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송강호·유아인 주연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쇼박스가 3일 밝혔다.영화진흥위원회는 "'사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을 수준 높은 연출력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13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2014년 심성보 감독의 '해무' 등이 같은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됐다.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도'는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아버지라는 조선 왕실 최대 비극을 가족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작품이다.배우 송강호가 영조를, 유아인이 사도세자를 연기했다. 이 밖에 김해숙, 문근영, 소지섭 등이 힘을 보탰다.이 영화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2005년 내놓은 '왕의 남자'를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한 경험이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사도'의 국내 개봉일은 16일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시네키즈에 배우 유지태, 김호정, 문소리 등이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시네키즈는 와이드 앵글 섹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 6편이 상영되며,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해 주는 이벤트이다. 이들 배우의 목소리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 할 작품은 총 3편이다.이중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은 배우이자 올해 영화제 선재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된 김호정이, '꼬마기사 트렝크'는 올해 와이드 앵글 섹션의 감독으로 초청받은 것은 물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문소리가,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은 배우와 감독 등 국내 영화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지태가 참여한다.영화제 관람 편의를 위해 규정상 6세 이하 어린이는 영화제 상영관에 입장할 수 없지만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3작품은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며,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5개 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황정민(44) KBS 아나운서가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3일 KBS 관계자는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일 퇴근하던 중 후방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추돌했다"며 "사고 후 그녀는 응급실로 후송됐다.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치아도 일부 손상됐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병원 입원 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갑작스럽게 당한 사고로 경황이 없는 상태라 사고가 난 위치나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다"고 덧붙였다.황 아나운서를 대신해 김솔희 아나운서가 '황정민의 FM대행진'에 투입됐으며, 4일 예정됐던 50주년 콘서트 진행은 정다은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5)가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자진 하차했다.2일 이홍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홍기가 최근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했다"며 "최민수가 지난달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중 담당 외주 PD와 의견 마찰을 빚다 폭행을 한 뒤, 하차를 택했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홍기의 하차는 사실 예정됐던 수순이다. 배우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이홍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최민수가 지난달 19일 촬영 중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한 사건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하면서 이홍기는 파트너를 잃고, 두 사람의 출연 장면도 통편집됐다. 최민수-이홍기의 하차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두 커플만 남게 됐다. KBS 관계자는 "이번주에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두 팀만 방송될 예정"이라며 "최민수-이홍기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29)·동해(29)·최시원(28)과 '동방신기' 최강창민(27)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잇따라 현역으로 입대한다. 2일 SM에 따르면 은혁은 10월13일·동해는 같은 달 15일 입소한 뒤 각자 육군과 의경으로 군복무한다.두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듀오 유닛 '슈퍼주니어 DE'로도 활동 중인 절친한 사이다. 이어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오는 11월19일 나란히 입소, 의무경찰로 군복무한다. 이특과 희철, 예성 등 전역자 멤버가 포함된 슈퍼주니어는 또 다른 멤버 신동과 성민이 군 복무 중으로 당분간 남은 멤버들은 유닛과 연기활동 등을 진행한다. 동방신기는 또 다른 멤버 유노윤호가 이미 군 복무 중이라 최강창민의 입대로 당분간 활동을 쉰다. 네 사람은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 최시원은 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TV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종영 뒤 입소한다. 최강창민은 출연 중인 MBC TV '밤을 걷는 선비'가 끝나는대로 입대 준비를 한다. 은혁과 동해는 입대 준비에 들어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박중훈(49)과 문소리(41)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일 밝혔다.이 상은 영화계를 이끌 새로운 배우에 주목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뉴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배우들이 대상이다.올해의 배우상은 지난해 처음 만들어져 김태용 감독의 '거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우식과 '들꽃'의 조수향에게 돌아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주고 다음 달 10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박중훈, 문소리 두 심사위원에게서 직접 상을 받는다.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0일 부산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인도 모제즈 싱 감독의 '주바안'(Zubaan)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그것이 알고싶다'의 존재가치는 제작진의 열정에 있습니다. 저는 저널리스트가 아닙니다. 저널리즘을 갖고 있지 않아서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배우 김상중(50)이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특집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MC로서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민인식 교양국장과 초대 MC 문성근, 5대 MC 정진영이 참석했다.스토리텔링형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3월31일 '이형호 어린이 유괴사건-살해범의 목소리' 편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3년 동안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편한 사건들을 집중 취재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배우 문성근을 비롯해 박원홍, 오세훈, 정진영, 박상원, 김상중 등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오는 5일 대망의 1000회를 맞는다.MC 김상중은 1000회의 공을 제작진에 돌렸다. 그는 "저널리즘을 가지고 진실의 문이 열릴 때까지 끝까지 두드리고 노력한 제작진이 있기에 여기까지 왔다"며 "취재에 열과 성을 다하는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분을 해주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방송인 지석진(49)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다고 FNC 측이 1일 밝혔다.FNC 엔터테인먼트는 "지석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김용만, 노홍철, 이국주, 문세윤 등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일하는 상황에서 지석진까지 합류하면서 FNC는 어떤 소속사보다 탄탄한 예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1992년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로 가수 데뷔한 지석진은 이후 SBS '진실게임', KBS '해피선데이' '스타 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 이름을 알렸다.최근에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홍콩,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고, 한국-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 OST '파챠'(머리핀)로 중국 바이두 음원 차트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지석진은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가 165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한류 예능인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연출 김원용)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다 잘될 거야' 첫 회는 시청률 14.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오늘부터 사랑해'의 마지막회 시청률(13.1%)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첫 방송에서는 아버지 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기를 피하던 금가은(최윤영)이 유형준(송재희), 허정민(장진국)과 함께 요리 회사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양각색 '짝'들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허정민, 한보름, 강신일, 이경진, 정승호, 윤소정, 이화영, 조미령, 이주우, 최재환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는 달라진 세태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부모와 자식 간에 '효도계약서'를 쓸 정도로 각박해진 관계를 중심 화두로 풀어낼 예정이다. 자식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부모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한 엄마의 복수전을 다룬다.엄마 '윤정애'(차화연)를 중심으로 큰 딸 '김윤희'(장서희), 큰 아들 '김영재'(김석훈)와 예비 며느리 '이세령'(홍수현), 둘째 아들 '김강재'(이태성), 막내딸 '김민지'(최예슬)까지 한 가족 안에 각 성과 연령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였다."실버세대의 외로움과 로맨스, 여러 문제점들, 인생을 마무리하는 문제, 젊은 세대의 이야기 등. 각 세대별로 골고루 한 번 짚어보기 위해서 세대별 화두를 촘촘하게 모아 봤습니다,"(오경훈PD)'평생을 헌신한 엄마의 복수극'을 표방하지만 결국은 한 가족이 갈등을 겪고, 조정하고, 화해해서 자리 잡는 이야기다. 주말극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코미디와 정극이 동시에 가능한 배우들을 캐스팅했고 최대한 밝은 색조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일단은 재미가 있고 빠르게 전개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칙칙하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9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28~30일 876개 스크린에서 1만3676회 상영돼 108만129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81만3495명이다. '암살'(1219만명)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베테랑'의 주말 매출액은 87억100만원(매출액 점유율 42.9%)이었고, 누적매출액은 847억8300만원이다.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겼다.'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을 맡았고,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는 드라마 '밀회'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아인이 연기했다.이 밖에도 오달수, 유해진, 정만식 등 류승완 감독의 전작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조연배우들이 합류했고, 정웅인·오대환·장윤주·김시후 등이 힘을 보탰다.멜로 '뷰티 인사이드'(감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배우 유아인(29)이 '베테랑'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프리허그에 나섰다. 유아인은 앞서 열린 '베테랑' '릴레이 CGV 상영회'에서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달성하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30일 배급사 CJ 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유아인은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29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관객을 만나 공약을 지켰다. 또 '베테랑' 속 조태오의 명대사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낸 재치 있는 관객과 최고령 관객에게는 특별히 준비한 친필 사인 포스터와 '베테랑' USB 메모리를 선물했다.유아인은 행사를 마친 뒤 "갑작스럽게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호응해 주신 관객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베테랑'은 29일 45만명을 추가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1038만명). 올해 3번째 1000만 영화('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만명, '암살' 1205만명)이고,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7번째 1000만 영화다.'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가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 방송된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시청률 2.8%를 기록했다.첫 방송에서는 10인의 레이서가 류시원이 모는 스톡카를 타고 속도감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1%, KBS2 '불후의 명곡'은 9.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한편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7년 째 프로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는 류시원은 연예인들의 지도자로 나선다.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