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32포인트(0.10%) 상승한 3만5754.7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0.31%) 오른 4701.2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100.07포인트(0.64%) 오른 1만5786.99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날 지수들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 속에서 상승 출발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에 대해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은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내셔널 시큐리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새로운 변이에 대한 우려로 흔들렸던 위험 자산은 이번 주 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파트 월세지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집주인들이 세금 및 대출규제 강화, 금리인상 등으로 늘어난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높아진 보증금을 감당하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밀려난 세입자들이 많아지면서 월세 거래량도 늘고, 가격도 크게 뛰었다. 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8.6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최대치다. 강북 지역(한강이북 14개구)과 강남 지역(한강이남 11개구) 아파트 월세지수도 각각 107.5, 109.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95.86㎡ 이하 중형 아파트의 월세 추이를 조사해 산출하는데 지수는 2019년 1월 '100.0'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큰 변동 없이 99~100 사이를 유지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한 지난해에도 9월이 되어서야 101.2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의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중 선택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표면적으로 미국 주도의 대(對) 중국 압박 전선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회의 가운데 첫 날 첫 세션에 발언자로 예정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인도 등 동맹국 중심의 총 110여 개국 정상이 참여한다.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만, 러시아와 긴장 관계에 있는 우크라이나 등 권위주의 국가에 맞서고 있는 나라들도 초청됐다.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가치를 매개로 동맹국을 앞세워 대 중국·러시아와의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정한 정상회의 3대 의제(권위주의 차단·부패 척결·인권 존중) 속에 회의의 목적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양국 주미 대사 명의의 공동 의견서에서 "냉전 사고방식의 산물"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중국·러시아가 한국의 회의 참석을 이해하고
“평화 증진보다 한반도 안보 훼손과 불안정 야기할 것” “북한의 핵폐기·인권 개선 이뤄진 뒤 해야” 공개적인 첫 반대 목소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하원의원 35명이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보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계인 영 김 의원이 주도한 이번 서한에는 캘리포니아주 한국계 의원인 미셸 스틸 의원과 하원외교위 공화당 간사 마이클 맥카울의원, 공화당 중진 크리스 스미스 의원, 스티브 차봇 의원 등이 서명했다. 서한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광관 성 김 대북특별대표 앞으로도 발송됐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한미 정부 사이에 종전선언 문제를 두고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서한을 보냄으로써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이런 종전선언은 평화를 증진하기보다 한반도 안보를 심각히 훼손하고 불안정을 야기할 것으로 상당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북한이 종전선언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대화에 앞서 제재 완화를 요구하면서 제재회피를 위한 불법 활동을 지속하는 등 미국, 한국, 유엔과의 합의를 반복적으로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금융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 청약 미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대구 등 일부 광역시에서 1순위 청약에 이어 무순위 청약까지 미달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 세종에서는 5년 6개월 만에 미분양 주택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방에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 침체로 인구가 빠져나가고, 서비스업이 악화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주택 수요가 떨어지는 일부 비인기 단지에 국한된 것으로, 공급 과잉을 우려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정부의 잇단 규제와 내년 대선 등 주요 변수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이른바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등 청약시장에서도 이른바 '되는 곳만 되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으나, 지방에선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캐나다도 호주, 뉴질랜드, 영국에 이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선언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우리는 중국 정부의 반복되는 인권 침해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동맹국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들(중국)은 우리가 외교 대표를 보내지 않는 것에 대해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더 많은 국가도 비슷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중국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권 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했다. 7일 뉴질랜드와 호주가 동참을 선언했고, 영국도 8일 보이콧 동참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친여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딴지일보'에 직접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딴게이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눈팅은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 빨리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여러 날이 지났다. 말만이 아닌 진짜 새로운 모습의 선대위로 인사드리고 싶어 조금 늦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故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2002년 대통령 출마 연설에서 '과거 권력에 맞섰던 사람들은 모두가 죽임을 당했다.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나아졌느냐. 가짜뉴스와 기득권자의 횡포가 여전히 우리를, 사회를, 국가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 "참혹했던 군사정권에 이어 그 전두환 장군을 존경하는 전직 검사에 의한 검찰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권력자의 교체, 정권교체를 넘어 내 삶이 바뀌는 세상 교체에 나서겠다"며 "이재명이 확실히 바꾸겠다. 공정을 확보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9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을 찾아 일자리 창출·규제 완화 등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마포구의 경총 회관을 찾아 손경식 회장 등 경총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재계 의견을 청취한다. 경총은 이미 대선 정책건의서를 윤 후보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경총 방문에 앞서 오전에는 여의도 당사 후보실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한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1975년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 교사를 하기도 했던 대표적 지한파 외교관으로, 현재는 한미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스티븐스 전 대사 측이 이날 접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이어 오후 2시에는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달 11일 전남 목포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 국난을 극복해나
지난 8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지만,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하면 이달 내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12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오미크론 변이 유입 초기 단계여서 오늘의 유행 증가가 오미크론 변이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방역조치가 월요일부터 시행돼 아직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현재는 이미 시행 중인 방역 강화조치와 3차 접종 및 일반 접종 확대가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지켜보고, 이후 추가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시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줄이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비상
철강, 배터리, 완성차, 반도체 업체, 불똥 튀지 않을 까 점검 세계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6일까지 내야 하는 채권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일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국내 철강업계는 헝다그룹이 파산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헝다그룹이 진행하는 부동산 프로젝트가 멈추면서 철강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헝다그룹의 부동산 건설부문은 중국 280여개 도시에서 1300여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이 중단되면 철근, 형강 등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경우 대(對)중국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국 시장은 워낙 저가로 형성된 시장인데다가 자국산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수출 감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의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보다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철근, 형강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 여전 금리 인상·대출규제로 부동산 시장 침체시 위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잇단 대출 규제로 투자자들이 아파트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통계치로 확인되고 있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부동산업 대출은 321조4520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13조8360억원(4.5%) 늘었다. 전 분기(12조1290억원) 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 매입자금은 시설자금으로 잡히는 데, 전체 부동산업 대출의 60% 이상이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금으로 파악되고 있다. 3분기 부동산업 중 시설자금 대출액은 207조7550억원으로 전체 부동산업 대출의 64.6%를 차지했다. 시설자금은 대부분 부동산 매입 자금으로 볼 수 있다. 기업형태별로는 예금은행 가운데 법인이 91조8300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6조8190억원(8.0%) 늘었고, 비법인은 154조610억원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2.40포인트(1.4%) 오른 3만5719.4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5.08포인트(2.07%) 상승한 4686.75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61.76포인트(3.03%) 뛴 1만5686.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지만 대체로 가벼운 증상에 그쳐 위험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수석 시장분석가는 "시간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앞서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만, 최근 며칠 오미크론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없어 매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 정상과 기관들의 최근 몇 주간 우려를 고려할 때, 모든 업데이트가 긍정적일 것으론 보기 어렵다"며 "(연말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진행 중일 수 있지만,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텔이 내년
수출입은행서 빌린 3500억원 ...한전 3349억원·발전사 75억씩 부담 오는 20일 만기, 한전 "사업 손실 최소화 방안 강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호주 바이롱 석탄광산 사업이 10년째 표류하면서 손실을 입은 한국전력과 발전사가 현지 법인이 빌린 약 3500억원까지 대신 갚아주기로 했다. 오는 18일 차입금 만기가 다가오는데 자체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전바이롱(KEPCO Bylong Australia Pty.,Ltd.)은 지난달 29일 주주사인 한전과 발전 5사(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발전)에 차입 원리금에 대한 대위변제를 요청했다. 앞서 한전바이롱은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비 조달을 목적으로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억9000만 달러(이자율 연 3.88%)를 빌린 바 있다. 해당 차입에 대한 지급보증은 한전과 발전 5사가 섰다. 이에 한전과 발전 5사는 한전바이롱의 요청을 받아들여 각각 지분율만큼 대위변제 즉, 상환일에 맞춰 돈을 대신 갚기로 했다. 현재 한전의 지분율은 90%이고, 나머지 10%는 각 발전사에서 2%씩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이 상환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