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해군의 핵무장화'를 강조하며 핵추진잠수함 건조 구상도 드러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의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로동 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하여 창건 75돐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리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동해함대 산하 해당 수중함전대에 이관되고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6일 열린 김군옥 영웅함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진수식 축하연설에서 "오늘 진수하게 되는 제841호 '김군옥영웅함' 저 실체가 바로 지난 해군절에 언급한 바 있는 우리 해군의 기존 중형 잠수함들을 공격형으로 개조하려는 전술핵잠수함의 표준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수십년간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쑤들을 공포에 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로 출발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인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후 세번째다.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고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은 만났다. 양 정상은 전략적 공조 확대· 미래 분야 파트너십 강화 등을 놓고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주요 협력 서명식에 참석한 다음, 이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인도에서의 첫 일정은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 조사단'을 발족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8일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에 참여하는 의원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 대선 공작은 정치공작 전문가가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실행한 범죄이고 그 배후에 정치권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나 치밀성을 볼 때 도저히 김만배 혼자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며 "아무리 간 큰 범죄자라도 대선 결과를 바꿀 이런 대형 공작은 뒷배 없이는 실행할 수 없다"고 했다. 진상조사단 단장은 3선의 유의동 의원이 거론된다. 진상조사단에는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와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기자 6명 등 모두 8명에 대해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와의 회담은 이날 오후 3시 25분부터 51분간 진행됐다.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윤 대통령은 입장하는 리 총리에게 영어로 "총리님, 환영합니(welcome, prime minister)다"라며 악수했고, 리 총리도 영어로 "다시 뵙게 돼 반갑습니다Nice to see you again)"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 국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전날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했다. 첫 만남에서도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었다. 리 총리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마주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 최고 책임자로 이날 회담에서는 주로 한중간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7일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 사흘째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여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제 위기 책임론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야권의 '괴담·가짜뉴스 선동'으로 수산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국민의힘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오염수 방류 조치 이후 일본 수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 상황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놓고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재정 방만 운영'으로 규정하며 긴축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공세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56조9000억 규모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대정부질문에서 "문재인 정부 (2021년) 성장률 4.1%에 비해, 윤석열 정부 1년 반 동안 잘해야 1.5% 성장이 예상된다. OECD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및 사업 백지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해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대표단은 앞서 북한이 열 예정이라고 밝힌 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정주년(0이나 5단위로 꺾어지는 해)을 중시하는데, 2018년 9·9절 70주년 열병식 때는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열병식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낸바 있다. 이때와 비교하면 이번 국무원 부총리 파견은 비교적 급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경제 전문가인 류궈중 부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간 경제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도 북한의 9·9절 75주년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전 9·9절 70주년 때는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이끄는 러시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EAS),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역내 현안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개진하고 규범 기반의 질서 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아세안+3(한중일) 체제를 확대한 대화 포럼이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속해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핵 미사일에 대한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과 무기거래를 추진 중인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경제협력과 투자 강화 필요성을 언급한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회장, 구자은 LS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함께 한다. 전날 쿡제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4개국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 업무를 보좌하는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득(육사42기) 현 2차장 후임에 인성환(육사43기·예비역 육군소장) 전 합동군사대 총장이, 임기훈(육사 47기) 현 국방비서관 후임에는 최병옥(육사 50기) 국방부 방위정책관이 내정됐다고 한다. 4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께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의 동시 교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가동과 한미 연합 연습 등 강화될 국내 안보 상황을 보좌할 인물을 발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보 소식통은 "두 사람 모두 국방 관련 현안을 두루 섭렵한 인물"이라며 "특히 한미동맹, 연합작전 등의 주요 업무를 경험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 조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무관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인사 수요 때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안보 소식통은 "인선은 몇 배수의 후보자를 놓고 검증을 해가는 과정이다. 이번 인사 역시 여러 후보자를 검증하는 작업이 있었다"며 "임 차장이 1년 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의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최근 일본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일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됐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친북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윤 의원은 입국과정에서 주일대사관 협조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에 동조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를 검토 중으로, 제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 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2일 여야가 한목소리로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제 발표 직후 이뤄진 시위성 무력도발”이라고 말했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은 올해에만 총 15회에 달하는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 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 정권에게 경고한다.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정권의 폭주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무력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연이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이미 종료된 한미연합훈련을 구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7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투자는 9% 가까이 급감하며 11년여 만에 최대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 후 4월(-1.3%) 감소로 돌아섰다. 그러다 5월(1.3%) 전환 후 6월(0.0%) 보합을 보인 뒤 다시 감소 전환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 의복, 승용차 등 전 부문에서 판매가 줄며 3.2% 감소했다. 2020년 7월 4.2% 줄어 3년 만에 최대 감소했다. 올해 1월(-1.8%) 감소한 뒤 2월(5.2%)과 3월(0.1%) 상승했다. 이후 4월(-2.6%) 줄었다가 5월(0.6%)과 6월(0.9%)에 걸쳐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8.9%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이 같이 대폭 감소한 것은 2012년 3월(-12.6%) 이후 11년 4개월만 최대다. 지난 4월(0.8%), 5월(3.1%) 증가했다가 6월(-1.1%) 감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31일부터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4월 25일 2급이 됐다가, 이후 다시 1년 4개월 만에 4급으로 하향되는 것이다. 정부가 이날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시행하면서 그동안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은 유료로 바뀐다. 다만 방역 당국은 위기 경보 단계를 당분간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반 의료 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시기에 추가로 하향 조정할 예정인데 이 경우 고위험군에 한해 남겨둔 코로나19 검사비 지원도 종료된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제도적·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와 질병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체계를 유지하고 의료대응 체계와 지원에 특화된 전담 조직의 유지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위기단계 하향 전까지는 건강보험 및 예산 지원 체계가 유지되는 측면도 있다.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갑자기 위기 단계를 낮추면 경제적인 부담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달 추석 명절 민생 물가 안정 방안을 점검한다. 추석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열리는 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명절 성수품 물가 안정 대책과 내수 활성화 방안, 또 유류세 인하 등 민생부담 경감 계획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수산물 소비 진작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우리나라의 외교가 정상궤도에 안착했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경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책은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총 지출액은 65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야 한다"며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