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 화웨이 측이 '한국지사 임원의 LTE-A 기술유출' 혐의에 따른 검찰조사와 관련, "확인해줄 수 없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화웨이 관계자는 13일 "(검찰 조사대상자가) 임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에릭슨과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에릭슨엘지에서 근무하면서 LTE-A 설계 정보 등 영업기밀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웨이코리아 상무 A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2000년대 초반 LG정보통신 입사 후 지난해 6월까지 에릭슨엘지 영업지원 관련 부서에서 LTE 통신네트워크 공급사업을 담당하다가 퇴사했다. 이후 한 달 만에 경쟁사인 화웨이코리아로 이직했다.에릭슨엘지는 퇴사 후 1년간 경쟁사로 옮기지 못하도록 내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순씨 별세, 안진순(전 보성고 교장)씨 부인상, 안미라·미현(서울신문 경제부장)·익현(메트로짐 운영사업부장)씨 모친상, 정지숙씨 시모상 = 13일 오전 3시5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15일. 02-2227-7580
▲김승택(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씨 장모상 = 13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층 30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10-8628-7022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F의 영원한 고전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2017년 5월2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의 CEO인 로버트 아이거(64)는 12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스타워즈:에피소드8(Star Wars: Episode VIII)'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각본과 연출은 '루퍼'(2012) 등을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이 맡는다.영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캐스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또 스핀오프 격인 '스타워즈:로그 원(Star Wars:Rogue One)'도 관객을 만난다. 2016년 12월16일 개봉하는 영화는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거릿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2014)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펠리시티 존스가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했다.올해 여름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다.앞서 디즈니는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Star Wars:Episode VII)'가 12월18일 북미 개봉한다고 밝힌 바 있다.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해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의 속편이 만들어진다.AP 등 외신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겨울왕국2(Frozen2)'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또한 이날 트위터를 통해 '겨울왕국'이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난다며 '겨울왕국'을 공동 연출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속편 작업에 곧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영화의 구체적인 개봉일은 밝히지 않았다.2013년 11월 개봉한 '겨울왕국'은 세계적으로 13억 달러(한화 약 1조460억원) 수입을 올리며,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명가로 부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영화는 국내에서도 825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주제곡인 '렛 잇 고(Let It Go)'는 국내 음원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도 받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이 홈 개막전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서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 시작 전 구단과 팬이 함께 준비한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달군다.서울은 '2015년 서울의 중심은 FC서울!'이라는 주제로 팬들이 촬영한 영상과 깃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서울 선수들의 사인볼을 직접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세워지는 'FC서울 테마파크'에서도 여러 이벤트가 열린다. 캐논슈터이벤트와 번지트램블린,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등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V걸스 공연, 레크레이션 등도 이어진다.또 경기 하프타임에는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박주영(30)의 공식 입단식이 치러진다.박주영은 경기 당일 북측광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에게 친필 사인볼도 선물할 예정이다.서울은 "홈 개막전 이벤트의 목표는 팬 만족"이라며 "개막전 이벤트도 서울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팬들에게 보이겠다"고 말했다.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쾌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다나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다나카는 삼진 2개를 솎아냈다. 이날 다나카가 던진 19개의 공 가운데 15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미국 무대에서도 '괴물'의 면모를 이어갔다.그러나 지난해 7월 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해 두 달 동안 공백이 있었다. 그는 수술없이 재활로 팔꿈치 통증을 이겨내고 시즌 막바지인 9월에 복귀했다.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20경기에서 136⅓이닝을 던지면서 13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여전히 다나카의 팔꿈치 상태에 우려의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다나카는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면서 우려를 지웠다.1회초 두 타자를 땅볼로 처리한 다나카는 프레디 프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3년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월드컵이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종차별 때문이다.1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제프리 웹(51)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은 "러시아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부분에서 월드컵 개최에 심각한 우려를 남긴다"며 "현재 러시아에 존재하는 인종차별 수준으로는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다.러시아는 관중들의 인종차별 시비로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었다.지난 2012년 러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관중들은 리그 경기 중 안지 소속이던 크리스토퍼 삼바(31·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바나나를 던졌다.2013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SKA 모스크바 원정경기에 참여한 야야 투레(32·맨체스터시티)는 홈 팬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항의했다.같은 해 10월에는 브라질 공격수 헐크(30·제니트)가 원정 팬들의 원숭이 비하 구호에 시달렸다. 헐크는 리그 경기 도중 심판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지난 2일에는 러시아 축구의 인종차별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가 공개돼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러시아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와 호투를 선보였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미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93마일(150㎞)짜리 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질을 시험했다. 아직 시범경기임을 감안하면 구위나 구속 모두 합격점을 줄만 했다.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늦게 실전 경기에 돌입했다. 지난달 25일 불펜 피칭을 한 이후 등에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통증이 사라진 후 캐치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정밀검사 결과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3일 불펜 투구를 한 후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선발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 9년 통산 114승90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올린 베테랑 제임스 실즈였다. 또한 이날 샌디에이고는 왼손투수 류현진을 의식한 듯 7번타자 욘더 알론소를 제외하고 모두 오른손 타자를 배치했다.그러나 통산 샌디에이고전 5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그룹은 이인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장(롯데그룹 부회장)이 지난 12일 롯데월드몰·타워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방문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 단속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직접 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한 후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들을 확인했다.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히 점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롯데월드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배관류의 동파나 파손여부와 함께 주변 옹벽, 외부 바닥의 안전 등을 확인했다. 또 외곽 보도 블럭이나 지하차도 침하여부, 토사유출 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낙하물 방지를 위해 에비뉴엘과 쇼핑몰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개방된 공간 13곳에 안전망 설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 1월9일 그룹 차원의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한 후 매주 롯데월드몰과 타워 안전시설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도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비롯, 쇼핑몰에 입점한 계열사와 시설관리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승진◇서기관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 이광열 ▲소상공인정책국 소상공인정책과 최병남 ▲생산기술국 생산혁신정책과 김채광
▲배석홍(수원소방서장)씨 장인상 = 12일 오후 9시, 수원연화장 진달래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31-18-8708.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같은 날 개봉한 세 편의 영화 '채피'(감독 닐 블롬캠프), 위플래쉬(감독 대미언 차젤레),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도 모두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의뢰'는 481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8만79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만7240명이다.영화는 연쇄살인마 조강천과 그를 잡은 형사 태수, 조강천에게 아내를 잃은 승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수는 자신이 잡은 연쇄살인마가 친여동생을 살해한 걸 알게 되고, 아내를 잃은 승현이 3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이다.신예 손용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살인의뢰'는 스릴러이면서 사형제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배우 박성웅이 살인마 조강천을 연기했고, 김상경이 형사 태수를, 김성균이 아내를 잃은 남편 승현을 맡았다. 조재윤, 김의성 등도 힘을 보탰다.'채피'는 이날 가장 많은 524개 스크린에서 2534회 상영, 5만889명이 봐 3위에 올랐다. '디스트릭트9'(2009) '엘리시움'(2013) 등을 연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