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원(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장인원(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장덕원(재미 건축가)·장남원(전 중앙일보 기자)·장제원(큐웰 사장)씨 부친상=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9시, 02-2002-847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곤충 사육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 식품․사료업체, 지자체공무원 등 곤충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곤충이 식품·사료·의약품 소재로 개발되는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매니지먼트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을 개최한다.FNC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수들은 12월 20, 27일 양일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의 오사카 죠홀에서 4회 공연한다.각 팀 멤버들이 새로운 팀을 꾸리는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마련된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일본 인디 밴드로 시작해 한류 그룹으로 거듭난 밴드다. 이들이 일본에서 펼치는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싱어송라이터 주니엘, 걸그룹 'AOA', 밴드 '엔플라잉'도 함께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정재·신하균 주연의 액션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27일 개봉했지만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벽을 넘지 못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매치'는 개봉 첫 날 618개 스크린에서 2899회 상영, 7만5115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인터스텔라'는 이날 875개 스크린에서 3368회 상영, 11만3358명이 봐 누적관객수 741만77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주말 8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빅매치'는 '고고70'(2008) '사생결단'(2006) 등을 연출한 최호 감독 작품이다. 납치된 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격투기 선수의 하루를 담았다.이정재가 격투기 선수 '최익호'를, 이성민이 형 '최영호'를 연기했다. 신하균은 최영호를 납치한 게임 설계자 '에이스'를 맡았다. 김의성, 배성우, 보아 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영화 '덤 앤 더머2'(감독 감독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는 2만43명이 봐 5위에 올랐다.영화는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대니얼스)가 20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해리의 옛 연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했던 3위 경쟁의 마침표를 찍는다.포항과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각각 수원삼성과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전북현대와 수원이 나란히 정규리그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포항과 서울이 3위를 두고 경쟁 중이어서 초미의 관심사다.3위 싸움이 싱겁지 않은 이유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한국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3.5장을 배정받고 있다. 정규리그 1·2위 팀과 FA컵 우승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정규리그 3위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전북과 수원 그리고 FA컵 우승팀 성남FC가 내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포항과 서울의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나머지 0.5장의 운명이 정해진다.포항이 유리하다. 16승10무11패(승점 58)로 3위에 있는 포항은 4위 서울(14승13무10패· 승점 55)에 승점 3 앞선다.포항은 서울이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수원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하면 된다.황선홍 포항 감독은 "홈경기이기 때문에 고민이 되겠지만 시간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인종차별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데이브 웰런(78) 위건 애슬레틱(2부 리그) 구단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FA는 28일(한국시간) "언론을 통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웰런 구단주에게 유죄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웰런 구단주는 특정 대상을 모욕하는 부적절한 말을 했다"며 "이는 인종, 국적, 종교 등을 차별하는 행위로 FA 규정에 위배된다"고 설명했다.웰런 구단주는 다음달 5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말키 맥케이(42) 신임 감독을 지지하기 위해 내뱉은 말 한마디가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맥케이 감독은 카디프시티를 이끌던 지난 2013~2014시즌 당시 전력보강 책임자로 일했던 이언 무디와 상식 이하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아시아인인 김보경(25·카디프시티)을 '칭크'(chink)로 표현하는 등 유대인, 흑인, 동성애자, 여성들을 악의적으로 비난했다.이 같은 사실은 무디가 선수 영입에 관련된 비리 혐의로 가택 압수 수색을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웰런 구단주는 지난 20일 구단의 신임 사령탑으로 맥케이 감독을 선임했다.맥케이 감독 부임 소식에 위건팬과 스폰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고려대에 진학한다.고려대는 28일 "리디아 고가 2015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심리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전했다.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서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마친 외국 시민권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지난해까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그는 프로로 전향한 올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등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5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에 연루돼 집중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FIFA가 고위 관계자 등 5명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은밀하게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조사 명단에 오른 인물은 베켄바워를 비롯해 앙헬 마리아 빌라(스페인) FIFA 부회장, 미첼 두기(벨기에) FIFA 집행위원, 워라위 마쿠디(태국) FIFA 집행위원, 해럴드 메인-니콜스(칠레) 전 칠레축구협회장 등이다.베켄바워는 러시아와 카타르가 각각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될 당시 유권자였다. 투표과정에서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FIFA는 조사 내용을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이와 관련된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드러났다.빌라 부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클 가르시아 FIFA 윤리위원회 수석조사관의 최종 조사 내용을 삭제하려고 했고 데 후그 집행위원은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에서 전형적인 비둘기파로 평가받고 있는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추진하는 '유대민족 국가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페레스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유대민족 국가법은 국가의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민주적인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비판했다.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유대민족 국가법은 이스라엘이라는 땅에서 유대인 국민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48년 독립을 선포한 이래 이스라엘을 유대 국가로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상의 헌법에 해당하는 기본법을 통해 이를 명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유대민족 국가법안이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며 아랍 시민의 권리를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초 퇴임한 페레스 전 대통령은 레우벤 리블린 현 대통령과 함께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이스라엘에서는 전통적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는 원로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며 이스라엘 대통령은 도덕적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경제수역 부근에서 조업하는 북한 어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아사히신문은 28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부근에서 조업하는 북한의 오징어잡이 어선 수가 지난해의 3배가 넘는 등 급증하고 있다"며 "일본 수산청과 해상보안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총 400척의 북한어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일본 수산청과 해상보안청이 집계한 북한어선은 2011년 약 15척, 2012년 80척, 지난해 110척에 이어 올해 400척까지 늘었다. 대부분 북한 동부의 청진과 원산 등에서 출항한 군 소속의 어선이란 게 일본당국의 분석이다.일본 수산청은 확성기나 전광판을 통해 퇴거 경고를 하고 있지만 일부 북한 어민들은 "여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수역"이라며 반박하고 조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북한어선 급증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에 따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수산물 수출 사업권을 장악하고 있던 장성택이 숙청된 후 김정은이 올해 신년인사에서 어획량을 늘릴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밖에 북한이 어획량의 대부분을 중국으로 수출해 외화벌이에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40대 한인이 경찰에 의해 폭행범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연방법원 뉴저지 지법에 지난 15일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뉴저지주 페어뷰에 거주하는 한인 제이 훈 최(41·Jay Hoon Choi) 씨는 지난 2012년 6월20일 외국출장을 마치고 뉴욕 JFK 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 수배자 명단에 최씨의 이름이 있다는 이유였다.최씨는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뉴욕시 구치소에 수감했다. 엿새 후 거주지인 버겐카운티 구치소로 이감된 최씨는 사흘 뒤 열린 인정신문에서 재판 출두를 조건으로 임시 석방됐다. 이어 5개월 후인 11월 열린 재판에서 폭행 피해자인 조모씨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증언한 뒤에야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최씨의 황당한 봉변은 지난 2010년 뉴욕주 플러싱에 사는 조씨가 제이 최(Jay Choi)라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이 플러싱의 최씨를 수배자 명단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최씨는 소장에서 팰리세이즈팍 정부와 경찰이 최초 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정확치 않은 정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비무장 흑인 사살관련 시위로 떠들썩했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이 27일 감사절을 맞아 평온을 되찾았다.시위대들은 시위를 자제한 채 교회에서 칠면조 주고받기 행사에 참가했다. 대배심이 22일 18세의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찰에 불기소 판결을 내린데 대한 분노로 떠들썩했던 지난 며칠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었다.퍼거슨 경찰서 밖에서도 경찰이나 주 방위군이 경계를 서지 않았다. 8월9일 브라운을 사살하고도 기소되지 않게 된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이 근무하던 이 경찰서 주위에서는 24일 이후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수십여 동의 건물들이 파괴된 퍼거슨 중심가에서는 도시를 미화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혹한에다 때때로 눈발이 스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상가 창문위에 붙인 합판에 야만적 폭력을 비난하는 글을 써넣기도 했다.한편 교회에서는 한 목사가 윌슨과 브라운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집전했다.바로 전날 밤 약 100명이 눈을 맞으며 시위를 벌였으나 격렬한 충돌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7일 원유 과잉공급과 국제유가 하락에도 현재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했다.OPEC 석유장관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OPEC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앞서 석유 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 산유량 유지를 선호한다고 밝혀 대체로 예견됐었다. 사우디는 OPEC 12개국 가운데 최대 산유국으로 OPEC의 정책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베네수엘라와 나이지리아 등 재정이 좋지 않은 일부 OPEC 회원국들은 원유 감산을 통해 공급을 줄이고 유가를 회복하는 방안을 원했다.그러나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 생산 증가에 따라 감산한다 해도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OPEC의 결정으로 국제유가는 더 하락했다. 생산량 동결은 예상됐지만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카르텔인 OPEC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국제유가는 5달러 떨어져 4년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72.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만 해도 배럴당 115달러를 나타냈다.일부 전문가들은 OPEC의 이번 조치가 유가 하락을 허용하기 위해 나왔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단기적으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