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경영 및 경영진 감찰 전담조직인‘윤리경영실’을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전문가인 이동수 변호사(사법연수원 제30기)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1월 그룹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 감사위원회 산하에‘윤리경영실’을 신설했다. 윤리경영실은 △그룹사 임원 감찰 △윤리정책 수립 및 전파 △내부자신고 제도 정책 수립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되는‘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총괄하게 된다. 친인척 대출 취급 시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및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그룹사 임원 친인척 대출 관련 내부통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임원의 일탈 행위 관련 루머도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내년 3월‘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출범하면 윤리경영실이 同 위원회 산하로 편제되고 윤리경영실장 선임 및 평가를 위원회가 행사할 방침이다. 임원 감찰과 윤리정책 등 업무 수행에 대한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계산이다. 임종룡 회장은“임원 감찰 전담기구를 이사회 內 위원회 직속으로 설치하고 실장도 외부 법률전문가로 선임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해 5월에 개설한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의 주요성과와 지난 2년간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한국학 자료를 한 곳에 모아 연구자와 학생 등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서비스로 첫 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학 연구 환경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참여기관과 데이터베이스의 대규모 확장: 방대한 한국학 자료 제공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출범 당시 25개 기관, 38개 데이터베이스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33개 기관, 100개 데이터베이스로 확대되며 연구자들에게 방대한 한국학 자료를 제공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참여기관에 더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하와이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새롭게 합류해 데이터 통합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연계 데이터베이스는 처음 38개로 시작했으나, 세종한글고전, 미주한인생활사자료DB,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 62개 데이터베이스가 추가로 연계되며 자료의 깊이와 폭을 한층 확대시켰다. ‘한국학 소식’ 게시판 신설: 연구 정보 접근성 혁신 기존에는 한국학 연구자들이 채용, 연구 지원, 학술 행사, 논문 모집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역사·철학·문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올해 5월 대비 2.2% 인상한다. 층에 따라 능률과 시공 난이도가 달라지거나 자재 및 장비 반입이 용이한지 여부 등 시공여건에 맞게 보정기준을 신설해 세분화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7일 이같이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유사 공종의 공사비를 산정할 때 실제 재료비와 노무비, 경비 등 공종별 시공비용을 추출해 산정한 기준이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의 일반·보편적 공종에서 단위작업 당 필요한 투입인력과 장비 등을 수치화한 자료다. 이번에 표준시장단가 1832개 항목 중 1418개 항목은 시장가격 등 물가변동분을 반영해 개정한 결과 지난 5월보다 2.2%, 전년 대비 3.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토목 236항목, 건축 101항목, 기계설비 77항목 등 414개 항목은 시공실태 변화와 건설기준 강화 등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내년에는 매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주요관리공종을 315개에서 500여 개로 확대한다. 공사비 비중이 높고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철근 가공조립,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설치 등이 대상으로 포함된다. 2025년 적용되는
◇전무 승진 ▲기획관리본부장 김민철 ▲채권부문 조태재 ◇상무보 승진 ▲재무결제본부장 이은상
◇3급 전보 ▲함연정 대구시선관위 총무과장 ◇4급 전보 ▲서동민 대구시선관위 지도과장 ▲강선복 대구시선관위 홍보과장 ▲우창호 서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종민 북구선관위 사무국장 ▲김현석 수성구선관위 사무국장 ▲이상훈 달성군선관위 사무국장 ◇5급 전보 ▲전현숙 대구시선관위 홍보담당관 ▲서지유 동구선관위 선거담당관 ▲표지연 북구선관위 선거담당관 ▲김문선 수성구선관위 선거담당관 ▲서효진 달서구선관위 선거담당관 ◇6급 전보 ▲이수정 대구시선관위 총무과 ▲이현경 대구시선관위 선거과 ▲황현정·천성규 대구시선관위 지도과 ▲이은지 대구시선관위 홍보과 ▲김호열 중구선관위 ▲이해동·박성빈 동구선관위 ▲신현창 서구선관위 ▲우병길 남구선관위 ▲오세덕 북구선관위 ▲박성주 수성구선관위 ▲김도연 달서구선관위 ▲김지혜·고경민 달성군선관위 ◇7급 전보 ▲이상민·이효정 대구시선관위 총무과 ▲이남영 대구시선관위 지도과 ▲조원진·이정민 동구선관위 ▲이한솔 군위군선관위 ◇8급 전보 ▲이동찬 달성군선관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24일 체결했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KT&G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최대 8.8GWh(기가와트시)의 재생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4.5%가 재생전력으로 대체되고, 온실가스 4,050톤이 저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PPA 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9%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라 2024년에는 그 비율이 21%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은 “KT&G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26일, 공익법인인 (재)해양경찰청 해성장학회(이사장 안성식)에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 및 해양·수산계열 우수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양경찰청과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성장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간 결단으로 경영권 분쟁 종식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그룹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주주(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일부(5%)를 매입하고, ▲경영권 분쟁 종식 ▲그룹의 거버넌스 안정화 ▲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주주간 협력, 화합을 통해 경영권 분쟁 종식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는 하나의 큰 방향성을 가지고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임종윤 주주도 4인연합에 적극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합의는 ‘당사자들의 사적 이익을 우선하거나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기업가치 제고와 안정적 경영, 그리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9호점 ‘코퀴틀람(Coquitlam)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Alberni St.)점’을 잇따라 열며 밴쿠버 지역에 진출했다.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캘거리에 이어 밴쿠버까지 주요 도시에 잇따라 진출하며 캐나다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퀴틀람점의 경우 오픈 당일인 20일(현지 시각)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약 4500개의 빵·케이크가 판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밴쿠버 매장들은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쇼송 오 폼므(chausson aux pommes)와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푀이테 오 쇼콜라(feuillete au chocolat) 등 페이스트리류와 함께 북미 지역 인기 제품인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여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밴쿠버의 코퀴틀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새로운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미래 비즈니스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거리로,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쇼핑 상권이다. 파리바게뜨는 코퀴틀람과 올버니 스트리트를 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특례시와 에이알247㈜과 함께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지구 풍덕천2동 일대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 서비스를 실증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추진된 이번 실증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과 근린공원, 하천 산책로 등 다중이용 야외시설을 중심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관제시스템 연동형으로 설계되어 응급환자, 화재 등의 상황을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증기간 동안 무사고 및 자율주행 무인 운행비율 98%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사업성과에 대한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5% 이상의 시민이 서비스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야간 및 심야 시간대 순찰로봇 운행 확대를 희망하는 의견도 다수 확인되었다. 시민들은 로봇이 지역 안전에 기여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실증사업의 세부 결과는 12월 23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 204명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최종 발표됐다. 자연계에서 175명이 등록을 포기한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입시에서 수시로 서울대 자연계열에 지원한 학생 중 등록을 포기한 사람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증원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연계열이 아닌 의대로 지원서를 몰아 쓴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5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 24일 2차 최종 추가합격 발표 기준 내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 204명은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228명보다 24명(10.5%) 줄어든 숫자다. 서울대 수시 등록 포기자는 자연계에서 175명, 인문계에서 28명이 나왔다. 지난해엔 각 계열에서 포기한 인원이 200명, 28명이었다. 자연계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25명(12.5%) 줄어든 것이다. 자연계에서 등록을 포기한 사람들의 전공을 보면 응용생물화학부가 57.7%, 산림과학부 42.3%, 식품영양학과 38.9% 등으로 나타났다. 의약학계열에선 치의학과가 32.0%, 약학계열은 30.2%, 수의예과는 12.0%였다. 의대는 등록을 포기한 사람이 없었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등록을 포기한 인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주식 활황과 내년 사업 환경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국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 퇴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각)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자료를 인용, 올해 1~11월 미국 상장기업 CEO 327명이 퇴직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최다인 2019년의 312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주요 대기업 CEO 중에서 데이브 칼훈(보잉), 팻 겔싱어(인텔), 존 도나휴(나이키) 등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컨설팅업체 러셀 레이놀즈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퇴직한 CEO들 가운데 8명은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했다. 조기 퇴진 규모로는 2019년 이래 가장 많다. 일부 분야의 CEO는 내년에 찾아올 파고가 두려워 예상보다 이른 퇴직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대폭 인상을 예고하며 자유무역을 위협해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의 CEO들은 골칫거리를 떠안느니 차라리 은퇴를 택한다는 것이다. 또 상장기업 CEO가 비상장기업 임원 자리로 옮기는 사례도 있다. 비상장기업은 상장기업만큼 까다로운 규제를 받지 않고 지분을 이용한 보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