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호출 플랫폼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지역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 12월 1일 정식 출범한 동백택시는 출시 50여 일 만에 하루 호출 건수 8천 콜, 가입택시 15,304대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동백택시 가입률은 부산 시내 실제 운행 중인 택시가 2만여 대임을 고려하면 75%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된 시점부터 가파르게 증가하던 하루 호출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로 바뀌었다. 택시업계의 전체 승객 수가 감소한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쉬움도 여전히 존재했다. 이번 이용자 서비스 개선은 부산시가 동백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우선 동백택시 이용시민의 불편사항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호출 시 승객위치 파악 불량, 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대다수의 불편사항임을 확인했고, 3월 말까지 시급히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동백택시가 원활히 안착할 때까지 불편사항 점검회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다변화를 위해 올해부터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과수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는 과수 최대 주산지(사과 66%, 포도 54%, 자두 86% 등)이다. 하지만, 최근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과수 주산지 북상으로 대체작물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아열대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 ‘경상북도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올해부터 경북 최초로 지역별로 집단화된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3개소(개소당 1ha 이상)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9개의 전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국내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16종의 아열대작물*을 선발해 재배기술과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작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중앙선 KTX열차의 현재 시‧종착역인 청량리역을 서울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안동 신역사 준공과 함께 ‘청량리~안동’구간 중앙선 KTX가 2021년부터 개통되었지만, 청량리역은 서울의 동북부에 치우쳐 있어 투자기업과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재경출향인, 안동시민 등 이용객들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KTX열차 이용률이 확대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KTX열차 이용률과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관광과 산업 발전을 위한 안동인의 염원을 담아,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는 시점(2023년말 예상)에 KTX열차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자기 혈압 및 혈당 수치 등을 정확하게 인지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가장 크고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과 장애율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고혈압·당뇨병 등으로 인해 뇌졸중·심장마비·심부전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매주 수요일 ‘내 혈관 숫자 알기’ 사업 일환으로 혈압측정, 당뇨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검사 결과에 따라 영양관리, 저염식이, 운동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요인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 환자 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 등록 및 환자 조기 발견사업, 만성질환자 합병증 검진사업, 만성질환자 1대 1 투약 관리사업, 찾아가는 건강교실, 만성질환자 자조모임, 보건교육, 건강홍보관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흡연·운동부족 등으로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만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예방사업으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각급 학교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4분) 안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AED) 586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1대 이상 설치되어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학교 건물 간 거리가 멀어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운 학교와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지 않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유치원과 각급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립유치원 251개원(274대), 초등학교 95개교(109대), 중학교 66개교(73대), 고등학교 92개교(120대), 특수학교 5개교(5대),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5곳(5대) 등 모두 514개교(586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유아와 성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성인용 패드와 함께 아동용 패드도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중 지원대상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 구입비 1대당 200만원씩 총 11억7,200만원을 지원한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등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농업정책과 회의실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 유기질비료 170만 포를 공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협의회에서는 유기질비료 공급기준을 선정하고, 신청농가 8,951호를 대상으로 233만 포 신청대비 73% 정도인 170만 포(사업비 2,624백만 원)를 이달 말부터 지역 및 품목농협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역의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관내 축산분뇨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관내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에 지방비(도ㆍ시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공급하고 있다. 김종두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의 축분퇴비 생산업체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가 지난 24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후위기 대응 범시민 자연보호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 30여명은 동금동 경남상가 앞에서 설 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무료 배포와 함께 지구환경 살리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야! 그만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기후행동 변화의 동참을 호소하며 탈 플라스틱 사회 구현하고자 일회용봉투 사용 자제에 그 목적이 있다. 사천시협의회는 시민들에게 500매의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은 물론 설 명절 쓰레기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주태 회장은 “설 명절 일회용봉투 사용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나는 현 상황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된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 이동과 가족모임·여행 증가 등에 따른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식당·카페, 유흥·단란주점, 목욕장 등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 등 방역을 강화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에 대하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사적모임 인원 제한,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수칙 의무준수 여부로, 점검결과 위반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핵심방역수칙 위반업소는 과태료부과 및 형사고발 등 엄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장기간의 방역조치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지만, 설 연휴동안 이동 및 가족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동촌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조용숙)은 지난 2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100세대에게 지원했다. 조용숙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희망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연 동촌동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동촌동 민간사회안전망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명절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2년 산학협력 성과발표회 및 가족회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동아대 산학협력 우수성과와 사업성을 공유, 대학-산업체 간 쌍방향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면적당 인원제한 강화, 입구 방역게이트 설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 이날 행사엔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과 김점수 단장 등 LINC+사업단 관계자,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김오녕 부산사하경찰서장, 선보공업(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 등 지자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동아대 산학협력 우수가족회사로 △현장실습 참여 우수 기업체 5곳(자일사상서비스(주), ㈜케이에스, 아이엠커뮤니케이션, 아미노피아, 하이텍정보) △지역사회 공헌 부문 3곳(부산사하경찰서,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 부산시 중구청) 등이 총장상을 받았다. 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3곳((주)아셈스, ㈜힘찬걸음, ㈜엔엠씨) △공용활용장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공모를 통한 사업 선정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설명에 이어, 특히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너무나 익숙하고 흔해서 지나치기 쉬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자리에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오히려 세계 속에서 당당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야 말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필요한 것이고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짐으로써 직원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쌍림면 귀원리 일대 123가구에 사업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준공하고 1월부터 LP가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원리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은 군내 7번째로 진행된 사업으로,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으로 연결해 계량기를 통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작년 1월에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4월에 착공하여 금년 1월에 준공하였다. 귀원리 마을 한 주민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LPG 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받고 기존에 사용하는 연료보다 30∼5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하면서 연료비 절감의 기대감을 표시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금년에는 19억원의 사업비로 2개 마을, 덕곡면 본리1리, 우곡면 도진리 마을에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가 보급이 안 되는 농촌마을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농간 균형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매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아수당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출생아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소득과 관계없이 23개월까지 매월 현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이후 24개월부터 85개월까지는 2021년생 이전 아동과 같이 ‘양육수당’으로 전환해 매월 10만 원씩을 지원한다. 단, 어린이집 및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에는 보육료 바우처 및 종일제 아이돌봄바우처로 지원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영아수당 지원사업은 생애 초기 가정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더는 한편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2025년까지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영아수당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는 정부24 또는 복지로 웹사이트(www.bokjiro.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조근제 군수는 “영아수당 지원을 통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