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지난 주말 서울시청 앞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국민보고대회를 가졌다. 또한 촛불집회에 참가, 국정원 국정조사 정사화 및 박근혜 대통령과의 1:1 회담을 제안했다.김한길 대표는 지난 3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개혁 촉구 국민 보고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민과 국회에 의한 국정원 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국민 앞에 천명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사전조율도 의전도 필요 없다”며 “언제든 어디서든 대통령과 만나겠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이 엄중한 정국을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주최측 추산 3만, 경찰 추산 2천500명이 참석한 촛불집회에서도 민주당이 참가,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다.1:1 회담을 �
[김창진 기자] 민주당이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를 외치며 장외투쟁에 접어들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정조사 기한이 15일까지란 점을 감안한다면 청문회에 증인 채택된 당사자에게 출석요구서를 일주일 전까지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4일 협상, 5일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서면서 실질적으로 국정조사가 파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정상화가 되기 위해서는 결단을 내려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미 새누리당은 협상 당사자라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국정조사를 주도하는 인물이 박 대통령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박 대통령과의 직접 담판을 생각하고 있다.결국 박 대통령의 선택에 모든 정국 운영의 꼬인 실타래가 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정�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은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원내로 복귀시키기 위한 묘책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만약 장외투쟁이 장기전으로 갈 경우 새누리당이 상당한 부담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해법 마련에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이런 이유로 민주당과 협상을 하면서도 민생 챙기기에 나서면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원내복귀를 종용하고 있다. 국회 일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황우여 대표 역시 여야 대표 회담 재추진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출석도 보장하고 국정조사 기간 연장 카드도 꺼내들고 있다. 그러면서도 민생행보를 보이는 등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하지만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신형수 기자]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 신부)’은 의정활동평가위원회(위원장 이정희 교수)를 통해 올해까지 19대 의정활동을 평가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민주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을 포함한 3명의 국회의원에게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수여하였다.그동안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소속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201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비인도적인 한센인 가족 격리제도를 비판한 바 있고, 이를 통해 2013년 소록도 병원 운영규칙이 개정되는 등의 성과 역시 거두어 왔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냉난방비 삭감 지적 및 예산 반영,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 반영,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 예산 삭감 문제 지적 등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국가기관의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하여금 국가기관의 성희롱 방지 조치결과를 공개하고, 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 실시결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성발전기본법’ 개정안,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동·여성인권관련통합교육’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교육실시현황을 공개하여 예방교육 실시를 독려하는데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공공기관의 성희롱 교육 등 정보를 �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1일 맹성토를 했다.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대선을 통해 증명된 국민의 선택을 거부하고 대선불복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에 국민을 더 불쾌하게 만드는 소식”이라며 “민주당은 당리당략이라는 나무에 골몰하다 숲을 못 보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성토했다.여상규 의원은 “국정조사 증인으로 합의 채택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창장 두 증인에 대해 새누리당이 그 출석을 보증하라고 한다”면서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증인의 출석까지 강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면 민주당은 자신이 집권할 경우 개인의 인권이나 자유권을 적법절차 없이 유린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파행으로 겪는 것에 대해 1일 “민주당과 증인채택 합의 시한을 연장하겠다”고 언급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시간이 빠듯하지만 다음주 월요일(5일)까지 합의를 해야 국정조사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윤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현재 장외 여론선전전에 나선 상태이기 때문에 5일 예정인 국정원 기관보고는 늦춰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또한 7~8일 예정인 증인 청문회에 대해서도 “증인 출석은 일주일 전에 통보해야 하기 때문에 13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청문회 출석 담보를 위해 민주당이 사전에 ‘동행명령 발부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일 장외투쟁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트랙 전략을 발표했다.김 대표는 이날 시청광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전략을 언급했다.김 대표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반드시 국정원 개혁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우선 이번 토요일 6시에 청계광장에서 민주당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갖겠다”고 밝혔다.이어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 번도 국정조사 포기를 말한 바가 없다. 원내외 투쟁을 병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께 약속드린바 있는 민생을 제대로 살피는 일, 을을 살리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자 새누리당은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 지도부는 떼법을 쓰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도부 및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간사가 국회를 비우면서 민주당에게 장외투쟁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서게 된 것은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카운트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하자마자 유럽으로 일정을 떠났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간사이 권성동 의원은 증인 채택으로 야당 간사인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협의를 해야 하는 시기에 지역구인 강릉으로 내려갔다.이런 일련의 일들이 결국 민주당을 장외투쟁으로 끌어나오게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 �
[신형수 기자] 현재 인천해양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를 관할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설립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EEZ 등 광대한 해역과 전국의 연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치안행정의 중심지가 되어줄 지방청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불법 중국어선 단속, NLL 안보상황 대처 등 서해지방청의 과중한 업무수요 그리고 2,487㎞ 해안선을 관리하는 서해지방청의 광대한 관할 구역 분산차원에서라도 중부지방청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최근 서해 중부해역은 중국과의 교역 확대로 인한 해상교통량 증가, 수도권 인접 해안의 레저객 급증 등으로 인해 해양 안전관리 이슈 지역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청이 신설된다면 서해 NLL 및 EEZ, 경기·충청권 연안의 치안과 안전관리를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31일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에 나서겠다”면서 장외투쟁을 선언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만들어 온 민주당의 대표로서 참으로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진실을 외면하고 애써 눈을 감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진실의 촛불을 가리고 국정조사를 회피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그 동안 당 내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설득하고 인내하며 지금까지 왔다”면서 “민주당은 그 동안 국정조사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기 위해 인내할 만큼 인내해 왔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했고, 오늘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31일 “더 이상의 인내는 오히려 무책임일 수 있다는 생각”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긴급비상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진실규명을 위해서 많은 것을 인내해왔고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형식적으로 국정조사를 열어놓고 지금처럼 국민과 야당을 농락하는 상황을 결코 더이상 묵과할 수없다”면서 새누리당을 힐난했다.김 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국조 무력화 의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면서 “새누리당과 청와대, 국정원의 근본적 태도 변화가 없다면 민주당에게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결단과 선택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고 언급,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국정조사 무력화시키는데 커넥션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여당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이 서울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계 책임자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장마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해 사고가 발생한 것은 노량진 수몰사고와 같은 비극”이라면서 이렇게 언급했다.김 의원은 “서울시는 사고당시 감리직원이 없었고 감리단이 하중계산을 잘못해 발생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책임감리제를 시행하면서 감리직원이 없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는가”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감리회사가 책임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서울시는 건설현장 관리·운영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박 시장이 더 이상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