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완화 및 기준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늘어나며 1100조원에 육박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가계부채는 1089조원으로 9월말(1059조2000억원)에 비해 29조8000원(2.8%) 증가했다.이는 지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가계부채는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 대출 ▲보험사·연기금·대부사업자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 ▲카드사·할부금융회사, 백화점·자동차 회사 등의 외상판매금액을 더한 것이다.가계부채가 불과 3개월 사이에 3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은 ▲작년 8월 정부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대출 증가 때문이다.예금은행이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지난 4분기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전분기 대비 17조7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 대출규모가 15조4000억원이었고, 가계대출 잔액은 519조6000억원에 달했다.상호금융·새마을금고·우체국예금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자격증 취득, 어학 학습 등을 위한 인터넷강의를 신청했다가 계약을 해지하지 못해 경제적 손실을 입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1~2014년) 대학생들이 방문판매로 인터넷교육서비스 이용을 계약했다가 피해구제를 신청한 경우가 총 207건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대학생 대상 인터넷 교육서비스 피해 건수는 2011년 13건에서 ▲2012년 36건 ▲2013년 67건 ▲2014년 91건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1월말 현재까지 1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피해유형을 살펴보면 계약의 해제·해지 거절과 관련된 피해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고, 부당행위(6.8%)와 계약불이행(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계약 해제·해지 피해가 많은 것은 해당 업체들이 주로 '무료', '특별과정 신청' 등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해 뒤늦게 피해 사실을 깨닫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대학생 인터넷 강의판매로 인한 피해는 매년 급증하는 반면 계약 해제·해지 처리 등의 보상합의가 이뤄진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보상합의율은 2012년 94.4%에서 2013년 86.6%로 감소한 뒤 2014년에는 절반에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유로존 불확실성 완화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부 호전됐다.하지만 3월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가장 낮았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 결과, 3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103.7로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이는 계절적 요인 등 전달 대비 조업일수 증가, 유로존 불확실성 완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홍성일 전경련 재정금융팀장은 "2월 실적은 89.4로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3월 전망은 100을 웃돌았다"며 "다만 2010년 이후 3월 전망치와 비교했을 때에는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짚었다.그는 이어 "이번 조사에는 설 명절을 포함한 2월의 기저효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6.5), 수출(102.7), 채산성(103.8)은 긍정적으로, 투자(99.4),
◇금호아시아나그룹▲부회장 이원태 김성산◇금호고속▲대표이사 부사장 이덕연 ▲전무 장진균 ▲상무 김영호◇금호터미널▲대표이사 부사장 김현철 ▲상무 양동수◇금호타이어▲전무 김재복 정일택 정택균 조중석 ▲상무 김성 김현호 박철희 오종서 윤기용 윤종필 조강조 조남화 조만식 최종노◇금호건설▲전무 이동학 ▲상무 박경록 이명재 최승일 한규근◇아시아나항공▲부사장 조규영 ▲전무 권오호 문명영 오근녕 정성권 ▲상무 문상천 남기형 두성국 오경수 임광수 진종섭 현일조◇아시아나IDT▲대표이사 부사장 한창수 ▲전무 안민호 ▲상무 서근식 이영신◇아시아나애바카스▲대표이사 부사장 박세창◇금호리조트▲전무 김현일 ▲상무 배병선◇에어부산▲사장 한태근 ▲전무 최판호◇아시아나에어포트▲상무 엄성섭◇서울에어▲대표이사 부사장 류광희◇KA▲상무 김기환 안명철 원정태◇KG▲상무 김형수◇전략경영실▲전무 이용욱 ▲상무 윤병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아시아 축구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과 일본이 중국에 추월당했다.2015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1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지난 25일까지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 슈퍼리그 4개 클럽(광저우 에버그란데·광저우 부리·베이징 궈안·산둥 루넝)은 모두 승리를 챙겼다.승리의 내용도 눈여겨 볼만하다.광저우 에버그란데는 FC서울(한국)을, 광저우 부리는 감바 오사카(일본)를, 베이징 궈안은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산둥 루넝은 반 즈엉(베트남)을 각각 꺾었다. 중국은 첫 경기에서 동아시아 상대 클럽들에 골고루 고배를 안겼다.아시아 무대에서 만큼은 '최강' 대우를 받았던 한국과 일본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한국 4개 클럽(전북현대·수원삼성·성남FC·서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승1무2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수원이 우라와 레즈(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간신히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일본 J리그 4개 클럽(가시와 레이솔·감바 오사카·우라와 레즈·가시마 앤틀러스)은 무승에 그쳤다. 가시와 레이솔이 전북과 0-0으로 비겼고 나머지 3개 팀은 모두 졌다. 처참한 수준이다.동아시아, 나아가 아시아 축구의 판도가 흔들리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A 에인절스의 거포 조쉬 해밀턴(34)이 또다시 마약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LA 타임스와 AP통신, 폭스 스포츠 등 외신들은 해밀턴이 징계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만날 예정이라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해밀턴이 무엇 때문에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여 MLB 사무국과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해밀턴의 소속팀인 에인절스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에인절스의 제리 디포토 단장은 해밀턴이 MLB 사무국과 만나기 위해 뉴욕에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징계 내용이나 상황이 언제쯤 해결될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디포토 단장은 "해밀턴이 MLB 사무국과 만나기 위해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해줄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내게도 더 이상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LA 타임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해밀턴이 징계 문제와 관련된 논의를 하기 위해 MLB 사무국을 만난다"고 설명했다.'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메이저리그 관계자에게 해밀턴의 징계 관련 논의가 경기력 향상 물질 복용과 관련된 것이냐고 물었더니 "더 나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형마트가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잇따라 삼겹살 할인 행사를 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삼성·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시 100g당 1080원에 판매한다.전체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70톤(t) 이상 늘린 350t 규모로,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기존 판매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27일부터 3월3일까지 삼겹살데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존 100g당 1880원에 판매하던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26% 할인된 1390원에 판다. 특히 국민·하나 카드로 결제시 삼겹살을 100g당 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반삼겹살 뿐 아니라 웰빙삼겹살도 행사품목으로 함께 준비했다"며 "행사기간도 1주일이 아닌 단 4일로만 한정해 매년 발생하는 조기품절 사태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서귀포점 제외)에서 국내산 삼겹살(1등급 이상)을 100g당 1950원에 판다. 3대 행사제휴카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시와 국내 대형 건설사가 아리수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7일 오후 4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코오롱글로벌(주) 장동권 건설부문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수돗물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조성과 수질관리 분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이와 관련 코오롱글로벌(주)은 강남구에 신축하는 공동주택 각 세대 내에서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아리수 전용 붙박이 음수대와 단지 내 놀이터 등에 공용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한다.이와 함께 자동으로 실시간 수질을 측정해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수돗물이 공급될 경우 탁한 물을 배출하는 '관로 자동드레인'을 만든다.또한 아파트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 중 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 지상으로 노출시켜 주민이 육안으로 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투명 수도관'이 마련된다.이밖에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질전광판' 등 마련됀 이 단지 내에 설치되고, 세대 내에 부착된 ‘월패드’와 휴대폰을 통해서도 수질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민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1년째 하락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최근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44.7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대비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2005년 상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하여 산정한다. 100점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각 요소별로는 전반적 호감도(45.5→41.7점), 국가 경제 기여(49.6→46.0점)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61.3→60.4점), 국제경쟁력(71.2→70.7점) 점수가 하락했다. 윤리 경영 실천(22.1→21.9점)은 비슷했고 사회공헌활동(39.0→39.7)은 올랐다.대한상의는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에 따라 기업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노동·조세 등 기업관련 정책의 이슈화,
▲행정처장 이승구 ▲감사실장 이형우 ▲IPP허브사업단 사무국장 신현영 ▲온라인평생교육원 교육운영본부장 김주엽 ▲교무팀장 정지창 ▲경영지원팀장 이재기 ▲대학원 교학팀장 이재경 ▲회계팀장 정영민 ▲취업지원팀장 한인석 ▲고용노동연수원 기획조정팀장 권용중 ▲고용노동연수원 학교교육팀장 최일완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기획운영팀장 한상욱 ▲고용노동연수원 운영지원팀장 안희원 ▲온라인평생교육원 기획경영팀장 임인철.
◇4급(서기관) 승진▲회계과장 강성태 ▲보건정책과장 김양수 ▲토지정보과장 양승소 ▲환경정책과장 홍현대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직무대리 차선세 ▲농업기술원 한병수◇4급 전보▲총무과장 정연철
▲정운용씨 별세, 정만택(음성군 서울사무소장)씨 부친상 = 25일 오후 2시30분, 충북 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010-4763-3439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29) 은혁(29)이 함께하는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다음 달 6일 국내 첫 앨범 '더 비트 고스 온(The Beat Goes On)'을 발표한다.'슈퍼주니어 DE'는 2011년 '슈퍼쇼' 콘서트를 통해 처음 결성, 그 동안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을 발표했다.4월1일 일본에 타이틀곡 '세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를 포함해 모두 8곡이 담겨있는 미니앨범 '프레젠트(Present)' 발매, 일본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같은 달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두 번째 투어 '슈퍼 주니어 DE 재팬 투어 2015 프레젠트'도 앞두고 있다.앞서 '슈퍼주니어 DE'는 2012년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해 작년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라이드 미(RIDE M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일본 투어에 나서 모두 10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더 비트 고스 온'의 오프라인 앨범은 3월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