곤(재 캐나다 사업)·오재승(한성대 교수)·오명석(재 캐나다 사업)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 발인 4일 오전 10시, 02-3010-2295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830여명을 8월1일부로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직원들이다. 이번 소속 전환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도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된다. 특히,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가 강화되며, 협력사 근무 당시의 근속기간, 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앞서 SPC그룹은 정부의 고용 정책에 발 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물류·노무·판매직 직원 2000명을 순차적으로 본사 소속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자회사를 설립해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조기사 5300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2018년 1월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SPC삼립 프레쉬푸드팩토리 설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컨세션 사업 운영에 따른 신규 채용 등 추가적으로 700명 규모의 일자리를 신설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동원F&B가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의 국내 독점 론칭을 통해 펫푸드 시장을 공략한다. 동원F&B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 과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의 다양한 애견, 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람은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 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펫푸드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동원F&B 펫푸드사업의 성격 및 비전에 공감해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뉴트람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건강한 건식 펫푸드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 영양 밸런스를 강조한 ‘사운드 밸런스 웰니스(Sound Balanced Wellness)’와 비만, 과체중 조절을 위한 ‘아이디얼 스페셜 서포트(Ideal Special Support)’,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의 ‘라센스 로에 큐어플러스 크림(이하 큐어 플러스 크림)’이 ‘2018 글로우픽 컨슈머 어워드’ 멀티밤 분야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글로우픽 컨슈머 어워드’는 뷰티 리뷰 플랫폼인 글로우픽에 등록된 소비자 리뷰를 분석해 분야별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소비자 주도형 뷰티 어워드로, 올해는 1월부터 6월까지 등록된 41만여건의 소비자 리뷰를 분석해 우수 제품을 뽑았다. 김정문알로에의 ‘큐어 플러스 크림’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멀티밤 분야에서 ‘위너’로 선정, 1990년 출시 이후 김정문알로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주산 생알로에가 담겨 피부 진정과 보습 기능에 뛰어난 ‘큐어 플러스 크림’은 알로에에서 0.1%만 얻을 수 있는 칸델라브라알로에잎 추출물을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자극 제품으로 기저귀 발진이나 벌레 물린 곳 등 진정 보습이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큐어 크림’이 30년이 된 지금도 다양한 나이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금에 만족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멕시코 현지 단체급식사업 확대에 나선다. 기존 멕시코 동부 지역에 이어, 서부 지역에 신규 단체급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멕시코 서부 지역인 티후아나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트랜스리드 근로자 4400여명을 대상으로 총 4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일 평균 약 7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출 규모는 연간 최대 40억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뚝배기 탕, 조림, 볶음 등이 가능한 직화 조리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한국식 조리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정통 멕시칸 요리 외에도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멕시코 현지 직원식당에서 인기가 높은 잔치국수, 갈비, 제육볶음 등 한식 메뉴를 신규 식당에서도 수시로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한식 레시피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기존에 멕시코 현지 식품업체가 현대트랜스리드의 직원식당을 운영했으나, 맛과 위생에 대한 현지 근로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업체 측이 현대그린푸드에 직원직당 운영을 제의해 계약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1+1 행사’를 하면서 상품 2개와 같은 가격을 기재한 이마트에 대해 대법원이 거짓·과장 광고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이하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마트가 참기름을 판매하는 행사에서 ‘1+1’을 강조했는데,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는 적어도 이를 구매하면 종전의 1개 판매가격으로 2개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상당히 유리하다는 의미로 인식할 여지가 크다”며 “광고상 판매가격이 광고 전에 실제 판매했던 1개 가격의 2배와 같아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표시광고법상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광고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광고’라고 볼 여지가 있다”며 “원심은 광고의 거짓·과장성 등에 관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기존의 2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 샴푸와 식용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음료업계가 민트, 청포도, 라임 등 상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원물을 활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 음료의 판매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아메리카노 외에도 색다른 커피나 음료를 많이 찾는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입 안에 상쾌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빽다방이 출시한 ‘모히토라떼’는 생 애플민트 잎을 활용해 상쾌함을 선사하는 커피 음료다. 샌프란시스코 3대 카페인 ‘필즈커피’의 ‘민트모히토 아이스커피’를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무알콜 모히토시럽과 부드러운 라떼를 조합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음료 위에 생 애플민트잎을 풍성하게 얹어 풍부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모히또 음료인 ‘애플 모히또’는 라임주스를 기본으로 하는 모히또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라임조각이 함께 제공된다. 사과와 라임 맛의 조합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모히또의 푸른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할리스커피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