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발표되면서특사에 기대를 걸었던 그룹 사이에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특사 대상에는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포함되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은 제외됐다. 법무부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인 14명과 중소·영세 상공인 742명을 포함한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4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13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이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관계자 등 모두 14명의 경제인이 포함됐다.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 회장과 최 부회장은 앞서 사면을 받은 전력과 죄질, 국민 법감정 등을 고려한 심사 끝에 제외됐다. 조세포탈·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던 이 회장은 지병으로 구속집행정지를 10차례 연장하면서 실제 수감생활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됐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 회장은 지병 악화 등으로 사실상 형 집행이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을 감안했다”며 “인도적 배려 및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의 매니저 1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매니저 100여명을 채용한다. 지원은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서류 심사, 면접 전형, 매장에서의 실습 평가 등을 거친 후 10월 입사 예정이다. 입사 후신입 매니저들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되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는 한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복수의 매장을 관리하는 지역 관리자, 나아가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다. 맥도날드는 각 직급별 체계적인 교육 및 성장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과 사이버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배움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또한 매년 전국 규모의 컨벤션을 열어 전국 매장의 매니저와 점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육성하고자 이번 매니저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식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현대H몰에서 ‘8.15 가격해방 3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의류를 비롯해 가을 신상품, 잡화, 구두, 선글라스, 역시즌 의류 등을 선보이며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8% 깜짝할인과 더불어 최대 15%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8%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앱 구매 고객은 금액에 따라 최대 15만원의 H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8개의 굳럭템과 아크테릭스, 8 Seconds, 스티유, 쥬시쥬디 등 15개의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해 특가상품 및 이월, 기획상품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8월 중순 3일 연휴동안 야외로 나가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에 많은 혜택을 집중시켰다”며 “깜짝할인, 쿠폰, 카드 청구할인, H포인트 적립 등 모든 혜택을 총망라했으니 이를 활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정부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누진제 구간을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이를 승인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다. 한전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방침에 따라 이를 승인하기 위해 상임이사 6명과 비상임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12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주택용 전기요금 경감방안으로 총 2200만가구에 총 4200억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액의 19.4%, 연간 전기요금으로는 5.2%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완화 방안에 들어가는 재원은 한전이 판매 수익금에서 부담키로 했다. 이번 한전 이사회에서는 누진제 개편을 위한 한전 경영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전은 총 11조3467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6조3098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고 있는 만큼 누진제 개편으로 인한 재원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긴급 당정을 통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경감 방안을 내놨다. 현재 전력 사용량 100㎾h 이하에 적용되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 DF1 구역의 출국장 면세점 매장을 리뉴얼해 K-뷰티 제품 중심의 브랜드 구성을 마치고 13일부터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오픈은 오는 11월 총면적 396.69㎡(120평) 규모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3분의2에 해당하는 267.76㎡(81평) 규모의 공간을 리뉴얼해 문을 여는 것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K-뷰티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위주로, 패션과 액세서리, 식품 등이다. 3차례 유찰 끝에 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한 김포공항 면세점은 높은 임대료 탓에 당초 사업성이 적을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지만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인 김포공항 면세점을 업계 1위 면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그동안 쌓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8월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아짐에 따라 가정에서 부담하게 될 전기요금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에 따르면8월 전력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2% 증가했다. 특히 최근 3일 동안 연이어 10%에 가까운 전력 수요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한전이 거둬들인 주택용 전기요금은 전달보다 44.2% 증가한 8857억원이었다. 이 기간 주택용 전기 사용량은 7월에 521만7000㎿h를, 8월에는 638만6000㎿h를 기록했다.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22.4% 늘어난 반면전기요금은 두배가량인 44.2%가 증가한 것이다.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 때문이다. 누진제는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는 kWh 당 전력량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에 들어서면 1단계보다 11.7배 증가한다. 한편 최근누진제로 인한 불만이 폭증하면서 정부와 여당에서도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과 장기적으로 누진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오쇼핑이 리우올림픽에서의 우리나라 대표팀 선전에 따라 새벽 방송 매출이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 결정전과 축구 멕시코전이 진행된 이날 새벽주문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같은 시간 CJ오쇼핑에서 방송하고 있던 ‘LG 정수기 렌탈’ 주문량은 전주보다 2배 증가했다. 이어 오전 4시부터 진행된 축구 대표팀의 8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예선 경기 시간에 CJ오쇼핑은 역시즌 패션상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해 3시간30분 동안 총 7400여세트를 판매해 4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주 동일 시간대 보다 무려 4배 높은 매출이다. 중계방송을 기다리거나 틈틈이 채널을 돌리는 ‘재핑(Zapping) 타임’을 겨냥한 편성이었다. 첫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양궁 단체전 때도 CJ오쇼핑의 여행과 패션 상품은 전주 대비 2배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박상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10일 펜싱 에페 경기 때는 2시간 방송 동안 전주보다 주문량은 7배, 매출은 3배 늘어났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경기 성적이 좋을 때, TV홈쇼핑의 주문량이 전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온라인 판매 전용 탄산수를 선보인다. 스파클링 워터 KYA[:캬]는 G마켓이 제주 용암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함께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제주가 인증하는 바라눌 제주워터로 만들었으며 합성 인공향이 아닌 천연향료만을 사용했다. G마켓에 따르면 바라눌 제주워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생성되는 천연자원으로 고기능성 희귀 미네랄워터다. 제주도의 용암해수로 만들어져 일반 탄산수에 비해 미네랄이 50% 이상 많이 들어있다. G마켓은 탄산과 미네랄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기본 제품 ‘KYA[:캬] 플레인’을 비롯해 과일향을 더한 총 4가지 맛을 선보인다. 지난 8일 판매를 시작한 ‘KYA[:캬] 스파클링’은 현재까지 약 8만병이 판매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스페셜딜을 진행한다. 종류에 관계없이 340ml*20병을 41%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중복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지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한 스파클링 워터로 품질과 맛에서 프리미엄 탄산수를 지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함께‘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家양득의 일터 조성 △공정인사와 취업규칙 지침 준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등이다. 이날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상생동체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가 더불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도 “노사 간 쌓아올린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업체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호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정부의 핵심 고용노동정책에 앞장서 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일家양득 기업문화 개선 및 정부의 노동정책 등이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3년6개월 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제품 액수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다. 2016년 상반기까지 106회에 걸쳐 약 21만 박스 분량의 제품이 기부됐으며 그 규모는 107억원에 달한다. 기부 제품은 초콜릿, 비스킷, 스낵, 껌, 캔디, 파이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기부 단체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지구촌사랑나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구세군,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열매 등의 사회복지단체와 군부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곳으로 다양하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해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즐기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검진 또는 진료를 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이유에 대해 “자일리톨껌, 빼빼로가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만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어 수익금의 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무기력하고 소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소비자단체협의회 대표들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일 간의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활동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소비자환경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이들은 “18명의 특위 국회의원들이 해결 의지를 확인시켜줬다고 보기에는 활동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들 의원들은 물론이고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들조차 ‘따로국밥’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공개 조사로 새로이 알아낸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오히려 국민적 관심을 떨어뜨리고 언론 취재를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두 달은 모든 활동을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뿐 아니라, 제조판매사까지도 중요한 내용들에 대해 ‘검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피해갔다”며 “이제라도 검찰을 조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특위 활동으로 △5명의 특위 의원들이 옥시 영국 본사 방문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 △‘헨켈’이 숨겨온 가습기살균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7월 휴가철 주요 나들이용 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0개 품목 중 6개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가철 돼지고기 삼겹살(2115원), 생수(331원), 콜라(2358원), 햄류(2338원), 맥주(1287원), 소주(1126원)의 경우 대형마트의 판매 가격이 가장 낮았다. 반면 쌈장(2827원)과 맛살(2827원)은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푸드빌이 지역사회 상생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청도군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CJ푸드빌은 12일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군청 관계자들을 서울 중구 쌍림동 사옥으로 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유기적인 동반성장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CJ푸드빌이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새마을 운동 기념관 미니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청은 청도군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 및감사의 의미를 담아 CJ푸드빌 임직원과 N서울타워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도복숭아 맛보기 행사를 12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