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국내 보안 담당 정보기관 신베트는 27일 예루살렘 소재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계획한 서안지구 내 하마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신베트는 이스라엘인을 납치하고 예루살렘 경전철과 최대 축구경기장 공격 등을 기도한 하마스 조직원 3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베트는 이들이 요르단과 터키에서 모집돼 훈련을 받았고 다양한 무기와 폭발물을 소지했다고 밝혔다.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지배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서안지구를 통제하고 있다.하마스 후삼 바르단 대변인은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바르단 대변인은 "우리는 저항정신과 모든 개개인 전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신베트의 공격 저지를 축하하며 "만일 공격이 실행됐다면 많은 희생자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기, 전자, 금속 등 제조업종의 부진으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3.2% 하락했다.광공업 생산은 지난 8월 3.8% 감소한 뒤 9월에는 제자리에 머물렀고 10월들어 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내림세를 타고 있다.특히 10월에는 반도체 및 부품(-2.5%), 전기장비(-6.4%), 1차금속(-3.1%) 등의 부진으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1.8% 감소했다.제조업 재고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평균가동률은 1.6%포인트 하락한 73.5%를 기록했다.서비스업생산은 과학·기술(+7.8%), 금융·보험(+2.0%) 등의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월보다 0.8% 증가했다.전산업생산은 8월(-0.6%)과 9월(-0.8%)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광공업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소비와 투자도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소매판매는 통신기기 등 내구재(-6.2%),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8%) 판매가
[시사뉴스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방침에 대해 맹비난했다.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박근혜정부는 그간의 행태를 보면 노동자·서민의 고통전담 정부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정 비대위원은 "부동산시장에서는 아예 전세물건 씨가 말랐다. 세입자끼리 고통 전담하라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 때문에 펑크 난 세수를 메우려고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법인세 증가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버틴다. 경제가 어려우니 서민끼리 고통 전담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또 "우리나라는 해고를 살인행위라고 할 만큼 해고와 실업대책이 빈약하다. 세계에서 고용불안이 가장 심한 나라"라며 "이 나라의 경제수장이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핑계로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노동자끼리 고통을 전담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금은 노동자, 서민, 중산층에게 더 이상 희생과 고통분담을 강요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인 혜택을 줘서 우리 경제의 하층부에서 성장의 동력을 이끌어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박지원 비대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자율준수프로그램(CP), 소비자중심경영(CCM), 자율규약을 도입한 기업도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없다.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상 과징금 감경조항을 일부 폐지하고 벌점 용어를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에서는 CP, CCM, 자율규약 운용을 과징금 감경 사유에서 폐지했다. 공정위는 "법 위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표시광고법·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상 과징금 부과 고려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동안 표시광고법에서는 CP, CCM, 자율규약을 도입한 기업에 대해 10~20%의 과징금을 감면해줬다. 또 방문판매법과 전자상거래법에서는 CCM을 도입한 기업에 각각 10%의 과징금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이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자율규약은 사업자·사업자 단체가 자율적으로 표시·광고 규약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이외에 과징금 고시상 벌점은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치, 벌점 누산점수는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치 합산점수로 용어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8%로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28일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은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잠정 집계 결과, 88.8%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이전 최고점은 9.1대책 직후인 올해 9월의 88.4%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시장은 연이은 낙찰가율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되면서 보합세로 접어든 반면 그간 움츠러 있던 비수도권은 강세를 보였다.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6%로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수도권 중에서는 지난달 낙찰가율 90%를 넘어 화제가 됐던 서울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서울 낙찰가율은 전월 90.5%에서 2.5%p 내린 88%를 기록했다.이어 인천 낙찰가율이 전월 86.9%에서 이달 85.4%로 1.5%p 하락했고 경기도 낙찰가율도 전월 89%에서 이달 88%로 1%p 내려 앉았다.반면 비수도권 소재 아파트 낙찰가율은 92.3%로 전월 84.8%에서 7.5%p 올랐다. 낙찰가율도 최고 기록이지만 7.5%p라는 증가폭 자체도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각 도별로 보면 비수도권 지역 중 낙찰가율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충남이다. 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계무역기구(WTO)는 28일 무역원활화협정 의정서를 채택했다.28일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무역원활화 의정서에는 회원국들이 상품 수출입과 관련된 절차 및 요건을 간소화하고 국제 표준을 만들어 무역비용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당초 WTO는 지난 7월 무역원활화협정 개정의정서를 채택하려고 했으나 무역원활화협정 발효시기 등을 두고 회원국들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무역원활화협정(TFA)의 발효·이행에 대해 일부 개도국들은 이를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일괄 타결과 연계할 것을 주장했으며 인도는 무역원활화협정 채택에 반대했다.무역원활화협정을 WTO 협정에 편입시키기 위한 의정서가 이날 채택됨에 따라 향후 무역원활화협정 발효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는 협정문에 담겨있는 제도를 이미 대부분 실행 중이기 때문에 이행에 따른 추가적 부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협정 발효시 개도국의 통관절차 개선과 무역거래비용 감소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분야별로 전문가·업계 의견 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재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 및 해외 직접구매(직구) 확대 추세에 힘입어 올 3분기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국민들이 해외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한 실적은 총 32억300만 달러(약 3조5100억원)에 달했다.이는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가장 많은 것이다.해외 카드사용금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해외 여행 및 해외 직구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여름방학과 휴가철·추석 대체 휴일제 도입 등으로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3분기중 출국자 수는 432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7.7% 증가했다.또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가 확대된 것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한은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늘어난 데는 해외 직구 수요 확대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카드 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는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22억9100만 달러, 체크카드는 21.0% 증가한 7억 달러, 직불카드는 8.2% 감소한 2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편 해외 관광객 등 비거주자가 3분기중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소비 심리가 세월호 사고 직후보다 더 나빠졌다는 조사가 나왔음에도 '창고형 할인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오르면서 유통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대형마트 업계는 규제와 대형마트 포화라는 이중고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던 터라 '창고형 할인매장'의 성장세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열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지난 10월까지 전점 기준 누계매출이 전년대비 17.6% 신장했다.11월 들어서는 지난 24일까지 39%의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 올해 연 누계로 19.1%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7개 트레이더스 점포에서 6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롯데 빅마켓 역시 1~10월 누계 전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신장률을 보였다. 11월의 경우 1일부터 25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2%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이는 기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대비된다. 대형마트들이 할인마트가 출점제한과 의무휴업 등 규제 영향을 받고 있고 최근엔 온라인 쇼핑 대중화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매출이 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지분 매각 입찰이 28일 마감되지만 매각 작업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30%) 입찰이 28일 오후 5시까지 마감되지만 아직 입찰 참여의사를 명확하게 제시한 곳이 없어 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유효경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입찰 참여자들이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을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교보생명의 경우 지난 25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 인수 참여 여부를 논의했으나 해외투자자 등과의 의견 조율 등을 이유로 논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교보생명의 이석기 재무담당 전무가 대만과 홍콩 등을 방문해 교보생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계 투자회사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과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을 앞둔 막판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당초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안방보험은 이번 입찰에 불참하는 대신 내년 중 우리 정부를 직접 접촉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방보험이 현지 사모투자(PE)들과의 컨소시엄 구성 협의 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은행 고객들이 저금리 여파로 보다 수익성이 높은 고위험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 금리가 속속 떨어지자 주가연계펀드(ELF) 등과 같이 수익성은 높지만 고위험 상품 판매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신한은행은 28일부터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하던 인터넷 및 모바일 전용 적금 상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적금 상품 금리를 0.1% 포인트에서 최대 0.1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적금 상품의 금리는 1.85~2.95%에서 1.75~2.85%로 떨어졌다.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정기예금 등 13개 금융 상품의 금리를 0.2% 포인트(일부 상품 0.15%p) 인하했다. 12월부터는 퇴직연금 상품인 'KB퇴직연금정기예금'와 'KB Wise 퇴직연금 정기예금'의 금리도 현재 1.45~2.4%에서 0.2%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하나은행도 이달 17일 적금 및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05~0.2% 포인트 인하했다.이처럼 정기 예·적금 및 연금상품의 금리까지 줄줄이 인하되면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더라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저금리 예금 상품에 돈을 넣어둘 경우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화석연료와 비료 등의 사용으로 발생한 질소 오염 물질이 대기를 통해 북태평양 전 해역에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질소 오염 물질이 심각한 해양 생태계 교란과 파괴를 야기하면 환경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포항공대 이기택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북태평양에서 측정된 질산염(식물성 플랑크톤의 주요 영양분) 농도 정밀조사 자료와 전대양 해역을 분석했다.이를 통해 동북아의 경제성장과 일치하는 1970년대 이후부터 질산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주요 원인이 대기를 통한 질소 오염물질의 유입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해양으로 유입된 질소 오염 물질이 연안 뿐 아니라 대양까지 빠른 시간 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화석연료와 비료 사용으로 인해 질소 오염 물질이 대양으로 계속 유입되면 해양생태계의 토대가 되는 유·무기 물질(영양염)의 균형을 파괴, 해양 생태계 1차 생산자인 식물 플랑크톤(녹조류)의 종형성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북아의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발
▲박민철(연우솔루션 실장), 홍익(사업), 진호(한국투자증권 홍보실 차장)씨 부친상 = 28일 오전3시35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2-923-4442
▲배창근 경영관리국장 ▲김지희 마케팅리서치팀장 ▲엄정근 영업2국장 ▲류웅열 부산지사장 ▲이성호 감사실장 ▲김종량 기획조정실장 ▲성낙종 광고산업진흥국장 ▲이정혜 공익사업국장 ▲오지현 광고인프라팀장 ▲정택근 신사업개발국장 ▲류재기 영업1국장 ▲고제영 경영혁신팀장 ▲지승해 미디어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