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농림업 총생산액은 46조6480억원으로 2012년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 농림업 총생산액’은 2012년의 46조3571억원에 비해 0.6% 증가했다. 총생산액은 연간생산량에 연평균 농가판매가격을 곱한 값이다.농업생산액은 44조6088억 원으로 전년대비 0.7%, 임업생산액은 2조392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부류별 생산액은 재배업이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0.3% 상승한 28조2966억원을 기록했다. 축잠업 생산액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16조3122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식량작물생산액은 10조2540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채소생산액은 9조6327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과실생산액은 4조1143억원으로 7.8% 증가했다.축잠업생산액은 축산물과 양잠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16조31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특약용․화훼․버섯 등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2956억 원으로 전년대비 4.2% 줄었다.임업생산액은 2조392억 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품목별 생산액 순위는 ▲쌀(미곡) ▲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가 4일 오후 결정된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KB금융 수뇌부에 대한 제재 결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징계 수위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발표한다.임 회장과 이 행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으로 인해 중징계를 사전통보 받았지만 지난달 21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경징계로 제재 수위가 낮춰진 바 있다.제재심의 결정은 금감원장의 최종 결정이 있어야 수위가 확정되는데, 최 원장은 2주일간 제재 수위 확정에 대해 고민해 왔다.하지만 이날 제재수위를 최 원장이 직접 발표하기로 함에 따라 제재 결정은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10년간 추석명절에 3박4일 이상 장기체류 비율은 감소하고, 당일·1박2일 단기체류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명절 기간에 역귀성하거나 여행을 하는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구조·인식변화·SOC확충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04년) 추석연휴를 비교·분석한 결과(연휴 일수 동일), 1박2일 체류 비율이 7.1% 정도 크게 증가했으며, ▲명절기간 내 여행 ▲수도권 내 이동 ▲승용차 이용 비율도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요구간 최대 소요시간은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0년 전보다 최대 3시간 이상 단축됐다.우선 지난 10년간 3박4일 이상 길게 체류하는 비율이 14.8%(40.3%→25.5%) 감소한 반면, 당일 귀성·귀경은 2.0%(10.4→12.4), 1박2일은 7.1%(25.1→32.2), 2박3일은 5.7%(24.2→29.9) 각각 증가했다.추석을 포함한 2일 이내 귀성·귀경을 하는 비율이 8.3%(32.0%→40.3%)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귀성·귀경도 1.9%(8.3%→10.2%) 증가했다.지난 10년간 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의 최승현(27)이 주연한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이 개봉 첫날 20만명을 모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신의 손'은 3일 하루 766개관에서 3206번 상영돼 20만1167명(누적관객 21만7744명)을 불렀다. 2008년 개봉해 685만명을 모은 '타짜'의 개봉일 기록 13만6950명을 뛰어넘었다.2010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전체 한국영화 흥행성적 1위를 기록한 '아저씨'의 개봉 스코어 13만766명(누적관객 628만2774명), 2011년 '도가니'(13만6094명·누적관객 466만2822명),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6만6041명·누적관객 471만454명), 2013년 '신세계'(16만8935명·누적관객 468만2492명), 2014년 '신의 한 수'(18만1459명·누적관객 356만6081명) 등을 모두 제쳤다.'7번방의 선물'(15만2808명·누적관객 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18만410명·누적관객 1232만3408명), '변호인'(11만9949명·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의 소원이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레이디스코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드 #02 프리티 프리티' 수록곡 '아임 파인 생큐'가 4일 오전 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전날 오후 상위권에 오르더니 급기야 정상을 차지했다.레이디스코드의 대표곡 '예뻐예뻐'가 실린 앨범에 포함된 이 곡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로운 발라드다.지난해 9월 발표된 곡임에도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라는 사실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뜻을 모아 순위가 급상승했다.네티즌들이 '아임 파인 생큐'를 고른 것는 조용한 곡의 분위기 등이 고인을 애도하는데 알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난 참 바보처럼 그대만 불러요. 언젠간 그대도 날 보겠죠. 한참 기다리다 눈물이 고여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죠"로 이어지는 노랫말이 애달프다.음원 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비을 애도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중태인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리세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도 끊임없이 게재되고 있다.은비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안암동 고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그룹 잔류를 놓고 대만과 맞붙는다.한국은 12~14일 대만 가오슝의 양밍 테니스센터에서 대만과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식)를 치른다.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국과 대만은 1그룹 잔류를 다툰다.한국은 지난 4월초 부산에서 열린 인도와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2회전에서 1-3으로 패배해 1그룹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이번에 대만에 지면 한국은 2그룹 강등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진 국가는 10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강등 플레이오프를 해야 한다.한국은 임용규(23·당진시청·세계랭킹 393위), 조민혁(27·세종시청·세계랭킹 602위), 남지성(21·삼성증권·세계랭킹 491위), 정현(18·삼일공고·세계랭킹 249위)을 앞세워 대만을 상대한다.당초 대만이 전력상 한국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전날 엔트리 발표 이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대만의 간판 스타들인 루옌순(세계랭킹 132위)과 지미 왕(세계랭킹 132위), 양쭝화(세계랭킹 247위)가 모두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대만은 천디(세계랭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와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4일 오후 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최첨단 ICT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미래부와 조직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폐회식, 올림픽유산 등 평창올림픽에 특화된 서비스 ▲선수·관계자 등의 안전·편의를 위한 보안·의료 등의 서비스 ▲관람객과 시청자 등이 즐길 수 있는 방송·통신·콘텐츠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올림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특히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5G는 현재 최신기술인 4세대 이동통신(LTE)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통신기술이다.경기장의 실시간 기상관측자료를 제공하고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객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홀로그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오픈 스크린에서 경기·선수 정보, 주변 관광지 등을 관람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올림픽 거리도 조성한다.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창원시 진해구 옛 육대부지로 결정됐던 새야구장 입지가 마산종합운동장으로 최종 변경됐다.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NC다이노스가 요구한 마산종합운동장으로의 입지변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존 입지 고수는 필연 NC의 연고지 포기로 이어져 시의 브랜드 가치 추락과 대외적 신뢰성 상실로 투자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장애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더 큰 창원 발전을 위해 입지변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 조건인 구단과의 협의, 그린벨트 해제시 구단의 동의서를 첨부하도록한 정부 방침, 진해야구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KBO와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의사,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연고지를 이전하겠다는 NC구단의 최종 입장 등으로 인해 기존 입지를 고수할 수 만은 없게 된 점도 강조했다.안 시장은 진해구민의 상실감 대안으로 진해 옛 육대부지에 창원문성대 제2캠퍼스 유치, 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 야구장이 들어서는 것보다 더 훌륭하게 개발해서 한층 더 큰 결실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히 건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골퍼 최경주(44)가 주최하는 KJ CHOI 인비테이셔널이 무산 위기를 딛고 정상 개최된다.대회 주최측인 최경주재단은 이 대회가 기존 일정대로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순천에 있는 레이크힐스 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고 4일 발표했다.총상금은 종전과 같은 5억원이며 코리안투어 단독 인증으로 모두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재단 측은 이번 대회가 후원 및 대회장 유치 등의 난제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으나 CJ를 비롯한 여러 후원기업들과 레이크힐스 골프장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일정대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그룹 안팎 사정을 이유로 후원에 난색을 표했던 CJ는 최근 입장을 바꿔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대회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뛴 최경주는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대회 유지를 위해 마음 써주신 골프팬들과 결단을 내려 준 후원기업, 골프장 측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속적으로 한국골프계의 질적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회는 지난 3년 간 새로운 골프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창설 첫 해인 2011년과 2012년에는 '무소음(핸드폰 없는)대회', '무연기 (담배 연기 없는)대회' 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괴물' 류현진(27·LA다저스)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출격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추석날인 오는 8일 새벽 5시10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애리조나전은 류현진이 '에이스의 척도'로 여겨지는 15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한판이다.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던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당시 류현진은 고속 슬라이더와 커브를 앞세워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14승(8패) 고지를 밟았다.만일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서도 호투로 승리를 따낼 경우 지난해 14승을 넘어 메이저리그 데뷔 최다 승수를 갈아치우게 된다.또한 대만 출신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14승4패),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13승6패)와의 아시아 최다승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류현진은 역대 애리조나전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35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 선발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12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은 '0'다.류현진의 8일 선발 등판 배경은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5일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전통시장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4일 전했다.조 차관은 임창선 시장조합 이사장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해 마포구청 측에 전달하고, 추석 명절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한편, 외교부는 이번 추석을 맞아 차관을 비롯한 간부들과 직원들이 외교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8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학원장 김부용 교수 ▲특수대학원장 최병철 교수(연임) ▲문과대학장 정병삼 교수 ▲이과대학장 천충일 교수 ▲생활과학대학장 박미석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정만수 교수 ▲법과대학장 박승호 교수 ▲경상대학장 신도철 교수(연임) ▲음악대학장 손정애 교수(연임) ▲약학대학장 오승열 교수 ▲미술대학장 강병길 교수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이의용 교수(겸직) ▲학생처장 김윤희 교수 ▲사무처장 이숙희 교수(연임) ▲기획처장 손병규 교수 ▲대외협력처장 최동주 교수 ▲취업경력개발원장 유종숙 교수(연임) ▲한국문화교류원장 문시연 교수(연임) ▲연구지원센터장 이영민 부교수(연임) ▲아시아여성연구소장 문지영 교수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황 장관은 이날 오후 나눔의 집에 도착해 사망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비에 헌화와 애도를하고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위로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또 나눔의 집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며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황 장관은 생존한 할머니들을 만나 "인류 역사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