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방송시간을 화요일로 옮긴 SBS TV '스타킹'이 화요 예능프로그램 최강자가 됐다.15일 방송된 ‘스타킹’은 7.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KBS 2TV '1대100',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제치고 이날 방송된 예능물 시청률 전체 1위에도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이 출연, 데뷔 25년 만에 지상파에서 첫 완창 무대를 꾸몄다. "극락온 것 같다"는 말로 요즘의 기분을 전한 이애란은 그동안의 무명생활 등을 고백하며 "행사비가 6배나 올라 기분이 좋다. 이 돈으로 남은 빚을 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판정단은 '백세인생'을 연예인의 애환을 담은 처절한 노래로 개사, 깨알웃음을 안기기도 했다.한편 이애란과 함께 출연한 '서산 칼공주'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보한 '서산 칼공주'는 지난 7월 '서산 스타킹'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7공주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홍콩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도성풍운 3'에 특별출연한다. '도성풍운'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영화 티저 영상에 싸이가 카지노에서 저우룬파(60·周潤發)를 만나는 모습이 나왔다. 흰 양복에 검정 나비넥타이를 매고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낀 싸이는 저우룬파가 "당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건넨 악수를 거절한 뒤 "지금 게임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는 능글맞은 모습을 연기했다. '도성풍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싸이는 성공한 사업가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잎서 싸이와 저우룬파는 이달 초 홍콩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만난 바 있다. 이날 저우룬파는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액션 코미디물 '도성풍운3'은 도박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저우룬파 외 류더화(54·劉德華) 등 홍콩 톱스타들이 대거 나온다.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전보◇실·국장급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심보균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김기수 ◇과장급▲성과관리과장 장헌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저가 제품을 내세워 국내 시장에 융단 폭격을 퍼붓는다. 전반적인 경기 부진 여파 속에 '알뜰 소비' 행태가 확산됨에 따라 중국업체들의 저가제품 공세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국내 시장을 지키기 위해 중저가 제품으로 이들의 공세에 맞서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샤오미는 중저가폰의 대명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샤오미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프폰 못지 않은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20만원대 초반의 '홍미노트2'는 이미 흥행에 성공했다. 샤오미는 '홍미노트2프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미노트2는 중국 출시 한달만에 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선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해외구매 대행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중국업체인 화웨이는 20만원대의 'P8 라이트'를 통해 저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15만4000원짜리 보급형 스마트폰 '화웨이 Y6(Huawei Y6)'을 LG유플러스를 통해 16일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화웨이 Y6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를 믿고 거액의 빚을 내 덜컥 집을 산 대기업 직장인 신모(30)씨는 "맞벌이를 하지 않고는 살기 힘들다"며 "아이라도 생기면 다시 대출을 받아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한 50대 직장인 남성은 "빚이 없는 집이 어디 있겠나"라며 "벌이가 조금이라도 어려워지면 생계가 바로 곤란해질 것"이라고 했다.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환 능력 평가 기준이 담보가 아닌 소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40%에 이르는 생계형 등 비주택 구입용 대출도 어려워질 전망이다.금융당국이 밝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은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객관적인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출자의 소득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기본적으로 대출 심사에 활용하되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신용카드 사용액도 불가피한 경우 인정된다.최저생계비를 활용할 경우, 대출이 가능은 하지만 3000만원 이하의 소액 대출로 제한된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진 셈이다.하지만 빚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출 없이 살기는 힘들다고 토로한다. 빚으로 집을 산 뒤 살아가다보니 결국 다시 집을 담보로 빚지고 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취업자수 증가폭이 3개월 만에 20만명대로 축소됐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5000명 증가했다.월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8월 25만6000명을 기록한 뒤 9월(34만7000명)과 10월(34만8000명) 30만명대로 올라섰다가 3개월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축소됐다.11월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11월 실업자 수는 82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늘었다.실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3.1%를 유지했다.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1%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리는 역사적인 연방준비제도(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가 15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세계의 관심은 이제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에 발표되는 성명과 30분 뒤 열리는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에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0.5% 인상한 이후 내년 한해동안 서너차례 점진적으로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이 시기상조란 반대 목소리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닥터 둠'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이다.서머스 전 장관은 15일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 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바로잡기 어려운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연준이 금리인상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온 물가상승률 2% 목표치 달성과 성장전망, 그리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에 관해 "여전히 근본적인 의문이 존재한다"면서 " 바로잡기 힘든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다는 바로잡기 쉬운 잘못을 하는게 훨씬 더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인상 연기가 잘못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법원은 15일(현지시간) 보스턴 북부의 한 고교에서 수학교사를 강간 살해한 10대 고교생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필립 치즘(16)은 14세이던 2013년 10월 22일 댄버스 고교의 화장실로 대수 교사인 콜린 리처를 따라 들어가 목을 조르고 최소 16번을 흉기로 찌른 다음 강간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그의 변호사는 살인한건 맞지만 당시 치즘은 심한 정신병을 앓고 있어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증언에 나선 심리치료사도 그가 살인 당시 환청을 듣는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피살 당시 24세였던 리처 교사는 자신의 꿈이었던 교직에 종사하고 있던 인기있는 교사였으며 테네시주에서 전학온 치즘을 방과후에 남게 해 상담을 해주다가 변을 당했다고 함께 있었던 학생이 증언했다. 학교 보안카메라에는 치즘이 복면을 하고 장갑까지 낀채 그녀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르는 섬뜩한 광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커터 칼, 복면 장갑, 후드 티셔츠를 나중에 그가 메고 걸어가던 배낭속에서 모두 발견했다. 그는 이제 16세여서 성인자격으로 재판을 받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1% 안팎으로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1포인트(0.90%) 오른 1만7524.91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1.06%) 상승한 2043.41에 장을 마감했다.기술주 중신인 나스닥 지수 역시 43.13포인트(0.87%) 오른 4995.36에 장을 닫았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공립학교들이 15일(현지시간) 테러를 위협하는 이메일을 받고 전면 폐쇄됐다.CNN, NBC, ABC,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LA 경찰은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테러를 위협하는 이메일이 LA 교육위원회에 발송됐다며 이날 오전 역내 학교를 모두 폐교했다.LA 통합교육구의 라몬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최근 일어난 일들에 기반해 예방 조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이 LA 내 모든 공립학교를 수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르티네스 교육감은 이번 위협이 특정 학교를 지목한 것이 아니라 여러 학교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경찰은 이번 테러 위협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폐교령을 유지할 방침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한 교육위 위원에게 테러 협박 이메일이 전송됐다며 이메일은 해외에서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폐교령이 내려진 시간은 이른 아침으로 등교한 학생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미리 등교한 학생들이 모두 하교할 수 있도록 조처해 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 도날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가 한달 여만에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들의 TV토론에서 맞대결한다. 최근 무슬림 입국 전면금지 발언으로 한 때 수세에 몰렸던 트럼프는 일부 보수층의 강력한 지지로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바 이민자의 아들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주지사는 히스패닉계 지지를 기반으로 내년 2월 실시될 아이오와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이길 가장 강력한 주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파리 테러와 샌버나디노 총격 테러사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개 토론회라는 점에서 미국내 테러에 대한 일반 대중의 공포와 테러 공격에 대한 방어가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크루즈는 2016년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선거본부의 착실한 운영과 방대한 지지층을 통한 선거자금 확보로 주목받고 있지만 까칠하고 발끈하기 잘하는 성격으로 인해 공화당내에서는 나중에 힐러리 클린턴과 맞대결할 경우 불리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인물이다. 트럼프와 크루즈는 몇달 동안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며칠 동안에는 사이가 벌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인 후원금 모금 행사에서 크루즈가 트럼프를 비판하자 트럼프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새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25·192.8㎝)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삼성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0으로 승리했다.삼성은 최근 테크니션으로 분류된 단신 외국인 선수 론 하워드를 내보내고 '언더사이즈 빅맨(신장이 작은 파워포워드 혹은 센터)인 와이즈를 영입했다.삼성은 와이즈의 합류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이날 와이즈는 20분을 뛰며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지만 동료들은 와이즈의 플레이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김준일은 "하워드가 있었을 때는 출장 시간을 20분 이상 보장받았고 저도 알게 모르게 조절을 해가며 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와이즈가 2, 3쿼터에 나오게 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무릎이 온전치 않은 상태였는데 이제 1, 4쿼터에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다. 폭발력있게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또한 와이즈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우리팀에 빨리 녹아들고 있다"면서 "저나 문태영, 김준일이 슛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3연승을 달렸다. 좋은 흐름을 타고 '천적' 울산 모비스를 만나게 됐다.삼성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0으로 승리했다.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며 기복을 보였던 삼성은 4라운드 3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4위(17승13패)를 지키고 있다. 이날 삼성은 4쿼터 막판에 김선형에게 동점 3점 버저비터를 맞고 연장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2점슛 후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승리 후 이상민 삼성 감독은 "연장에서 흐름이 넘어갔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위기를 극복했던 것이 작년이랑 다른 점인 것 같다. 주희정이 있었기 때문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보완해야 할 부분으로는 자유투를 꼽았다. 이날 삼성은 자유투 32개 중 20개만 성공했다. 특히 문태영이 저조한 성공률(4/10)을 보였다.이상민 감독은 "본인도 경기 끝난 후 그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고 했다. 한 명만 안들어간 것이 아니라 전염병처럼 연속으로 안들어갔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연장까지 가지 않았어도 됐다. 경각심을 일깨워 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