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문화재청이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문화재 감정관실에서 적발된 문화재 반출불가 건수가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 반출하고자하는 문화재의 반출 가능 및 위법 여부를 감정하는 문화재 감정 건수는 2008년 13,175건에서 2012년 24,972건으로 지난 5년간 8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1만6,700건으로, 이중 반출 불가로 판정된 건수는 2008년 47건에서 2012년 388건으로 5년 만에 7배 이상이나 증가했다.특히 이 중에는 조선 중기 고서적인 ‘십죽재서화보’ 등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반출불가 사례를 보면, 고의성이 다분한 도난도굴 사범도 있지만 해당 문화재의 가치를 잘 모르고 반출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많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이 의원은
[유한태 기자]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뚜렷한 대책 없이 단속만을 강화해 전과자만 양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및 조치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모두 6,732건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1,943건, 2011년 2,269건, 2012년 2,520건으로 2년 새 29.7%가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066건(45.5%)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부산 929건(13.8%), 인천 662건(9.8%), 대전 435건(6.5%), 서울 343건(5.1%), 대구 272건(4.0%)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불법건축이 전체의 48.0%인 3,2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형질변경 1914건(28.4%), 용도변경 905건(13.5%), 물건적치 371건(5.5%), 기타 312건(4.6%)이었다. 연도별로는 2010년 1,368억, 2011년 1,890�
[신형수 기자] 국토교통부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가 집주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들의 외면으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가 다양한 세제?금융지원에도 집주인들의 외면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밝혀졌다.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이 지난달 9월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목돈 안드는 전세Ⅰ’상품의 대출 실적은 현재까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전세난에 허덕이는 서민 구제를 위해 내건 공약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대출받고 이자는 세입자가 내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나, 전세품귀 현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10월 재보선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확정했다.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4일 비공개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 서 전 대표의 공천안을 최종 의결했다.당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서 전 대표의 공천 이유에 대해 “서 전 대표 같은 유력 정치인이 지역일꾼으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이 점차 성숙되고 있어 당선 가능성 면에서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를 공천해준 당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화성갑에서 발로 뛰고 열심히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얻어 꼭 당선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형수 기자] 김성회 전 의원(경기 화성갑)이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당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언급했다.김 전 의원은 10·30 재보궐선거 화성갑지역 새누리당 공천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최종 2배수에 들었으나 막판 탈락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까지 화성과 당,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서 일했고 누구보다 지역기반이 튼튼하고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았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특히 서 전 대표가 공천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 전 의원은 "지역의 당직자 및 당원 동지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시는 화성시민들과 상의해서 차후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
[신형수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 4선)은 외국 법인이 개성공단에 투자할 때 조세감면과 행정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외국 법인이 개성공단에 투자할 경우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융자해주거나 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 법인은 일반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5.47~7.89%)보다 나은 조건으로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고, 북한이 투자자산을 몰수하는 등의 재산권 침해에 대비한 보험도 제공받을 수 있다.개정안은 또한 법인세와 소득세, 관세 등을 현재 ‘외국인 투자 촉진법’(외투법)의 조세감면 수준으로 깎아주도록 했다. 외투법은 부과된 법인세나 소득세에 외국인투자비율을 곱한 금액을 5년간 면제해
[유한태 기자] 친박계 원로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 주변을 장악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기춘(74)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창희(67) 국회의장, 현경대(7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위원장에 이어 홍사덕(70) 전 국회부의장과 서청원(70) 전 한나라당 대표까지 박 대통령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무엇보다 서 전 대표는 경기 화성갑 출마 선언하면서 김무성 의원과 차기 당권 혹은 차기 국회의장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서 전 대표의 경기 화성갑 출마는 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는다고 할 수 있다. 차기 대권 주자인 김무성 의원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이다.또한 황우여 대표 체제의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야 관계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가피하다.이밖에도 홍 전 국회부의장은 200여개 정당과 �
[신형수 기자]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지하철 4호선 연장) 기본 및 실시 설계비 200여억원과 별내선 복선전철(지하철 8호선 연장) 설계비 100여억원 등 남양주 전철예산 300여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정부안에는 남양주을 지역 관련 예산으로 국도 47호선 진접-내촌 구간 450여억원, 국도 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 430여억원과 덕송-상계 광영도로 완공잔여비 90여억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300여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도내 전철 사업 등 SOC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고개-진접 복선전철과 별내선 복선전철 등 남양주 전철사업은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의 저력과 뚝심이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3일 “사초실종 주장은 과장된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결국 노 전 대통령이 반납한 대화록이 봉하 이지원과 국정원에서는 발견됐지만 대통령 공식기록물에는 빠져있다는 것인데, 차분히 수사를 지켜봐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 검찰 결과를 자세히 보면 대화록을 삭제했다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면서 “그래서 결국 삭제라는 것은 최종본을 만들게 되자 봉하 이지원의 초본을 삭제했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삭제라기보다는 최종본을 만들었다고 봐야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재인 의원께서 어떤 형태�
[유한태 기자]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총 40,958,773명이 국립공원을 찾았으며, 국립공원별 탐방객수를 보면 774만명이 찾은 북한산(18.9%)이 1위, 608만명이 찾은 한려해상(14.8%)이 2위로 조사되었고, 그 뒤를 이어 설악산(354만명), 경주(320만명), 지리산(267만명)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탐방객수를 보면 가을 단풍을 즐기러 가는 산행객들이 증가하는 10월(609만명,14.9%)과 11월(428만명,10.5%)에 1,037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15개 산악형 국립공원 144개 주요 구간별 탐방객수를 분석(2011년 기준)한 결과,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 1위는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소청봉 구간(252만명)’이며, 2위는 ‘북한산국립공원 통일교-대피소-신선대 구간(243만명)’, 3위는 ‘내장산국�
[신형수 기자] 혁신도시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혁신도시 조성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114개 기관이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했어야 하지만 10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혁신도시로 옮긴 기관은 10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은 청사조차 착공하지 않았으며, 76개 기관은 현재 신축공사 중이며, 14개 기관은 임차해서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이전 공공기관 정착을 완료해 연관기업 종사자 수 약 2,500~4,000명, 유발인구는 약 15,000~25,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을 이전하겠
[신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고, 봉하마을에 있던 이지원에서 발견됐다고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여야는 책임 공방 등을 벌였다.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화록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앞에서 굉장히 굴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NLL을 포기하겠다는 발언도 나온다”며 “후세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노 전 대통령이 폐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권 의원은 “문 의원이 국가기록원에 원본이 있다고 주장을 했다. 그로 인해 많은 국론분열과 여야대립이 있었다”며 “문 의원이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해서 국민들에게 사죄를 하거나 국회의원 임기를 끝으로 정계은퇴�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 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여성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2일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김진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제보를 받았고 충분히 신빙성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했다”면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도 없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여기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24시 비상국회 운영본부 회의’에서 “김진태 의원보다 면책특권을 더 악랄하게 사용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사퇴하라는 말도 아깝다. 더 이상 정치를 더럽히지 말라”고 힐난했다.박혜자 최고위원 역시 “어제 그(본회의) 자리에 있던 많은 여성 의원들이 대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