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탤런트 김하균(57)이 16일 서울 신길동 해군회관 웨딩홀에서 14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들은 5개월째 교제 중이다. 김하균은 SBS TV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촬영 일정을 조율,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김하균은 1991년 KBS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왕세종'(2008) '공부의 신'(2010) '성균관 스캔들'(2010) '보스를 지켜라'(2011) '보고싶다'(2012) '그녀는 예뻤다'(2015)와 영화 '청담보살'(2009) '연평해전'(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8·강희건)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개리의 신곡 '또 하루'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킹방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리쌍'과 함께 양대 힙합듀오로 통하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35·김윤성)가 보컬 피처링한 곡이다. 개리가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감동받아 만든 노래다. '모두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내어 또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쌍 컴퍼니는 "마음이 편해지는 멜로디와 공감과 위로의 가사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통한 것"이라고 봤다. 4일 낮 12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개리와 탤런트 송지효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중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리와 송지효는 중국어권에서 인기인 SBS TV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개리는 여세를 몰아 16일 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선전을 포함, 중국 4개 도시를 확정했다. 타이완, 홍콩과 동남아시아 투어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조선왕조실톡'이 탤런트 황석정(44)과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황석정은 이달 말 방송될 '조선왕조실톡' 시즌2를 이끌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기뿐 아니라 창, 판소리, 민요 등을 선보인다.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조선왕조실톡'은 스마트폰이 있는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참신한 소재와 풍성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조선왕조실톡' 시즌2는 왕 중심의 에피소드가 아니라 백성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역사의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60세 노인이 군대에 간 이야기, 신데렐라가 되기 위해 스스로 내시가 된 사연,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렸던 왕의 하루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12부작으로 편성됐다.MBC에브리원 측은 "사극에 코미디, 감동까지 가미해 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시청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원자재 수요 둔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 중 하나인 비금속광물 업계의 불황이 2016년에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4일 CNBC는 2016년 비금속광물 업계의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관련 기업들의 파산'이라고 보도했다. 비금속광물 업계가 회복하려면 먼저 바닥에 도달해야 하지만, 그전에 관련 기업들이 파산을 신청하거나 대대적인 인수·합병(MA)으로 시장이 정리돼야 한다는 뜻이다.도이체방크의 호르헤 베리스타인 금속·광물 부문 연구원은 "바닥에 도달하기 전에 아직 갈 길이 멀다"며 2016년을 "심판의 시간"으로 명명했다.그는 "2016년에는 금속·광산업계가 주식시장의 압박을 받으면서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배당금 삭감, 자본 재구성 등이 예상된다"라며 "강제적인 MA와 파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비금속광물 업계는 2015년 전례가 없는 최악의 한해를 겪었다. 세계 경기에 앞서 움직여 경제지표로 여겨지기 때문에 '닥터 카퍼(copper)'로 불리는 구리는 2015년 한 해 동안 24%나 떨어졌다. 귀금속으로 분류되지만, 공업용으로도 사용되는 백금 가격 역시 26%나 추락했다. 일반적으로 가격변동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경섭 제3대 NH농협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일류은행 도약'을 외쳤다. 그러면서 농협은행의 5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이 행장은 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일류 농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저성장·저금리 기조 지속, 인터넷 전문은행 출현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불명예스럽게도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행장은 "출범 5년차를 맞는 농협은행은 일류은행으로 비상하느냐 삼류 은행으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모두 마음을 모아 일류은행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위한 5대 핵심과제로 ▲개인 역량 개발 ▲경영 패러다임 변화 ▲선택과 집중 ▲강점 극대화 ▲기본원칙 준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 행장은 '은행다운 경영'을 강조하며 "농협은행의 겉모습은 일반 은행과 같지만 경영방식은 아직 중앙회 시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영업본부의 비효율, 중간만 하자는 적당주의, 연공서열과 지역안배, 느리고 둔한 조직문화 등을 타파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들의 경기 체감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면서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연초 재정과 소비절벽에 대응해 적극적 거시정책과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 진다"며 "주거·교육·의료·난방비 등 생계비를 덜어주고 최저임금 인상·비정규직 처우개선·실업급여 확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산업전략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년차를 맞이해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노동개혁 5대 입법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4대 부문 구조개혁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인구구조 변화에도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대응해 출산장려, 일·가정 양립, 노후보장을 강화하고 범정부 외국인정책 관리체계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설탕 섭취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 및 다른 부위로의 암세포 전이도 촉진시키는 것으로 미 텍사스 대학 앤더슨암센터의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AOL 뉴스가 3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암에 쉽게 걸릴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들에게 서구 식단 기준에 맞춰 자당(sucrose)과 과당(fructose)을 투여한 뒤 그 영향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연구를 주도한 로렌조 코언 교수는 설탕이 염증 통로(inflammatory pathways)에 영향을 미쳐 이러한 결과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코언 교수는 특히 우리가 먹는 식품 대부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과당이 유방 종양을 일으키는 12-HETE의 생성 및 폐로의 전이를 촉진시킨다고 밝혔다.전분식(starch-based diet)을 제공받은 쥐들에게서는 6개월 뒤 30%만이 유선 종양이 발생했지만 자당이 풍부한 식사를 제공받은 쥐들에서는 유선 종양 발생이 58%에 달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게재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2016년 신년 특별 논설에서 올 한해 전 세계는 화합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남북한을 언급했다. 4일 신문은 해외판 고정논설인 '망해루(望海樓)'에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소에 근무하는 자슈둥(賈秀東) 특별연구원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신문은 지난 1일부터 이 고정 코너에 자국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2016년 전망 기고문을 게재하고 있다. 자 연구원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는 자주통일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한 것과 한국 정부가 "남북 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답변한 것을 언급하면서 "자주통일이든 평화통일이든 남북한은 대화와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만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반테러, 유럽난민 사태, 경제는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가장 주목하는 현안"이라면서 "이런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은 국내 뿐만아니라 유럽 지역 내 협력도 필요로 한다"고 분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15.13포인트(1.13%) 하락한 1만8818.58로 출발했다. 2015년 마지막 날 다우지수가 2008년 이후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마감하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와 인도, 방글라데시의 접경 지역인 인도 북서부 임팔 지역에서 4일 오전 4시 35분(현지시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임팔 서북쪽 33㎞지점으로 진원은 지하 35㎞ 깊이로 측정됐다. USGS측은 당초 지진 규모를 6.8로 발표했다가 6.7로 정정했다. BBC뉴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주민들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USGS는 임팔 지역에 거주하는 9800만 명의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는 자살을 제외하고도 1만3286명에 달해 전년보다는 71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총기에 의한 피해 정보를 수집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사고 기록보관소'(Gun Violence Archive)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2015년 희생자 통계를 공개했다.각종 총기 3억정이 나돌고 있는 미국에선 작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6월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교회에서 백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흑인 남녀 9명이 목숨을 잃었다.12월에도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부부가 총을 난사해 14명을 살해했다.이런 총기를 사용한 무차별적인 대량 살상이 잇따르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총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을 천명하고 4일에는 로리타 린치 법무장관과 구체적인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미국 내에선 프랑스 파리 동시테러와 캘리포니아 총격 사건을 계기로 자위를 위해 총기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또한 전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살상력이 높은 총기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에 53%가 반대하는 등 총기 규제에 대한 민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28·광주광역시청)가 세계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4년 전, 2012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기보배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남아있는 탓에 매우 신중했다. 기보배는 지난해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2014인천아시안게임 때, 사대가 아닌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나선 것. 본인은 양궁 인생에 전환점이었다고 한다.기보배는 "떨어지고 나서 오히려 홀가분했다. 선수촌 생활은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 반복된다. 고단했지만 밖에서는 자유로웠다"며 "이런 것들이 오히려 에너지를 쏟게 만드는 등 좋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그는 태극마크 공백을 헛되게 보내지 않았고,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그리곤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했다.기보배는 올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2관왕(개인전·혼성전)을 차지했다.리우올림픽에 가기 위해선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국내 최종선발전에서 3명 안에 들어야 한다. 3월부터 시작된다.기보배는 "하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청용(28)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 오스카 트리오가 펄펄 날며 합작골을 터뜨린 첼시에 대패했다. 손흥민(24)이 후반 교체멤버로 나선 토트넘 핫스퍼는 에버턴과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부족했고, 손흥민은 부진했다. 첼시의 새 사령탑 거스 히딩크 감독은 부임후 첫 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이청용은 3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지난달 19일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이날 공수를 오가며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고 과감하게 슛도 때리는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리뉴 첼시 전 감독 시절 태업의혹을 받았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구 코스타, 오스카 등 미운 오리 3인방이 펄펄 날았다. 윌리안도 공수를 오가며 골도 터뜨리고 득점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빠른 스피드로 치고 달리며 공간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