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변요한·신세경 남매가 애타게 찾던 어머니 전미선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취를 드러내며 짜릿한 반전 엔딩을 장식, 4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7회의 주인공이 됐다.이방지(변요한)와 분이(신세경)의 어머니 연향(전미선)은 남매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잠적한 뒤 행방이 묘연했다. 그런데 이날 이방지와 정도전(김명민) 등이 의문의 조직 무명을 추적하던 중 그들의 아지트인 금월사에서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어머니를 찾아 헤매던 어린 땅새(이방지)에게 "연향을 절대 찾지 말라"고 단단히 일렀던 길선미(박혁권)와 연향이 한 곳에 거처를 두고 있었다는 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연향의 출현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조직 무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이를 입증하듯 무명의 실체를 쫓던 이방지가 길선미와 막간 혈투를 펼친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인 20%를 기록했다. 그를 뒤따라간 금월사에서 어머니 연향이 발견된 순간(19.8%)까지 높은 시청률을 이어갔다. 전미선의 깜짝 등장은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룡이 나르샤'에 무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치는 사랑의달팽이는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 서포터즈가 양요섭 이름으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사랑의달팽이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양요섭 서포터즈가 비스트 양요섭의 생일인 1월5일을 기념해 추진됐다. 포토북, 목걸이, CD, DVD 등 양요섭과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양요섭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양요섭의 생일에 매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기부금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언어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의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서포터즈 관계자는 "인공와우수술은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다"며 "청각장애 아동이 언어재활치료를 잘 받아 소리도 잘 듣고 말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 운영으로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승리(26·이승현)가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수십억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여가수 신모(34)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승리는 2014년 6월께 신씨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하자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000만원을 더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진척이 없자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신씨는 2003년 데뷔,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한때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를 맞아 5일 종로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20개 자치구를 돌며 각 자치구 주요인사는 물론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2016년 자치구 신년인사회'를 연다.신년인사회는 구별로 해당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약 500~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시장의 새해 인사와 구청장 신년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인사회 첫날인 5일 오후 2시에는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500여명의 구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눈다.박 시장은 ▲6일 구로·강동·성동 ▲7일 동대문 ▲8일 영등포·양천·용산 ▲11일 동작·금천·강서 ▲12일 은평·강북·도봉 ▲13일 관악·마포 ▲14일 광진·서대문 ▲15일 성북·노원구 순으로 신년인사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과세당국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소송을 낸 KT는 1144억원대의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을 전망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KT가 송파세무서 등 전국 13개 세무서를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경정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KT는 2006년~2009년까지의 과세기간에 각 대리점과 업무위탁 계약을 맺고 대리점에 이동전화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거래와 관련한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했다.KT는 대리점에 판매한 단말기 공급가액을 계산하면서 보조금을 부가가치세에서 빼지 않았다가 해당 보조금이 부가가치세법 제13조2항 제1호의 에누리액(재화나 용역 공급 당시의 통상 공급가액에서 일정액을 직접 공제하는 금액)에 해당한다고 보고 보조금에 부과된 액수만큼 감액과 환급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1심은 "KT는 대리점에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제조업체로부터 구매한 가격을 통상의 판매가격으로 지정해 공급하면서 판매정책에 따라 일정 요건의 고객에 대해 단말기 금액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12월 28일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의 합의 및 (같은 날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을 통해서 이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 이로써 한일 관계가 미래 지향적인 새 시대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하다"고 4일 말했다. NHK뉴스 보도에 따르면,아베 총리는 이날 소집된 제190회 정기국회 중참의원 양원 본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외교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올해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3개국의 관계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11월 하순 참석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상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해상활동을 경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인도가 자국 고속철도 건설에 일본의 고속철도인 신칸센 기술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과 원자력협정 체결을 원칙 합의한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올해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일본은 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산둥성의 무너진 석고 광산 속에 열흘 넘게 갇혀있는 4명의 광부들에게 식량이 꾸준히 투하되고 구조 통로 뚫기 작업이 아주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이들은 지표 200m 이상 아래 매몰되어 있으나 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4일 관영 언론들이 전했다.땅이 너무 연약해 구조대는 40시간의 천공 작업에도 25m 밖에 파지 못했다고 한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구조대는 광산 붕괴 닷새 뒤인 12월30일 좁은 구멍에다 적외선 카메라를 넣어 생존자들을 확인했다.12월25일 붕괴 당시 1명이 숨졌으며 현재 13명이 실종된 상태다. 11명은 안전하게 탈출하거나 구조됐다.당초 구조대는 8명의 생존자가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4명하고만 연락이 됐다.카메라를 사용한 좁은 구멍으로 음식 액체가 든 병을 물에 띄워 갇힌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구멍은 사람이 드나들기에는 너무 좁다.붕괴 사고 얼마 후 광산 소유주가 우물에 빠져 자살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40여일간의 연말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8일(한국시간)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대회에 나선다.4일 PGA가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피스는 11.33점으로 선수 중 유일하게 11점대를 기록하며 톱랭커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9일부터 8주 동안 왕좌를 지키게 됐다.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10.76점, 10.53점으로 2위와 3위에서 스피스를 맹추격하고 있다.4위부터는 3위권과 다소 격차가 있어 올해에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PGA는 스피스와 데이, 매킬로이의 빅3 매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부바 왓슨(미국·7.80점), 헨릭 스텐손(스웨덴·7.22점), 리키 파울러(미국·7.00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6.91점), 더스틴 존슨(미국·6.02점), 짐 퓨릭(미국·5.49점), 패트릭 리드(미국·4.60점)이 그 뒤를 이었다.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CJ)이 3.09점으로 29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3)가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이대호의 매니지먼트인 몬티스스포츠 측은 4일 "이대호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계약을 위해 떠난 것은 아니다. 이대호 본인이 원해 훈련을 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고 덧붙였다.이대호의 행선지인 애리조나주에는 KBO 6개 구단이 이달 중순부터 1차 스프링캠프를 꾸릴 예정이다. 이대호는 피오리아에 위치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훈련지를 거점으로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캠프를 돌며 함께 몸을 만들 계획이다.매니지먼트사 측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 구단들의 휴가가 끝난다"면서 "구단들과의 협상은 현지 에이전트인 MVP스포츠에서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임박하게 되면 변호인을 비롯한 국내 매니지먼트 인력도 미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지난달 초 열린 윈터미팅에 참여한 후 13일 귀국했다. 귀국 당시 "4개 팀과 실제로 만났고 분위기는 좋았다. 계약은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다 보면 내년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후 이대호는 고향 부산에서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후배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이 10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사재혁은 향후 10년 동안 바벨을 잡을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어 폭행 물의를 빚은 사재혁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결과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12월31일 강원도 춘천의 한 술집에서 동료 선수들과 송년회를 갖는 도중 후배 선수인 황우만(21)을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사재혁에 대해 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10년을 결정했다.2008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77㎏급에서 금메달을 딴 사재혁은 이후 7차례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2런던올림픽 출전 당시 팔꿈치가 탈구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수술 끝에 재기에 성공했다.이후 85㎏급으로 체급을 올린 사재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신통치 않았지만 국내 간판 선수로 리우 올림픽 출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사재혁은 이번 폭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의 명절 단골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2016 아육대)가 오는 설(2월8일)을 앞두고 어김없이 찾아온다.'2016 아육대'는 18,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육상·씨름·양궁 경기, 19일에는 풋살 경기가 펼쳐진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육대'는 아이돌 스타의 불꽃 튀는 명승부와 함께 매년 새로운 아이돌 스포츠 스타를 발굴하며 명절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추석 특집 '아육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이번에는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4일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는다. 팬클럽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객석을 제공,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비스트'가 중국 광저우에서 새해 첫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뷰티풀 쇼 인 차이나 2015~2016'에는 현지 팬 3000여 명이 모여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지난 여름 발표한 '예이(YeY)'를 시작으로 '위 업(We Up)' '쇼크(Shock)' '섀도(Shadow)' 등 강한 퍼포먼스 중심의 곡부터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 등 서정적인 발라드 무대까지 모두 22곡의 세트 리스트로 러닝타임을 꾸렸다. 5일 생일을 맞는 멤버 양요섭의 깜짝 생일파티도 열렸다.비스트는 이날 "새해의 시작을 이렇게 멋진 공연에서 중국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중국 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현지 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비스트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웨이보의 밤' 시상식에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참석한다.
◇과장급 전보▲지방행정연수원 교육1과장 김연중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장 박민식 ▲대통령기록관 기록수집과장 서권열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신승인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사무국장 강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