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씨 별세, 호경(창원 포스코특수강 공장장)·호철(경남신문 정치부 차장)·현주(진주여중 교사)·혜숙(거창보건소)씨 부친상 = 7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MH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9일 오전 8시. 055-223-1000
◇직원 보직▲관리처장 김영배 ▲발전협력실장 겸 생활관장 임전수 ▲박물관 역사자료실장 겸 목회교육원 과장 이평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최저임금 인상 발언 등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6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승재 회장은 지난 6일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디플레이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라면서도 "대기업들은 괜찮겠지만 열악한 소상공인들의 체질을 개선하기 전에 임금을 올리면 소상공인들이 사람을 내보내고, 망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도 사람을 고용할 여력이 없어 부부가 주유소, PC방, 편의점 등에서 맞교대를 하고, 아르바이트비를 주고 업주는 아르바이트생보다 더 적은 돈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앞서 소상공인이 살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은 늘지 않는데 지출이 늘면 사람을 내보낼 수 밖에 없다"며 "2007년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최저임금 적용 후 아파트 경비원의 대량 해고사태가 벌어진 사례가 있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고용하는 인력은 대기업의 3배 수준"이라며 "고용을 유지하고, 소상공인이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브라질 삼총사가 중심에 있다.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개막전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의 2골을 앞세워 기분 좋은 2-0 승리를 거뒀다.선발 라인업이 화끈했다. 부상으로 이동국을 활용할 수 없었던 최강희(56) 전북 감독은 에두(34), 에닝요(34), 레오나르도(29)로 이어지는 브라질 삼각편대를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에두는 2골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에닝요와 레오나르도도 성남 수비진을 흔들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3인방의 면면이 화려하다. 2골로 승리를 이끈 에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영입한 자원이다.검증됐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삼성에서 뛰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통산 95경기에서 30골 15도움을 올렸다. 2008년에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한국을 떠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VFL보훔, 마인츠, 샬케04 등에서 뛰며 노련미를 더했다. 6년 만에 돌아왔지만 K리그가 낯설지 않다.창춘(중국)에서 돌아온 에닝요는 한때 귀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어스바운드(EARTHBOUND)'가 1집 앨범 '행오버(Hangover)'를 발표했다. 김각성(기타·보컬), 김영(베이스), 박성국(드럼)으로 이뤄진 3인조 밴드다. 멤버 모두 서울 재즈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12월 결성됐다. '행오버'는 록과 재즈가 버무려진 앨범이다. 1번 트랙 '숙취'를 시작으로 '서서히 끝나는 노래' '촌스런게 먹힐 것' '씁쓸한 여자랑' '마이너 클럽(Minor Club)' '하이 데어(Hi There)' '해몽' 등 9곡이 담겼다. 밴드는 28일 홍대 클럽 빵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11일 개봉한 '킹스맨'은 8일 하루 동안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4만815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04만4335명이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기록이다. 최종관객 290만 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1위를 지키던 '300'(감독 노암 머로)의 흥행기록은 일찌감치 넘어섰다.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애거튼이 에그시, 영국의 세계적인 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스타더스트'(2007) 등을 연출한 매슈 본 감독의 '똘끼' 넘치는 액션이 호평의 중심이다. '영국 신사'의 상징인 퍼스의 본격적인 첫 액션 연기와 '수트 발'을 비롯해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 조연들의 연기도 회자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전세난에 떠밀린 사람들이 중소형 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한마디로 대세다. 전세값의 고공행진으로 매매 수요가 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특히 더 하다. 매물이 귀할 정도다.실제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과 맞물려 치솟고 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5%, 신도시 0.06%, 경기·인천 0.08%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컸고 서울과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각각 37주, 34주 연속 상승세가 계속됐다. 서울은 0.38%가 올라 주간 상승률로는 2005년(10월 2주차 0.38%) 상승률과 타이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신도시 0.15%, 경기·인천 0.14% 올랐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3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매매가격, 전세가격 모두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이주가 진행되는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전세 부족 현상이 확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번주 증시에서는 중국 양회와 코스피200 200 특례 편입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이달 2일 1996.72에 출발해 6일에는 2012.94에 마감했다. 중국의 금리 인하와 유럽의 양적완화 등 대외 호재로 코스피 지수가 5개월 만에 2000선을 넘어섰다. 양회란 국가의 핵심 현안을 심의 및 결정하는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다. 자문기구인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와 최고권력기구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난 5일 개막한 전인대 업무보고에서는 7% 초반의 경제성장률과 13%의 소매판매 증가율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발표된 가이드라인으로 미뤄볼 때 양회가 한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중국 금리인하에 따른 긍정적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투자증권은 양회로 인한 수혜주로 LG화학, 삼성SDI, 코웨이, 위닉스, KC그린홀딩스, 디에이치피코리아 등을 꼽았다. 양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다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지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기차 보급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일 미국 위스컨신 주 매디슨에서 많은 주민들이 경찰이 19세의 흑인을 사살한 데 항의해 "흑인도 살 권리가 있다"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마이크 코발 매디슨 경찰서장은 이 흑인이 6일 밤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리는 등의 몸싸움 과정에서 총을 맞았다고 발표했다.코발은 이 흑인이 무기를 갖고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일차 현장검사 결과로는 그가 어떤 무기를 사용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경찰의 이름과 어떤 인종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경찰 당국은 이 사망자의 이름도 발표하지 않았으나 선프레이리 고등학교 교장 팀 컬버는 사망자가 2014년 이 학교를 졸업한 토니 로빈슨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이에 수십명의 주민들이 데인카운티 경찰국 밖에서 "흑인도 살 권리가 있다"며 항의시위를 벌였다.로빈슨의 어머니라는 안드레아 어윈은 WKOW-TV에서 "내 아들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은 전혀 없다"면서 "그런 아이가 그런 식으로 죽어 기가 막힌다"고 한탄했다.위스컨신 주 법무국의 범죄수사부는 이 사건을 '2014 위스컨신 법'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이 법은 경찰관이 관련된 살인 사건은 외부 기관들이 수사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주 이라크 북부 고대도시 님루드의 유적을 무너뜨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000년 된 고대도시 하트라도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북부도시 모술 시정부의 관광·고고학부 관계자는 이날 하트라 인근에서 여러 주민이 오전 2번의 큰 폭발음과 함께 불도저들이 유적지를 부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모술의 쿠르드계 정부관계자인 사에드 마무지니도 IS가 지난 5일부터 하트라에서 유물들을 가져가기 시작했다며 2000년 역사의 고대 도시가 이미 파괴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트라는 IS가 장악한 이라크 제2도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약 110㎞ 떨어져 있다. 고대 파르티아 제국의 거대한 원형 요새 도시이자 최초 아랍 왕국 수도였던 하트라는 116~198년 로마의 침공에도 높고 두꺼운 성벽 덕에 파괴되지 않고 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IS는 우상 숭배를 자신들의 근본적인 이슬람 율법 해석 위반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IS는 지난 주 공개한 동영상에서 이라크 모술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파괴했고 지난 1월에도 모술 도서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고대 시리아어 서적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황산 공격으로 다른 남성의 눈을 멀게 한 이란의 청부업자가 강제로 실명을 당하는 형벌을 받았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와 현지 언론 타스님 뉴스는 이날 이란 법원이 전날 황산 공격으로 다른 남성을 실명시킨 남성에게 한쪽 눈을 실명케 하는 처벌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이 남자는 중북부 도시 콤에서 한 여성에게 고용돼 그 남편의 얼굴에 황산을 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엠네스티는 이 남성은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가족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명령과 함께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라자이 샤흐르 교도소에서 왼쪽 눈을 실명당했다고 전했다. 앰네스티의 이란 담당 조사원 라하 바흐레이니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처벌로 이란 사법부의 잔혹성이 드러났고 이란 당국의 충격적 기본 인권 침해 사실을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잔인하고 비인간적 보복성 형벌을 공평하지 않으며 실명도 투석, 신체 절단, 태형처럼 국제법상 금지된 처벌”이라며 “이 처벌은 어떤 상황에서도 집행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월성원전1호기의 계속운전이 한전과 한수원의 신용에 긍정적(Positive)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수원은 무디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월성1호기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최근 전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강행투표 논란속에 지난달 27일 30년간의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을 2022년까지 승인했었다.보고서는 이번 계속운전 결정으로 한수원은 매년 2500~3500억원의 영업현금이 증가하고 한전은 LNG, 석유보다 발전비용이 낮은 원전을 활용함으로써 비용감소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설비안전을 위해 이미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추가 비용이 미미하고 부채대비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무디스는 원전1호기 추가 건설비용을 1000MW급 기준으로 2조5000억원~3조원으로 보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를 10년 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떠오른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미국). 그에게는 홀로 얻는 타이틀보다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통합우승이 더 간절했다. 도로공사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1(25-22 24-26 25-14 25-18) 승리를 거뒀다. 20승8패(승점 58)이 된 도로공사는 2위 IBK기업은행(19승10패·승점 53)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 3년째 도로공사에서 뛰는 니콜은 팀이 지난 두 시즌 모두 4위에 그치면서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이번 정규리그 우승으로 첫 챔피언결정전행을 예약했다. 니콜은 "무척 좋다.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었다. 지난 2년 간 플레이오프를 못 갔는데 우승을 해서 얼떨떨하고 기분이 묘하다"고 활짝 웃었다. 올해 니콜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니콜은 득점 2위(896점), 퀵오픈 1위(50.88%), 공격종합 3위(42.12%), 오픈공격 5위(37.68%) 등으로 펄펄 날았다. 공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