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4억여원이 넘는 회사 소유 미술품을 자신의 집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황기선 부장판사는 27일 열린 이 부회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선고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 판사는 “회사 미술품 관리 책임자로서 내부 규정을 어기고 횡령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향후 엄정한 미술품 관리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이날 항소 여부에 대해 “판결문이 나오면 검토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14년 2월~2015년 5월에 4억2000여만원 상당의 회사 소유 미술품을 자택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트리플티어 티어 테이블(Triple Tier Flat-surfaced Table)’과 오리온 계열사인 쇼박스로부터 빌린 회화 미술품 ‘무제(Untitled)’를 무단으로 자신의 집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무제는 시가 1억74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트리플 티어 테이블’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시장점유율 상위 4개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KFC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이 패스트푸드점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업체별 만족도는 KFC,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 편리성’, ‘서비스 호감도’, ‘가격’에서는 KFC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맛·메뉴’ 만족도는 버거킹이, ‘직원서비스’, ‘정보제공’ 만족도는 맥도날드와 KFC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맛·메뉴’(3.84점), ‘직원서비스’(3.73점) 만족도가 높은 반면, ‘가격’(3.42점), ‘정보제공’(3.4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 업체들은 모두 2013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특히 KFC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별도로 조사한 결과, KFC가 가장 높았다. 부문별로는 ‘배달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배달직원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정확성’, ‘배달직원 서비스’에서는 KFC가, ‘배달주문 시스템’ 만족도는 맥도날드가 높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SPC그룹이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에 이은 세번째 파인캐주얼 브랜드 ‘피자업(Pizza UP)’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자업은 페퍼로니, 치즈, 제철재료 등 총 60여종에 이르는 토핑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customize)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커스터마이즈 브랜드답게 슬로건도 ‘익스프레스 유얼 유니크니스(Express your uniqueness, 당신만의 개성을 담은 피자)’로 정했다. 브랜드명의 ‘업(UP)’은 ‘유니크 피자(Unique Pizza)’의 ‘유(U)’와 ‘피(P)’ 첫 글자에서 따온 말로 유일무이하고(Unique), ‘맛으로 소비자의 행복을 높이겠다(up)’는 의지를 함께 담은 것이다. 피자업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60여종의 토핑을 진열한 11미터 길이의 토핑 바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직접 도우(반죽)와 소스, 토핑을 선택하면 전문가인 피자 마스터(피자이욜로)가 바로 화덕에서 구워낸다. ‘피자업’의 메뉴는 60여가지의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유니크 피자와 ‘NY치즈’, ‘해피슈프림’ 등 피자 마스터들이 추천하는 조합으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파트너사와 함께 식품안전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을 포함해 PB 및 푸드상품을 제조하는 주요 50여개 파트너사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븐일레븐 ‘식품안전 결의대회’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최상의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위생기준 강화 및 준수, 높은 품질의 상품 생산, 신선한 원재료 사용 등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중앙연구소 및 외부전문분석기관 SGS와 함께 식품안전 기준과 품질 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상의 식품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선도하고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농심켈로그가 26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명동보육원에 시리얼 20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5월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시리얼을 긴급 구호식품으로 전달한 데 이어, 강원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번 시리얼 기부는 최근 출시한 평창 및 강원도의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시리얼 제품을 강원도 내 사회적 약자와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의 한정판 디자인을 선호할 연령대의 아동들이 있는 보육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선정했다. 명동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된 새로운 디자인의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 시리얼 패키지에는 각각 역사문화 여행지인 오죽헌부터 대관령 양떼목장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 경로 그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룡여행을 테마로 강원도 공룡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룡들에 대한 소개가 주사위 게임도 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됐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100여일 남짓 남은 평창에서 펼쳐질 눈과 얼음의 축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가 26일 스타필드 고양에 효율적인 공간정리를 필요로 하는 2~30대 1~2인 가구를 주요 고객층으로 카테고리 킬러형 수납 전문점 ‘라이프 컨테이너(LIFE CONTAINER)’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라이프 컨테이너’는 이마트 평균 수납용품 매장의 4배에 달하는 241평(777㎡) 규모로, 이마트 수납매장과 비교해 70% 상품을 늘려 3500여종의 수납 전문 상품을 구비해 한곳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꾸몄다. ‘라이프 컨테이너’는 기존의 이마트와 진열 방식 및 상품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열 방식 측면에서 기존의 상품 중심 진열에서 한단계 더 진화된 공간별 수납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과적으로 수납을 예시로 보여주기 위해 ‘라이프 컨테이너’는 모형 주거공간을 도입했다. 옷장, 주방, 욕실 등 수납에 대한 수요가 큰 공간을 중심으로 6가지로 존으로 나누고, 모형 주거공간(옷장/욕실.청소/주방/오피스/등)을 설치해‘라이프 컨테이너’ 상품을 활용한 수납 방법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상품적인 측면에서는 한국의 주거형태에 맞춰 제작한 한국형 수납용품을 선보이는 등 상품 자체에도 변화를 줬다. 전통적인 단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음료와 푸드, MD 등 신제품 50여종을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7일부터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크런치 라떼’와 신제품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전용 컵과 빨간 색의 슬리브도 새롭게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개시한다. 크리스마스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다크 체리를 넣은 스트로베리 생크림과 은은한 녹차향의 시트가 어우러져 달지 않고 가벼운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 진한 크림치즈와 달콤한 가나슈를 마블링해 모카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스노우 카라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윈터 모카 브리오슈’ 등 5종을 출시한다. 아울러, MD는 ‘Christmas Friends’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산타와 진저브래드 쿠키, 눈사람, 펭귄 등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스토리를 담았다. 머그와 텀블러, 워터보틀, 보온병, 머들러, 미니 파우치, 오나먼트 등 40종 이상의 다양한 MD를 출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마트가 최적의 균일가로 선보이는 PB(Private Brand) 브랜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를 선보였다. ‘온리프라이스’는 잦은 할인 행사로 정상가격을 신뢰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에 대한 신뢰를 되찾으려는 생각에서 탄생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26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온리프라이스’ 설명회를 진행하고, 롯데마트의 새로운 상품 기준 확립과 프라이싱(Pricing)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파트너사와 고객, 롯데마트가 상생을 뛰어넘어 가치의 공유를 가능케 하는 ‘온리프라이스’를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할인행사 탓에 정상가 ‘불신’ 그동안 유통업체는 서로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관계로 1+1, 덤, 특가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할인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동일 상품의 가격이 기간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간 가격 차이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정상가격이 7350원인 A사 해바라기유(900ml)의 경우 롯데마트에서 1년간 약 3개월 가량 동안에는 50% 할인 행사를 통해 3670원에 판매됐다. 고객의 실질 구매가격은 정상가 대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식음료 제품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리뉴얼을 통해 얻고자 하는 효과에 따라 다양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시각적인 이미지 변신을 위한 패키지 리뉴얼, 기존 인기 제품을 새로운 제품 유형으로 바꾸는 제품 리뉴얼, 브랜드 정체성 변화를 위해 로고 리뉴얼이 활발하다. 소비자 눈길 사로잡는 패키지 변경, 외모 리뉴얼 식음료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리뉴얼 트렌드 첫번째는 바로 패키지다. 최근 업계의 패키지 리뉴얼은 단순 디자인 변화가 아닌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코카-콜라는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블랙 컬러로 상징되던 ‘코카-콜라 제로’를 포함한 전 제품을 레드 컬러로 전면 통일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오리지널과 제로슈거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코카-콜라 오리지널’ 제품은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 슈거’는 블랙 띠에 ‘Zero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The Best-Performing CEOs in the World 2017)’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CEO 경영 평가’는 미국 하버드대가 발간하는 경영 저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와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이번 평가는 2017년 4월까지의 CEO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 1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 그룹의 파블로이슬라(Pablo Isla), 2위는 영국의 광고 그룹 WPP의 마틴소렐(Martin Sorrell), 3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NVIDIA의 젠슨황(Jensen Huang)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 경영자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위로, 18위 일본 헬스케어 기업 시스멕스(SYSMEX)의 이에츠구히사시(HisashiIetsugu)와 함께 아시아 2대 CEO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 회장은 화장품 업계 내에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O보다 높은 순위에 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건국대학교가 8년 가까이 주문량을 일방적으로 수정해 판매 부진 제품 등을 대리점에 ‘밀어내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정 배달 대리점들에게 제품 구입을 강제한 건국대학교에게 시정명령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건국대학교(이하 건국유업)는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유제품 관련 수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자산과 매출액은 각각 488억원, 1572억원에 달하며, 유제품 가정 배달 시장 점유율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국유업은 2008년 7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가정 배달 대리점(272개)에게 구입할 의사가 없어 주문하지 않은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하이요’, ‘유기농우유’ 등), 판매 부진 제품(‘천년동안’, ‘헬스저지방우유’ 등), 단산을 앞둔 제품(‘연우유’, ‘연요구르트’ 등)을 구입하도록 강제했다. 늘어난 재고에 대한 책임을 대리점에게 떠넘기고 재고를 강제 소진하기 위해 ‘밀어내기’를 한 것이다. 대리점의 주문이 마감된 후에 건국유업의 담당자가 주문량을 일방적으로 수정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가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에 이어 서울 지역에 첫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서울 경동시장, 동대문구와 함께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5호)’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서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 오픈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전국적인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전통시장의 고객이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집객 효과가 발생하면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상생스토어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12월 오픈 예정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당진(2016년 8월), 구미(2017년 6월), 안성(2017년 8월), 여주(2017년 10월30일)에 이어 5번째 점포로 시장 신관 2층에 130평(430㎡) 규모로 들어선다.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경동시장 측에서 먼저 이마트에 입점 요청서를 보내왔고, 이후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안성 상생스토어를 현장 방문하는 등 경동시장과 지자체의 주도적인 제안으로 입점이 성사됐다. 이번 상생스토어는 시장의 주력 상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국내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모바일 예찰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하림은 24일 AI 조기 발견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앱 ‘M-하티스(Mobile Harim Total Information System)’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닭사육 현장에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는 철새 등 야상조류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상에서 미리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조기에 발견하고 가장 빠른 시간에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대책임이 그간의 여러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돼 왔으나,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는 전염병 발생 징후에 대한 신고를 강제할 규정이 없어 농가의 자체 판단과 자발적인 신고가 아니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예찰프로그램은 AI 방역대책의 핵심인 조기 발견 및 신속 조치에 초점을 맞췄으며, 종계(병아리용 종란 생산)와 육계(닭고기용 닭)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농장 관리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손쉽게 폐사율 등을 입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AI 발생 징후를 사전 포착하기 위해 농장주는 사육 중인 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