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 이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영인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그를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 6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은 한∙미 간의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메디컬 부문학과 전체 정시 지원건수 2만 2,546건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원 건수는 총 2만2,546건으로 전년 대비 3509건, 18.4% 증가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수는 치대 16.4%, 한의대 10.9%, 약대 8.3% 늘었다. 정시 경쟁률은 약대가 지난해 8.2대 1에서 올해 9대 1로, 치대가 5.3대 1에서 6.1대 1로, 한의대가 9.9대 1에서 10.5대 1로 각각 상승했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제주대 약대가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동국대(WISE) 한의대 25.13대 1, 강릉원주대 치대 15.33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의대 8.22대 1, 연세대 약대 9.76대 1, 연세대 치대 6.75대 1, 가천대 한의대 10.39대 1로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치대, 한의대, 약대 모두 지원 건수와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 정시 중복지원도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으면서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경찰기동대와 특공대를 비롯해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실패한 후 논란에 중심에 선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여서 체포 여부에 따라 공수처의 존폐가 달렸다는 관측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철저한 준비를 약속한 가운데 공수처가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는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2차 집행에서 능력을 입증할지 눈길이 쏠린다. 오 처장은 전날인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집행이 무산된 것에 대해 사과하며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강한 저지로 집행에 실패했다. 이후 공수처가 2차 집행에 나서지 않고 지난 5일 경찰에 집행 권한을 넘기는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공수처 측은 지난 3일 1차 집행 당시 경호처의 저항이 예상보다 강했다며, 공수처의 부족한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전통 간식 꿀떡을 모티브로 한 먼치킨 2종을 출시했다. 최근 SNS에서 꿀떡을 우유에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 등 한국 전통 음식을 활용한 K-디저트 인기에 발맞춰, 던킨은 대표 제품 먼치킨을 꿀떡 스타일로 변형해 선보였다. 신제품 2종은 △참깨 꿀떡 △흑임자 꿀떡 먼치킨으로, 각각 참깨・흑임자 맛 반죽에 꿀 글레이즈를 입힌 한입 크기 도넛이다. 참깨・흑임자의 고소한 풍미와 꿀의 달콤함과 함께 기존 먼치킨과는 다른 새로운 쫄깃한 식감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이번 신제품 2종을 포함해 6가지 먼치킨 제품 10개를 무작위로 구성한 ‘복 담은 먼치킨팩’도 함께 출시한다. 중앙에 큼지막한 ‘복(福)’자가 새겨진 복주머니 디자인의 시즌 한정 패키지에 담아 제공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는 꿀떡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시즌 한정으로 제작된 복주머니 모양 먼치킨팩은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IRBM) 발사 도발 관련 대응 회의를 소집한다. 회의에서 북한 및 비확산 관련 논의를 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현지시각)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유엔 안보리는 8일 오후 3시(한국시간 9일 오전 5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브리핑 회의를 열어 북한 및 비확산 관련 논의를 한다. 북한은 지난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하며, 방향을 바꾸는 변칙 기동이 가능해 탐지 및 비행 궤도 예측이 어렵다.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망으로 요격에 한계가 있어 '게임 체인저'로도 불린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외무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계속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해 비핵화를 향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프랑스도 이같이 규탄하며 한국, 일본과 전폭적인 연대를 약속했다. 또 "북한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엔진이 장 초반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6300억원 규모의 선박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3060원(15.86%) 오른 2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장중에는 2만305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한화엔진은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매출액 대비 7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8일까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권에 AI(인공지능)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아이큐봇을 공급하며 품질 관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해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아이큐봇의 핵심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콜렉터(Collector) 기술이다. 콜렉터는 테스트 데이터 준비와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완전 자동화해 사람이 개입할 필요 없이 모든 테스트 공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야 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달리, 아이큐봇은 자동화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테스트를 수행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S&P 상위 신용등급인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이는 공기업·금융사 외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최상위 담배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에서 획득한 'A3' 역시 국내 대기업 중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KT&G는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은 KT&G가 담배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NGP(Next Generation Products·전자담배)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인삼사업 등 비담배 사업 다각화 측면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KT&G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주목하며,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 등 성장투자가 추진되면서 해외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은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인기 브랜드 '엘르 파리스'가 화장품 라인을 론칭하며 뷰티 PB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CPLB는 ‘엘르 파리스’의 스킨케어 라인 4개를 론칭, 앰플과 크림 등 18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PDRN 콜라겐 라인 5종(앰플미스트·앰플·크림·스피큘세럼·랩핑마스크) ▲오떼르말 그린베일리 라인 5종(클렌징폼·젤·밤·오일·워터) ▲프로바이오티크 세라마이드 라인 4종(에센스·마스크팩·앰플·크림) ▲부스팅 토너 컬렉션 4종(수분·진정·맑음·보습) 등 총 18종이다. 가격대는 4900원부터 1만1900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번 '엘르 파리스' 화장품 라인은 저분자 콜라겐, 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 높은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탁월한 자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제조사와 함께했다. 엄격한 공개 입찰을 통해 ㈜피에프네이처,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들이 대형 제조사들을 제치고 쿠팡의 협업사로 최종 선정됐다. CPLB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공수한 고가의 원료 사용 ▲대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설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을 다음 달 14일까지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신규 자금 지원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1000억원 규모로 제공된다. 최대 1.5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실질적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뚜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1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등 31곳이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여당은 8일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 부가가치 유발액 1조6300억 등에 영향 미치는 것 분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월27일 공휴일 지정으로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600원 내린 5만48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며 5만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매출액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130.50%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시장전망치였던 7조7000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배경에 대해 "반도체 사업의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자 주주들에게 실적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설명자료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 설명자료에서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의 컨벤셔널(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