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Sh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행장은 2025년『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Sh수협은행 지속성장을 위한 5대 경영목표는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 실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바다의 거친 물결이 때론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겠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존재하듯, Sh수협은행 역시 2025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회를 찾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의 2025년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 오픈미디어 연합(AOM, Alliance for open media): 콘텐츠 제작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 전송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운영하는 비영리 산업 컨소시엄)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지만 오랜 대치끝에 영장 집행이 중단됐다. 공조본이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가 중단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속한 공조본이 윤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가 강하게 저지하면서 영장 집행이 5시간 만에 불발됐다. 공조본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오후 1시30분께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한 공수처 차량 5대는 오전 7시17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조본은 오전 8시5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후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해 경호처장에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으로 2025년을 시작했다. 2일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열린 신념 대담에는 이호정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층과 구성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정 대표이사는 구성원 패널들의 질문에 맞춰 지난해에 대한 소회와 올해 경영방침을 전했다. 이호정 사장은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사장은 " 특히,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며,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 것 임을 강조하며, 더불어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 은행장이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강 행장은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가속화, 인터넷은행 출현 등 새로운 경쟁구도의 형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등장, 고객니즈의 변화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국내 정세 불안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융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으며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불만과 문제 해결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무 재설계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며 "금융 패러다임의 대전환(shift)으로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비대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고객접점을 반영한 새로운 고객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의 일상에 금융이 자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약기업 종근당은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ADC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에 공유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속보]공조본 "오후 1시30분 영장집행 중지... 향후 조치 검토 후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의 인수 후 10년간 생산 능력을 감축하지 않는다고 미국 정부에 새 제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이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 3일 산케이신문,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일본제철은 인수 후 US스틸의 생산능력 감축에 대해 미국 정부가 거부권을 갖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USW은 "생산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거나 국내 생산 능력 강화를 약속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고, 일본제철이 미 정부에 한 것으로 알려진 제안에 대해 "생산능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재가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설비를 녹슬게 하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선 인수자의 적격성 등 시비를 심사하고 있던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지난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판단을 일임한다고 한 최종 평가를 백악관에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인수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US스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옳은 일을 하고 미국의 국가 및 경제적 안보를 강화하는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법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고 있다. 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경호처와 경호처 산하 군부대의 저항으로 4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다. 공수처 차량 출발부터 관저 진입까지 한남동 오전 상황을 시간대별로 짚어봤다. ▲오전 6시15분. 공수처 수사관들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차량 5대에 나눠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출발했다. 관저 앞 대통령 수호 집회엔 지지자 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들었다. 경찰은 서울기동대 소속 45개 부대 약 2700여명, 기동대 버스 135대 차량을 추가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오전 7시7분.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이 임박해지자 한남동 관저 앞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태극기와 피켓을 든 지지자들은 공수처 차량이 과천을 출발했다는 뉴스에 "대통령을 지키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지지자는 확성기로 "자기 나라 대통령 잡아가는 거 찍으면 재밌습니까, 안 부끄럽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자들이 하나 둘 몰리자 경력 30여명이 추가 배치됐다. ▲오전 7시17분. 공수처 체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로 혼선을 빚었다. 이날 한 시민단체의 체포텐트 기자회견도 이 과정에서 무산됐다. 시민단체 '시민권력직접행동'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텐트 설치 후 체포텐트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관저 건너편 공터에 텐트 대여섯개를 설치하고 윤 대통령의 체포를 주장할 계획이었다. 다만 텐트가 설치된 직후부터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던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빠르게 모여들며 기자회견 개최가 어려워졌다. 이날 낮 12시부터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 경찰 측 추산 6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체포텐트 기자회견 주최 측을 향해 "텐트 치고 뭐하냐" "저리가라" "빨갱이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최 측 참가자가 "여기 사람 쳤다"고 주장하자 인근 경찰이 달려와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은 "집회시위법상 텐트나 천막 설치는 안된다. 저희가 치우겠다"고 했으나 "당장 텐트를 치우라"는 보수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에 신고한 정당한 집회"라는 주최 측 참가자 주장이 맞서며 충돌이 계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6일까지 상반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상은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직원이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24~31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1969년 하반기~1972년생에게는 자녀학자금, 의료비, 전직지원금 등도 지급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특별퇴직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퇴직자를 최종 선정하고 31일 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임금피크 특별퇴직은 1969년 상반기생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약 25개월치(생월 차등) 평균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의 조기 전직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 같은 메시지의 이메일 신년인사를 보내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경험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지난 한 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빠르게 재도약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주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가올 미래에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의 확보를 꼽았다.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최 회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성이엔지가 군산산업단지의 RE100 달성을 위한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힘을 보탠다. 신성이엔지는 군산산업단지 내 총 1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에서 3.5MW 규모, 약 50억원 수준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산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성이엔지는 단순한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플랫폼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