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당적이 박탈됐으며 검찰이 그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당국이 6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공산당은 지난 2012년 퇴임 때까지 당 이너써클 9명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저우융캉의 심각한 당 기율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그의 당적 박탈은 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법에 따라 저우융캉의 범죄 혐의와 관련 단서를 사법기관에 넘기기로 했다.6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성명을 통해 검찰은 저우융캉의 범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법에 따라 그를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이후 공개된 발표문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지난 2013년 12월1일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가 적발한 저우융캉 기율 위반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 또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올해 7월29일 회의를 열고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보고를 듣고 수사를 결정했다.발표문은 수사를 통해 저우융캉이 당의 정치적, 조직적 기율과 기밀 기율을 심각히 위반하고 직위를 이용했으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새 우주선 오리온호가 5일 4시간 30분 첫 시험비행을 마치고 태평양 해상 목표지점에 착수했다.오리온호는 아폴로 달 프로그램 이후 가장 빠르고 높은 비행고도 5800㎞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인류의 화성탐사 시대를 열었다.NASA는 42년 전 아폴로 17호가 38만㎞ 떨어진 달에 갔다 온 뒤 수십 년 동안 지구 위 400㎞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왕복선을 보내는 단거리 우주 비행만 했다. NASA는 오는 2021년 또는 2022년에 오리온 캡슐에 우주 비행사를 태울 계획이다. 오리온 호는 이날 오전 7시10분 (한국시간 오후 9시10분)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오리온호는 전날 같은 시간에 발사가 예정됐으나 강풍 등으로 연기됐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차기 국방장관으로 애슈턴 카터(60)를 지명하고 그는 주요 국가안보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카터 지명자는 지난 2011∼2013년 국방부 부장관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국방부 과학기술 및 무기 구매 담당 수장을 맡았다.오바마 대통령은 "카터는 국방부의 안팎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첫날부터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갈 준비가 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카터 지명자는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압박을 받아오다 사임을 발표한 척 헤이글 장관의 후임을 맡게 된다. 헤이글 장관은 카터 지명자가 상원에서 인준을 받을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한다.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카터 지명 발표 때 헤이글 장관은 자리를 함께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치 점령기 이에 부역한 프랑스 국영 철도회사 SNCF가 추방한 수백 명의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등이 미국과 프랑스 정부의 합의로 보상을 받게 된다.프랑스 외무부와 미국 국무부는 5일 프랑스가 충당하고 미국이 관리하는 6000만 달러의 보상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정부는 이미 60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했지만 그 대상은 프랑스인들과 일부 피추방자들이었다. 이번 보상금은 미국인과 이스라엘인 등에게 돌아간다. 그동안 미국 주 의원들은 SNCF의 홀로코스트 당시 행위 때문에 이 회사의 철도 계약 입찰을 막아왔다. SNCF는 나치 강제수용소에 프랑스계 유대인 약 7만6000명을 수송했디. SNCF는 이와 관련해 나치 점령하의 1940∼1944년에 철도 운영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2012년 전산시스템 해킹으로 87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KT가 피해자 100명에게 또다시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이진화 판사는 5일 강모씨 등 100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각 1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 판사는 우선 해킹사고의 발단이 된 KT의 무선 전산영업시스템 구조 자체는 관련 법이 요구하는 기술적 보안수준에 미달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그러나 "KT가 약 5달 간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은 방송통신위원회 고시상 요구되는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 등 영구불변한 중요 개인정보가 유출돼 각종 텔레마케팅에 이용될 목적으로 유통될 수 있고, 피해자는 앞으로 스팸 문자나 전화 등을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앞서 KT는 2012년 해커들에게 전산시스템을 해킹 당해 870만명의 휴대전화 가입고객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하게 됐다.당시 유출된 정보는 주민등록번호와 고객 성명, 휴대전화 번호 외에도 요금제 정보 등으로, 텔레마케팅 업자들에게 넘어가 요금제 변경이나 기기 변경
◇5급 일반승진시험 합격자▲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지방교육행정주사 강동선 ▲도교육청 총무과 지방교육행정주사 김성국 ▲도교육청 장학지원과 지방교육행정주사 김순정 ▲도교육청 감사관 지방교육행정주사 김희정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최근 금융권 주요 인사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서강대 금융인 모임(서금회)' 논란에 대해 "시장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일축했다.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금회 소속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의 차기 행장에내정설과 관련해 "내정설이라는 것은 없고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이 "행추위가 차기 행장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을 때 이 부행장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온다"고 묻자, 신 위원장은 "행추위에서 검증 절차를 하기 때문에 안 맞는 말"이라고 부인했다.그는 "우리은행장 선출 과정에 금융위가 개입하거나 청와대 뜻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하며 "금융권에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 자체도 이상한 용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삼성테크윈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와 한화케미칼은 각각 삼성 화학계열 4사 인수를 위해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와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가 각각 TFT의 팀장을 맡은 태스크포스팀(TFT)을 이달 중에 구성할 예정이다.한화에너지는 투자에만 참여하기 때문에 따로 TFT를 구성하지 않는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주체는 ㈜한화와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한화와 한화케미칼 TFT의 활동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TFT 실무진은 삼성테크윈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실사를 2~3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계약은 내년 상반기쯤 마무리될 예정이다.TFT는 삼성그룹 4개 계열사의 자산 가치와 조직, 인사, 재무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인수 이후 조직을 매끄럽게 운영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삼성그룹과의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고, 인수를 위해 오래 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Hershey)가 캐나다 사탕 제조업체 '앨런캔디'를 2800만 달러(약 312억원)에 인수했다.허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북미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앨런캔디를 인수하게 됐다"며 "앨런캔디 소유 공장은 기존 제품을 비롯해 졸리랜쳐, 랭카스터 캬라멜 등 허쉬의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앨런캔디는 400명 규모의 생산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허쉬는 이번 인수로 캐나다에 3개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허쉬의 주가는 전날 대비 0.27%(0.37달러) 감소한 9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허쉬의 시가총액은 219억1000만 달러(약 24조4077억원)에 달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솔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KBS 쿨 FM '나얼의 음악세계'(서울·경기89.1㎒)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 산타뮤직이 5일 밝혔다.새벽 2시~3시 사이에 방송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나얼이 DJ를 맡아 초기부터 관심을 끌었다.산타뮤직은 "나얼이 방송에서 소개할 음반을 사기 위해 외국을 오갔으며 라디오 시그널 음악인 '러브 다운'도 만들었다"면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곡에 연연하지 않고 솔, RB 곡들을 들려주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의 사라진 LP 사운드를 전하기도 했다.나얼은 "시간이 너무 빨라 3년이나 진행을 맡았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눴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나얼은 이달 말 KBS 개편 때 까지만 진행을 맡는다. 이후에는 내년에 발매될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반 작업과 개인 미술 작업에 전념한다.
▲홍지일 전무이사(경영전략본부장) ▲이민주 광고진흥본부장 ▲신성용 미디어사업본부장 ▲민원식 영업본부장 ▲이성호 감사실장 ▲김종량 기획조정실장 ▲배창근 경영관리국장 ▲고제영 경영혁신팀장 ▲성낙종 광고산업진흥국장 ▲이정혜 공익사업국장 ▲오지현 광고인프라팀장 ▲지승해 미디어정책국장 ▲정택근 신사업개발국장 ▲김지희 마케팅리서치팀장 ▲류재기 영업1국장 ▲엄정근 영업2국장 ▲류웅열 부산지사장 ▲이홍식 감사팀장 ▲조상형 기획조정팀장 ▲이흥규 재무예산팀장 ▲전영범 정책협력팀장 ▲박용철 총무팀장 ▲정찬수 인사팀장 ▲최규신 회계팀장 ▲김현중 광고산업진흥팀장 ▲박현 미디어다양성팀장 ▲민태범 스마트광고사업팀장 ▲송은아 광고교육팀장 ▲김홍석 공익광고팀장 ▲손경배 미디어전략팀장 ▲서현성 중소기업지원팀장 ▲강정석 IT 팀장 ▲장헌정 뉴미디어영업팀장 ▲김태현 해외사업팀장 ▲하석종 영업1국 영업1팀장 ▲김인섭 영업1국 영업2팀장 ▲신장건 영업1국 영업3팀장 ▲이승호 영업2국 영업1팀장 ▲이형수 영업2국 영업2팀장 ▲임정호 영업2국 영업3팀장 ▲박찬웅 판매기획팀장 ▲박종인 대구지사장 ▲강장원 광주지사장 ▲박병환 대전지사장 ▲이형진 경남지소장 ▲남택은 울산지소장
◇전무 승진▲이훈복 ▲박용규◇상무 승진▲강지환 ▲백정완 ▲조승일 ▲김선용 ▲진재기 ▲조문형◇신규 보임▲알제리본부장(전무) 김남철 ▲영업지원실장(전무) 이훈복 ▲경영지원실장(상무) 서병운 ▲RM실장(상무) 김창환 ▲외주구매실장(상무) 양동기 ▲원자력사업단장(상무) 유홍규 ▲경영진단실장(상무) 최연익▲재무금융실장(상무) 조인환 ▲홍보실장(상무) 조문형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한 국제포럼에서 러시아 국제관계 전문가가 낙후된 기술력으로 북한의 핵 개발은 러시아와 중국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4일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포럼 제1차 '베이거(北閣)대화'에서 러시아 전문가 바실리 미헤예프 러시아 국제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 부원장이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은 국제 안보에 큰 위협을 가져다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중국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과 중국인민외교학회 공동 주최한 1회 베이거대회에서 세계 전문가들은 한반도 문제, 중·일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둘러싸고 열띤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미헤예프 부원장은 "북한 핵무기 개발에서 기술력은 러시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핵 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실험에서 실패해 발사된 미사일 동체가 러시아 영해에 떨어진 사례가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다음 미사일 실험이 실패할 경우 그 미사일이 러시아 어느 도시에 떨어질 지 아무도 모른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그는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해 '고립 정책'이 아닌 접촉을 강화하고, 대화와 설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