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특성화고교에 올해부터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는 ‘파격’ 지원에 나서면서 특성화고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특성화고에 큰 금액을 지원하는 것은 최초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 당국이 협약을 맺고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가 처음 지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 10곳 첫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를 말한다. 지난 5월 20일 교육부는 첫 번째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평가 결과 9개 시도의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인천에서만 인천반도체고(반도체 분야 특화)·정석항공과학고(항공) 2개교가 선정돼 가장 많이 뽑혔고, 다른 8개 시도에선 1개교씩 선정됐다. 지역별로 ▲서울 용산철도고(철도) ▲대전 충남기계공고(방산) ▲강원 생명과학고(관광농업) ▲충남 천안여상(기업SW) ▲전북 한국치즈과학고(치즈·바이오) ▲경북 포항흥해공고(이차전지) ▲경남 해양과학고(어선 해기사) ▲제주 한림공고(항공우주) 등이 뽑혔다. 15개 광역시도에서 37개교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계열이 서울 교육 수장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보수가 승리한다면 지난 2012년 문용린 교육감 당선 이후 12년 만에 서울시 초·중·고 교육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는 최보선, 조전혁, 정근식, 윤호상 4명의 후보가 최종 출마했다. 현 판세는 보수-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된 조-정 후보 양강 구도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보수, 진보 진영에서 독자 출마한 윤, 최 두 후보의 득표율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수의 서울시 교육감 선거 흑역사... 분열로 3차례 패배 10.16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진보계열인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 교사 특혜 채용’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보궐선거는 곽노현 전 교육감의 중도 낙마에 따라 2012년 12월 19일 실시된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선거에서 문 전 교육감이 당선돼 1년 6개월간의 잔여 임기를 수행했다. 문 전 교육감은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해 진보진영 이수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보수에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약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기승전 ‘김건희·이재명 정쟁 국감’이 될 전망이다. 야당의 ‘김건희 여사 의혹’ 공세에 여당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공세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부딪치고 있다. 국감이 마무리되는 11월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와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염두에 둔 여야의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 이런 정쟁 국감 속에서 국회에 처음 입성한 여야 초선들의 활약 여부가 관심거리다. 국감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17개 상임위 피감기관 802곳... 與 이재명·野 김건희 화력 집중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지난 7일 시작돼 약 한 달간 진행된다.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피감기관은 802곳. 지난해 대비 9곳 늘었다. 이번 국감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365 국감’으로 명명하고 ‘윤석열 정권 폭주 끝장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다. ‘365 국감’은 ‘3대 기조(국민 눈높이·민생·끝장 국감)’에 따라 ‘김 여사 의혹·권력기관 폭주’ 등 윤석열 정권 ‘6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풍그룹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연합하여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면서 국내외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양사의 경영권 분쟁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이다. 특히, 중국계 자본인 MBK파트너스가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에 대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영풍정밀이 경영권 분쟁 ‘최대 격전지’ 세계 1위의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 측 장 씨 일가가 1대 주주, 고려아연 측 최 씨 일가가 2대 주주로 양측은 기존의 동업 관계를 청산하고 현재 경영권 분쟁을 하고 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 연합이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최 회장 등 최 씨 일가가 반격에 나서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정밀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은 우호 지분 방어와 글로벌 우군 확보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와 연합하여 공개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91)보다 5.72포인트(0.22%) 오른 2602.6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0.98)보다 0.13포인트(0.02%) 하락한 770.8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5원)보다 2.5원 오른 135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는 충청권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 사이 강원영동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에는 경기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에는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남동부남해안 10~60㎜ ▲광주·전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경북남부동해안 20~60㎜ ▲대구·경북남부내륙, 울릉도·독도 5~40㎜ ▲경북북부 5~20㎜ ▲제주도 10~60㎜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 최고 20~23도)보다 높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앤필라테스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커머스 사업 협력 등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함께 시니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윤정 앤필라테스 원장과 시니어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 국내 처음으로 5성급 호텔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필라테스 클래스 '케어핏(C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중국 방폭인증과 성능인증인 CPA(China Pattern Approval) 인증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방폭인증(CNEx)과 CPA 인증은 중국 시장에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판매하기 위해 법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센코는 주력 제품인 휴대용 단일가스검지기(SGTP),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 흡입식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P), 휴대용CO2검지기(iGAS)에 대한 중국 방폭인증과 CPA 인증을 확보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센코는 본격적인 중국 산업용 휴대용가스검지기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센코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 부터 중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미 센코는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 내 판매망 구축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이번 방폭인증과 CPA인증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경우 4분기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발 빠르게 확보해 놓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의 중국 판매망을 통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토요일인 오는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전 중 강세를 나타내다 하락 전환한 뒤 770선 턱걸이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에 장을 닫았다. 이날 12.86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오르며 2620선을 웃돌았지만 장 막판 외국인 투자자 매도 물량이 집중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4년5개월 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긴축 기조에 대한 종언을 고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다소 힘이 부족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2020년 5월 0.25%포인트 내린 후 4년5개월 만에 첫 금리 인하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후 이어온 한은의 긴축기조도 3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리를 묶은 바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9.16)보다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5.48)보다 4.50포인트(0.58%) 하락한 770.98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9.16)보다 12.86포인트(0.49%) 오른 2612.0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5.48)보다 3.52포인트(0.45%) 상승한 779.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2원)보다 0.8원 오른 135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AI(인공지능)·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과 자율주행 플랫폼,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각자의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를 통해 AI 기반 문서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폴라리스AI가 새롭게 편입되면서 보유하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 구축(SI) 사업 이력을 통해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MDS테크는 자율주행 개발·검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폴라리스AI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MDS테크는 엔비디아 통합 솔루션을 지원해 구축형 AI 솔루션,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창열 MDS테크 대표는 "지속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고객사에게 최상의 솔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