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 성동구 무학초등학교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성동구에 따르면 무학초 1학년과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2명은 이날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은 전날 동거가족(30대) 양성 판정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된 학생들이 각각 8일과 10일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1학년과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구는 또 무학초 돌봄교실 확진자와 관련해 함께 수업을 받은 돌봄교실과 같은 반 학생, 교직원 등 16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는 무학초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전날 오후 2시부터 해당 학교에 이동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2주간 자가격리 후 이달 26일부터 다섯 차례 공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투병 중인 원로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진실 공방 속에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국 수속을 거쳐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입국장에 나온 그는 기자들과 만나 "윤정희는 하루하루 아주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저희는 아무 문제가 없다. 염려해주신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백씨는 지난 7일 소속사 빈체로를 통해 논란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해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한 바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백건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다섯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 데뷔 65주년인 그는 슈만을 주제로 대전(2월 26일), 대구(3월 4일), 인천(3월 6일), 서울(3월 12일)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다음 달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한다. 지난 5일 윤정희 동생들은 청
누적감염자는 2만5852명으로 증가 집단감염 27명·경로조사 38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58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7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85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3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8명(누적 55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7명(누적 12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2명(누적 93명), 중구 콜센터4 관련 2명(누적 15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누적 89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자) 관련 1명(누적 60명), 기타 집단감염 6명(누적 9379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84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5명(누적 814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누적 113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8명(누적 6023명)이 발생했다. 노원구에서
[시사뉴스 신선 기자] [속보] 11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504명 다시 500대로 증가. 경기 188명 서울 183명 ○ 합 계 : 504명 대구 13 서울 183 부산 29 인천 25 광주 13 대전 3 울산 2 세종 0 경기 188 강원 11 충북 4 충남 1 전북 7 전남 0 경북 1 경남 5 제주 4 검역 15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裁可)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황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11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황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의 반대 속에 황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당은 연세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함께 국문 논문 제출 거부를 문제삼으며 부적격 의견을 주장했고, 여당은 적격 의견을 내며 1시간 넘도록 설전을 벌였다. 결국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퇴장했고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했다. 앞서 황 후보자는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본회의 불출석 후 해외 가족여행 논란, 한 달 생활비 60만원 논란, 자녀 편법 조기유학 논란 등에 대해 야당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황 후보자에 대한 해소되지 않은 의혹들에 대해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황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장애인단체 시위로 운행 차질이 발생했던 지하철 4호선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위 종료 이후 조치가 이뤄져 정상 운행 수준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운행은 이날 오후 7시15분 기준 대부분 정상화가 이뤄졌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5시48분께 시위 종료 이후 점차 회복해 지금은 거의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하철 4호선 운행은 장애인 단체의 열차 시위로 인해 차질이 있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관계자 60여명은 이날 오후 3시17분께부터 당고개역에서 지하철 승하차 방식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는 휠체어 포함 5개조가 열차에 나눠 탑승하는 식으로 전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교통 관련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휠체어 등에 탑승한 참여자들의 승하차 과정에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운행 지장으로 일부 시민들이 퇴근길 불편을 호소한 경우도 있었다. 4호선을 이용하려던 한 시민은 “그나마 방송으로 열차가 정상적인 운행을 못하고 있다고 해서 버스를 이용했는데 버스 역시 거의 한번에 타지 못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단검사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확진자의 반려동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한 동물은 확진자 가족이 기르는 코커스패니얼 종 개 한 마리다. 검체는 개의 코와 직장에서 채취됐다.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반려동물은 자택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일부터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검사는 보호자가 자가격리 상태임을 감안, 수의사가 포함된 '서울시 동물이동 검체채취반'이 자택 인근으로 방문해 진행한다. 반려동물은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검사대상은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제한된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거나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은 반려동물은 검사대상이 아니다. 동물 코로나19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간혹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검사결과 양성의 경우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10일 오후 7시28분께 인천 옹진군 서남서쪽 38㎞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앙은 북위 37.32도, 동경 126.24도이며 발생 깊이는 9㎞로 분석된다. 최대진도는 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속보]코로나확진자 303명… 다시 300명대로 최근 1주일(2.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3명꼴로 발생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1987년 민주화 이후로 이토록 무능하고 비양심적인 대법원장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최소한의 양심과 명예가 있다면 속히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역사와 국민 앞에 조금이라도 죄를 더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명수 대법원장에게'라는 글을 올리고 "우리 현대사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오늘까지 대한민국을 유지해온 힘은 어떤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국민이 있었기 때문이고, 국가 운영 측면에서 보자면 입법부와 행정부가 아무리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여도 존엄과 권위를 유지한 사법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1945년 광복 당시 우리나라에 자격을 갖춘 법률가의 숫자는 채 200명이 되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제헌헌법 초안을 만든 유진오 선생 같은 분은 '우리나라에서 삼권분립은 지나친 욕심인 것 같다'고 걱정할 정도였으나 우리 스스로 법전을 만들고 사법행정 조직을 비롯한 제도와 질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은 2차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가장 빠르게 3권분립의 민주정체를 완성한 국가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소속 공무원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서울시 소속 공무원 A씨의 변사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해 온 20대 주무관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관련자들 진술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운규(56)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8일 오후 8시 50분께 종료됐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부터 법원 301호 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약 6시간 동안 심문을 진행했다. 구속 여부는 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 해외 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한 내국인 10대 A(음성 252번·충북 1620번)군이 이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없었다. A군은 전날 한 검사기관에서는 불확정 통보를 받았다. 음성군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해외 입국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음성군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2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