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이 홈 개막전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서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시작 전 구단과 팬이 함께 준비한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달군다.
서울은 '2015년 서울의 중심은 FC서울!'이라는 주제로 팬들이 촬영한 영상과 깃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서울 선수들의 사인볼을 직접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세워지는 'FC서울 테마파크'에서도 여러 이벤트가 열린다. 캐논슈터이벤트와 번지트램블린,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등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V걸스 공연, 레크레이션 등도 이어진다.
또 경기 하프타임에는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박주영(30)의 공식 입단식이 치러진다.
박주영은 경기 당일 북측광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에게 친필 사인볼도 선물할 예정이다.
서울은 "홈 개막전 이벤트의 목표는 팬 만족"이라며 "개막전 이벤트도 서울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팬들에게 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전북의 경기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공식 APP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