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의 신예 스프린터 기류 요시히데(19)가 부상 악재를 만나 2014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일본 교도통신은 8일(한국시간) "기류가 자국 대회에서 경기를 벌이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허벅지 뒷근육에 해당하는 햄스트링을 다칠 경우 회복에 통상 3~6주 가량이 걸린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막하기 때문에 치료할 시간이 부족하다.일본육상연맹(JAFF)은 조만간 기류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기류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우 남자 100m 금메달이 유력하지만 2016년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다.기류는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4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남자 100m에서 결승선을 10초01에 통과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일본 육상계는 사상 첫 100m 9초대 진입의 꿈을 기류가 이뤄줄 것이라며 장밋빛 꿈에 부풀어 있다.기류는 올해 지난5월 구마가야에서 열린 자국대회에서 10.05초를 기록했고 7월 참가한 2014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10.34초를 찍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최정상급 기량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9일 브루나이(Brunei)에서 개최되는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장관회의에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APT는 1979년 창설된 지역 전기통신기구로 아·태지역내의 전기통신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필요성에 따라 UN 아·태 경제사회이사회의 결의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일본·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38개국이 회원국이다.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장관회의는 'ICT를 통한 스마트 디지털 경제 구축'을 주제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중국·일본 등 28개국 ICT 소관 장·차관을 포함한 각 국의 고위급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윤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아·태지역의 공동의 번영을 위한 ICT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전권회의 한국 개최 홍보와 한국의 표준화 총국장, 이사회 진출을 위한 지지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국공관과 국제기구에 대해 지난 8일부터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망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RFA는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외국 기관의 북한 내 근거리 무선 통신망 사용이 주변 다른 건물에까지 영향을 미쳐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같이 통보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북한의 전파규제부서는 외국공관이 와이파이 시설을 즉시 폐기하지 않을 경우 통신망 차단 조치와 함께 북한돈 최고 1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주민들의 인터넷 접속 원천 봉쇄를 염두에 두고 이뤄진 것으로 RFA는 분석했다.최근 평양 주재 외국공관·국제기구 주변에는 이 건물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 주민들이 암암리에 인터넷에 접속해온 것으로 드러나 북한 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또 지난 달 평양 대동강구역 외국 대사관촌 주변 주택가에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집값이 급등하고, 외국 대사관 주변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북한 주민들이 한동안 서성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은 앞으로 의사·환자 간 다툼으로 인한 폭행이나 범죄를 전국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중국의 국민건강가족계획위원회는 5일 성명을 통해서 그런 범죄들은 사회안정을 해치는 중죄로 다스릴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지난 4월 의사를 공격하거나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행위, 의사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의료진을 욕하고 공격하는 행위 등 의료진에 대한 범죄 대비 가이드 라인을 발표한 적 있다.중국에서는 의사를 폭행하거나 병원 기물을 부수는 행위가 드물지 않다. 대개는 의료진의 부주의로 가족이 사망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병원 안에 빈소를 차리는 과정에서 자주 일어난다.이번 성명은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 병원 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인도와 터키공장을 두 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확보하라."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현장을 방문했다. 현대차의 신형 i20 출시에 따라 소형차 전략 생산기지인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찾아가 생산·판매 경쟁력 점검을 실시했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6일 인도행 비행기에 올라 신형 i20 생산·판매 상화을 점검하기 위해 현대차 인도공장과 터키공장을 잇따라 방문했다.그는 지난 7일에는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공장을, 이어 9일에는 터키 이즈밋시 터키공장에 들러 i20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양산 품질 확인했다.정 회장이 인도와 터키를 추석 연휴기간에 전격 방문한 것은 최근 시장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어 두 공장의 전략적 역할 변화를 주문하기 위한 것이다.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유럽 시장은 회복세를 지나고 있고 인도 자동차 시장 역시 최근 신정부 출범에 따른 효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시장 상황이 안정화 되면서 글로벌 생산거점인 인도·터키공장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의 국가들까지 아우르는 판매 루트 개척까지 발빠른 대응에 나서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0~1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2014 호찌민 식품박람회(Vietfood Beverage 2014)’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 농머쉬엠(버섯), 고려인삼(인삼), 진미(김치), 남양유업(분유)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식품 소비규모가 241억달러로 연평균 11.5% 성장하고 있다.우리나라 식품은 한류 붐과 한국 식품의 고품질·안전 이미지가 확산하면서 꾸준히 수출이 늘고 있다.지난해 기준 우리 식품의 대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5400만달러로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8월까지 2억5800만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품목별로는 조제분유 354만달러(전년比 16.4%), 음료 292만달러(51.4%), 홍삼조제품 171만달러(7.6%), 소주 122만달러(56.8%), 캔디류 116만달러(21.9%), 커피조제품 494만달러(59.3%) 등을 각각 기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 수출 중심시장으로 K-FOOD FAIR, 현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자체험행사 등을 통해 한국 식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송혜교(32), 강동원(33)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9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측에 따르면 '두근두근 내 인생'은 10월30일 개막하는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초청됐다.하와이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베를린과 칸 필름마켓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을 접했다. 이재용 감독의 연출과 송혜교와 강동원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신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는 한국영화 10여 편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이 섹션 중 유일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선정됐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전체 상영작 중 갈라 프레젠테이션 선정 작품은 단 4, 5편 수준이다.'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 열일곱 살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선천성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사연을 경쾌하게 그린다.한편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198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를 공식적으로 논의했다.FIFA 집행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2018~2024년 국제대회 일정을 정하는 1차 태스크포스 회의를 진행했다.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각 대륙연맹과 각국 리그 대표 그리고 하산 알 타와디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카타르월드컵 개최 시기 변경 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FIFA는 "카타르월드컵이 2022년에 개최돼야 한다는 전제 하에 제롬 발케 사무총장의 동의를 얻어 두 가지 대안이 제시됐다"며 "무더운 6~7월을 피해 온도가 낮은 1~2월 혹은 11월~12월로 월드컵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카타르는 지난 2010년 한국·미국·일본·호주 등을 따돌리고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출발은 좋았으나 중동의 여름 폭염이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떠올랐다.월드컵은 통상적으로 6~7월 사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카타르의 기온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23·권리세)의 발인이 9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비공개로 진행된 발인예배 이후 발인이 진행됐다. 유가족들을 비롯해 교통사고 당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레이디스코드 멤버(애슐리·주니·소정) 등이 눈물을 쏟았다.MBC TV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이태권과 백청강,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 수십 명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유해는 고향인 일본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은비가 사망했다.사고 당시 머리를 다친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7일 오전 10시10분께 숨을 거뒀다.리세의 빈소에는 '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리세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데이비드 오, 노지훈, 이태권 등이 다녀갔다. 밴드 '장미여관', 그룹 '베스티' 'B1A4' '소년공화국' '제
▲김항종씨 별세·김윤형(LG상사 부장)·윤원(㈜금양 차장)씨 부친상·김성환(㈜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 8일 오전 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창호(충북도 공보팀장)씨 모친상=8일 오후 10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43-743-9944
▲김영래(코레일 부사장)씨 모친상 = 8일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290-9442
▲김동대(대한축구협회 부회장)씨 장모상 =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90-9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