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태 기자]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총 40,958,773명이 국립공원을 찾았으며, 국립공원별 탐방객수를 보면 774만명이 찾은 북한산(18.9%)이 1위, 608만명이 찾은 한려해상(14.8%)이 2위로 조사되었고, 그 뒤를 이어 설악산(354만명), 경주(320만명), 지리산(267만명)순으로 집계됐다.
월별 탐방객수를 보면 가을 단풍을 즐기러 가는 산행객들이 증가하는 10월(609만명,14.9%)과 11월(428만명,10.5%)에 1,037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15개 산악형 국립공원 144개 주요 구간별 탐방객수를 분석(2011년 기준)한 결과,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간 1위는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소청봉 구간(252만명)’이며, 2위는 ‘북한산국립공원 통일교-대피소-신선대 구간(243만명)’, 3위는 ‘내장산국립공원 벽련암-불출봉 구간(125만명)’, 4위는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대피소-위문 구간(102만명)’순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 쓰레기 배출량은 총 1,353톤으로 가장 쓰레기를 많이 배출한 곳은 지리산으로 225톤의 쓰레기를 처리하였으며, 2위는 북한산 200톤, 3위는 설악산 142톤, 4위는 속리산 137톤, 5위는 덕유산 128톤의 쓰레기를 배출하여 상위 5곳의 국립공원에서 전체 배출량의 61.5%인 832톤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