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만 1300명....선수촌 감염자 총 6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이 막판에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산세에 '올림픽 막판 취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주최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감염 사례가 급증한다면 (취소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5자 회담을 다시 소집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즈음 감염 사례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5자 회담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일본 측에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마
낮 기온 '35도 내외' 무더위 당분간 지속 서부지방 최고기온 38도 이상 오르기도 "야외활동·나홀로작업 등 자제하길 바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연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중복이면서 수요일인 21일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날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된다"고 예보했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면서 매우 더워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도 자제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수도권 1207명·비수도권 545명 이상 발생 서울 632명, 경기 464명, 인천 111명 발생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4%…수도권 70.2%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일 오후 11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주말에 감소했던 검사량이 평일 늘어난 검사량 등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 통계에 집계될 확진자 수는 1800명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 전국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 1207명, 비수도권에서 545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지역별로 서울 632명, 경기 464명, 인천 111명이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96명이 확인됐다. 이어 경남 72명, 대전 68명, 강원 50명 ·충남 51명, 대구 35명, 충북 30명, 경북 29명, 전북 20명 ·전남 19명, 광주 23명·제주 34명, 울산 14명, 세종 4명 순이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성동구 소재 학원,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에서는 인천 부평
낮 기온 '35도 내외' 무더위 당분간 지속 서부지방 최고기온 38도 이상 오르기도 "야외활동·나홀로작업 등 자제하길 바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일 오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복이면서 수요일인 21일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된다.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등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나, 강수가 끝나면 기온이 다시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져 밤사이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 충북북부 지역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5~60㎜며,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그친 뒤 내일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일부 지역에선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면서 매우 무더워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사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에서 9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내 감염자도 속촐했다. 2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생 13명과 강사·교직원 2명 등 15명이 확진되는 등 총 97명이 양성 판정됐다. 먼저 부산진구 A고교 학생 1명은 다른 학교 친구 확진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하구 B고교 학생 1명은 다른 고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검사대상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해당 학생 감염으로 B고교 학생과 교직원 등 21명에 대해 검사받도록 안내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해운대구 C고교 학생 3명도 확진됐다. 이들 학생은 지난 16일까지 등교했으며, 감염 전파 가능 기간 내 등교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남구 D중학교 학생 1명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32명에 대해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했으며, 학교는 방학 중이라 별도의 조치가 없다. 또 남구 E초등학교와 F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1명 확진됐다. 이 강사는 지난 16일 E
수도권 확진자 67.1%… 1주 평균 1000.1명 비수도권 비율 32.9%…1주 평균 407.0명 등 사망자 1명 늘어 총 2059명… 위중증 207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 하루 127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4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2주째 1000명 이상 유행이 이어지면서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1400명을 넘어섰다.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경우 1000명, 비수도권은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해 지난 2월 이후 165일 만에 처음으로 200명 이상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78명 증가한 18만481명이다. 지난 7일부터 14일째 네자릿수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7만건, 14만2814건 등이다. 7일부터 일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젠텍(253840)이 상승세다. 20일 수젠텍은 이날 오후 2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600원)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메다즈 베트남(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과 52억7000만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체결한 수젠텍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SGTi-flex COVID-19 Ag로 사람의 비인두(혹은 비강) 검체로 SARS-CoV-2의 Nucleocapsid 단백질 항원을 검출하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키트다. 원스텝으로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12.7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관악구의 사우나에서 총 1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된 뒤 18일까지 116명, 전날 7명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수가 모두 124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20명이다. 접촉자를 비롯해 모두 63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123명이 양성, 5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이용자가 증상 발현 후에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장시간 여러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락커실 등 공용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화장실 손잡이, 세면대, 정수기, 운동기구 등 공용물품과 흡연실 등 공용 공간의 환경검체 49건을 검사한 결과 남성이용 시설물에서 10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지난 13일부터 해당 시설에 대해 2주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양천구 소재 연기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획득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7%(1만1500원)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월 19일 현재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88만명, 사망자수는 7만3,600명에 달하는 등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퍼지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을 확인한 바 있어 렉키로나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및 품질 데이터를 통해 효능을 입증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도 더욱 탄력을 받을
[속보]폭염 위기경보 수준 '주의'에서 '경계' 단계 격상
여수 한재사거리 12중 추돌 사고 발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0일 오전 8시56분께 여수시 서교동 한재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싣고 가던 카캐리어가 보행자 10여 명을 들이 받았다. 사고 여파로 건너편에 있던 차량 10여대를 연쇄 추돌 후 멈춰섰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지고 중·경상자가 각각 6명이 나왔다. 중상자 6명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주부터...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의 운영을 제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산시가 20일 오후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에서 “주말을 포함해 연이어 60~7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늘은 100명대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혔다. 박 시장은 “이 추세가 1주일만 이어지게 되면 우리의 방역망과 의료대응체계는 그야말로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불길을 잡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격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산시는 이번주부터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의 운영을 제한하고,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등 이미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을 취하는 상황에서 행사·집회의 규모와 일부 사업장의 영업시간이 추가로 제한되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영업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께는 시가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상황이 개선되지
경찰, 전주서 60대 운전자 긴급 체포 유턴하다 10대 5명 탄 승용차 추돌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불법 좌회전을 하던 14t 트럭을 추돌한 승용차 사고와 관련,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지하차도 진입 전 100m 부근에서 A(60대)씨가 몰던 14t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19)군 등 10대 4명이 숨지고 C(18)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직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하는 트럭의 오른쪽 적재함 모서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좌회전이 불가능한 곳으로 시속 60㎞ 도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치사)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은 B군 아버지 명의의 승용차로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