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컷오프 20%(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 "컷오프 수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7대 총선때 보면 초선이 40~50% 정도 된다"며 "자동적으로 그 정도는 새 인물이 들어가게 되는데 사람이 중요하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큰 틀에서 경종을 울려야 하는 철학에서 보면 (컷오프 수치는) 지엽적인 것"이라며 "20%다, 30%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경우에 따라선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숫자가 매직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어떻게 탈바꿈 시킬만한 사람인지 그런 걸 보겠다는 것"이라며 "20%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 국민으로부터 짜증을 얻는 후보들은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들이 볼 때 식상하고 짜증나는 것을 짜증을 더 키우려고 하는 분을 선정할 수는 없다"며 "여기 저기 국민 시각에서 바라본 것을 가감 없이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천 탈락자에 대해서는 "공천 탈락자들의 경우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첫날인 11일 공단 내 북한 근로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출근하는 북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며 “북한 당국에서 출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124개 입주기업들은 이날부터 철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시작된 개성공단 입출경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올라간 인원은 132명, 개성공단에서 나온 인원은 6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248명이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이 철수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국민 신변안전 보장과 기업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방침이다. 예민한 상황인 만큼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며 기업들의 철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북측 개성공단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를 위해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대표로 한 관계자 10여명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정부의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통3사 통합 모바일 메신저 '조인'이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카카오톡'의 독점 체제로 굳어진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등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카카오톡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모바일 메신저 '조인(joyn)'이 오는 12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1일, KT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조인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기존 조인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는 12일부로 일괄 해지된다.조인은 지난 2012년 12월 이동통신 3사가 카카오톡 견제를 위해 내놓은 모바일 메신저다. 조인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공식 인증한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조인은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는 바람에 카카오톡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0년 3월 iOS 버전으로 먼저 서비스된 카카오톡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현재 카카오톡 월간 실이용자(MAU)는 4006만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96% 안팎에 이른다.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카카오톡은 지난해 4분기에 처음으로 4000만 이상의 MAU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지난해 11월14일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참가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박사랑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4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모(49)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권씨 등은 집회 참가자들과 공모해 다중의 위력으로 직무를 집행하는 경찰관들을 폭행하고 교통을 방해했다"며 "정당한 해산명령에 불응하기도 했다"고 판단했다.이어 "특수공무집행방해 행위의 위험성 및 범행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전 차로를 점거함으로써 초래된 교통방해의 정도 등에 비춰보면 권씨 등의 죄책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 판사는 다만 "집회 및 시위 과정에서 권씨 등의 역할이나 가담 정도가 중하다고 보이진 않다"며 "권씨 등이 사전에 계획적으로 공모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당시 시위 현장이 극도로 혼란스러웠던 점에 비춰 범행에 우발적인 측면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권씨 등은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해 행진을 하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개성공단이 폐쇄 직전에 몰리며 '제2의 금강산 관광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개성공단 재가동 조건에 대해 “지금은 재가동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며 "향후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시설과 사업권을 북한이 몰수한 금강산 관광사업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개성공단 운영의 핵심인 전기 공급권을 우리 측이 갖고 있다. 막대한 손해가 불가피 하지만 감수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다. 결국 개성공단의 운명은 북한의 선택에 달린 상황이다. 당장 오늘(11일)부터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의 접촉이 이뤄지면서 철수에 따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북측은 남북합의에 따라 50년 동안 공단을 가동하기로 했지만, 남측이 일방적으로 철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합의위반으로 본다. 남은 39년 동안의 피해를 보상해 주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통해 노동자 5만4000여 명의 임금 등 연간 약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남측으로부터 받고 있다.특히 남측이 전력공급을 중단할 경우 자체적으로 공단 가동이 어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미국 상원이 10일(현지시간) '2016 북한 제재와 정책 강화 법안'을 승인했다.이 법안은 북한의 자금줄을 원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은 세컨더리보이콧(secondary boycott)과 방코델타아시아(BDA)식 제재다. 북한의 핵, 미사일 등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거래를 통해서도 유입된 자금조차 군수산업 자금으로 전용될 가능성을 아예 없애겠다는 취지다. 세컨더리보이콧의 경우 모든 '광물'의 거래를 처벌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국의 단체나 개인이 불법행위에 연루된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과 거래를 할 경우, 설령 불법 행위와 관련이 없는 정상적인 거래라고 할지라도 처벌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제재 대상자로 지정된 자와의 금융 거래 등을 지원, 관계를 맺을 경우 정상적인 거래라고 할지라도 제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의 그 어떠한 거래도 막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법안에는 BDA식 제재도 포함됐다. 미국은 테러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자금줄을 끊기 위해 '애국법'에 돈세탁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코스피가 장중 1870선마저 내줬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872.68로 시작해 오전 9시50분 현재 1864.39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보다 53.40포인트(2.73%)나 하락한 것이다.장중 187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일이다.지수 급락의 중심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있다. 장 시작 1시간도 안 된 상태에서 벌써부터 274억원과 136억원을 순매도 한 상태다.업종별로는 증권이 -4.58%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3%대 하락을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파란불을 켜고 있다.한국전력을 제외한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LG화학은 최소 1.74%에서 최대 3.56%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기획재정부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5억 달러 수준으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04% 규모로 분석했다.기재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의 연간 생산액은 2014년 4억7000만 달러, 2015년 1~11월 5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또 개성공단에 대한 총 투자액은 공공 투자 4577억원, 민간 투자 5613억원 등 총 1조190억원으로 집계됐다.기재부는“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협 보험금 지급,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 필요시 세금 납부 유예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확대·보강해 북한 관련 사태 추이와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며“필요시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정부가 10일 개성공단에 대해 전면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개성공단이 우리측에 의해 중단되는 것은 두번째가 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핵 등에 대한 북측의 태도변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달리 상당히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응해 개성공단 방문을 일시 금지한바 있다. 북측은 지난 2009년 3차례의 통행 차단에 나서는 등 자신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수시로 개성공단을 이용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남북 간 최후의 완충지대라는 평가를 받았던 개성공단은 이처럼 남북 관계와 정치 상황에 따라 늘 조마조마한 위기를 겪어왔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황이 고조될 때마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위협의 대상으로 삼았고, 우리 정부도 2010년 4월 천안함 침몰 사건 등 때로는 개성공단 방북을 금지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보였다.10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개성공단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평양을 찾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 등 북한 최고위층을 만나 개성공단 건설 프로젝트에 구체적으로 협의하면서 첫 삽을 뜨게 됐다. 당시 우리 정부 내부에서도 개성공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총참모장을 맡고 있던 리영길(61)이 이달 초께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10일 "리 총참모장이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처형됐다"고 말했다. 처형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2~3일 주관한 당중앙윈워회·군당위원회 연합회의 전후로 추정된다.리 총참모장은 지난 2012년 중부 전선을 관활하는 5군단장에 기용됐으며, 2013년에 군 총참모부 작전국장을 거쳐 같은 해 총참모장에 발탁된 인물이다. 북한의 총참모장은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한다. 총정치국장, 인민무력부장에 이어 북한군 내 서열 3위다. 리 총참모장은 지난달까지 김 제1비서가 참관한 군사훈련과 인민무력부 방문을 수행하는 등 정상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이달 초 연합회의 확대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 지난 8일 북한이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평양시 군민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군민대회에서 군 수뇌부 자리에 리 총참모장 대신 인민안보부장이었던 리명수가 위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처형을 정당화하기위해 '종파' 및 '세도·비리'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이렇게 빨리 결정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10일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발표하자 공단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은 안타까움과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개성공단 섬유기업 대표는 이날 정부의 발표에 대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이렇게 빨리 결정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며 "다른 기업들도 세부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의류 제조기업 관계자도 "이번 결정이 당황스럽다"며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북측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남측에게만 제재를 가하는 것 같아 힘든 상황"이지만 "개성공단협회와 정부 결정에 따라 최대한 협조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의류업체 근로자는 "설 연휴 마지막 날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하루하루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를 받아든 것 같아 침울하다"고 토로했다. 란제리 제조업체 한 근무자는 "현재는 기다리는 것이 전부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전면 중단돼 상황 파악하기 바쁘다"고 전했다. 일부 업체에서는 최근 북한에 대한 정부의 강경 기조 등으로 이미 예견했다는 듯 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여야는 정부가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최종 결정한 것에 대해 상반된 목소리를 내놨다. 새누리당은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는 만큼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남북 간에 남은 마지막 연결고리"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당 역시 "실효성 없는 자해적 제재"라고 반대했다.◆새누리 “北에 단호한 메시지 보내야”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개성공단 중단 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당은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북한도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북한의 핵과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 양립 불가능"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북한은 겉으로는 대화를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도발을 일삼았고, 지난해 8·25합의로 대화의 분위기를 이어가나 싶더니 연초부터 느닷없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장거리미사일까지 발사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말로만 대북제재를 외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우리부터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북한을 향해 강력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개성공단 철수에 만전을 기해주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관계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온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분간 통일보다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을 통해 남북간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통일대박론’을 전개해온 박 대통령의 대북 전략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큰 차질이 빚어진데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올들어 잇달아 이어지고 있는 도발에 대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표명해왔는데 이번 조치는 그 일환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은 물론 중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에 적극 나서도록 하는 외교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은 그동안 북한의 여러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의 끈을 이어온 마지막 연결고리로 중요한 전략적 자산 역할을 해왔다. 남북관계의 교류를 전면중단 한 5·24조치와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개성공단은 남북간 유일한 공식적이면서도 합법적인 창구역할을 해왔다.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