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올해 마지막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 최대 80% 세일과 구매 금액별 할인,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에트로,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캠퍼 등 약 40여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겨울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내년 1월5일까지 롯데면세점 본점과 코엑스점에서 500달러 이상 시계와 보석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제주점과 인터넷점을 제외한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배우 차승원, 이연복 쉐프와 함께하는 스키 앤 쿠킹(SkiingCooking)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25명(동반 1인)에게 행운이 주어진다. 본점과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17년 고급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12월9일부터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김해공항점에서는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팝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5일 대전 KAIST(카이스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년째 진행되고 있는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응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약 887개 초∙중∙고의 청소년들이 6500건이 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응모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 관계자는 “1999년 민간기업 최초의 과학 공모전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0만여편에 이르는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영재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과학교육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본선(동상 이상) 경쟁률이 약 295대 1에 달해,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0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학생들에게는 △미래부장관상(대상)-해외 선진과학관 견학(본인 및 지도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25일부터 CJ푸드월드점, 서울스퀘어점 등 5개 매장에서 ‘갓 지은 솥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비고의 솥밥 메뉴는 1인용 솥에 즉석에서 밥을 지어 정성으로 끓인 탕과 함께 낸다. 대표 메뉴는 ‘맑은 곰탕과 솥밥’, ‘닭볶음탕과 솥밥’, ‘김치찌개와 솥밥’, ‘차돌된장찌개와 솥밥’ 등이다. ‘맑은 곰탕과 솥밥’은 양지와 사태를 넣고 푹 끓인 진한 국물에 갓 지은 솥밥과 아삭한 깍두기를 함께 낸다. ‘닭볶음탕과 솥밥’은 매콤하게 양념한 국내산 닭고기와 감자를 넣어 끓인 탕에 솥밥과 밑반찬을 함께 제공한다. ‘맑은 곰탕과 솥밥’, ‘닭볶음탕과 솥밥’은 겨울 한정 메뉴로 1월까지 판매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밥상의 주인공은 ‘밥’이라는 생각으로 갓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주방 설비 및 조리 시스템을 변경했다”며 “정말 맛있고, 제대로 만든 밥과 국, 반찬 등 우리 한식 메뉴를 지속 연구해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솥밥 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맑은 곰탕과 솥밥’ 또는 ‘닭볶음탕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국내 소비심리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보다도 더 악화됐으며,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기준값 100으로 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 대비 6.1포인트 내려간 95.8을 기록했다. 이는 메르스 사태로 급격히 꺾였던 지난해 6월(98.8)보다 낮은 수준이다. 역대 최저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의 71.2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101.8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102.4) 이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한진해운 법정관리,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북한 핵실험 등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서며 101.7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풀무원식품의 제주 미네랄 탄산수 브랜드 ‘스파클링 아일랜드’가 ‘2016 잇어워드(it-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잇어워드’는 한 해 동안 주목 받은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시상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 디자인정글㈜, ㈜이투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잇어워드’는 디자인의 독창성, 실용성, 환경〮사회〮문화적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패키지디자인,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디자인 등 총 7개 디자인 부문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을 시상하는 시상식은 오는 12월12일 열린다. 풀무원 ‘스파클링 아일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은 수원지인 청정 제주의 상쾌함과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내며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틀 상단은 현무암의 거친 표면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 명소인 한라산을 양각(陽刻)으로 표현했다. 라벨은 성산일출봉과 제주의 밤바다를 모티브로 별빛이 쏟아지는 입체적 효과를 더해 톡톡 튀는 탄산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제주 용암 해수를 사용한 ‘스파클링 아일랜드’는 상수도에 탄산가스를 주입한 일반 제품보다 높은 미네랄 함량과 깔끔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면세점 특허권 선정과 관련해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롯데그룹, SK그룹 등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관세청이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검찰은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내년으로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사업자 선정이 연기될 경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관세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던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DF, HDC신라는 특허권 취득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관세청이 사업자 선정을 미룰 경우 기업 안정성 측면에서 좋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다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다는 목표 하에 전사적으로 달려온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도 “관세청이 어떻게 통지할 지를 살펴보고 있었다”며 “지난해 1000억원을 들여 확장한 면세점이 아직 그대로 있고, 재고도 그대로 있어 하루 빨리 특허권을 얻고 싶다”고 말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에 벌어지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열풍이 온라인에서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 세계 100대 소매업체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들 중 80%의 판매실적을 추적하는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ADI)를 인용해 추수감사절 연휴(24~27일)가 시작된 지 11시간 만에 3억3600만달러(약 4250억원) 규모의 온라인 판매실적이 달성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ADI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약 2조3620억원)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ADI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다음 주 월요일(28일)인 이른바 ‘사이버 먼데이’까지 기간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시즌이다. 갈수록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월마트 등 미국의 유통업체들은 그동안 이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따라서 올 시즌 판매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전미소매업연맹(NRF)는 조사 결과, 추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블랙프라이데이’가 25일 오후 시작되는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쇼핑몰의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유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하 ‘해외 쇼핑몰’) 9개를 대상으로 취소, 배송, 반품 등 주요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일부 쇼핑몰의 경우 주문 후 취소 조건 등이 국내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미국 6개 업체(샵밥, 식스피엠, 아마존, 아이허브, 이베이, 월마트), 일본 2개 업체(라쿠텐, 아마존재팬), 중국 1개 업체(타오바오)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해외 쇼핑몰은 물품 발송 전 취소가 가능하지만 ‘이베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취소가 가능하다. ‘샵밥’은 주문 후 수정 및 취소할 수 없으며, ‘라쿠텐’은 입점업체에 따라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외 쇼핑몰의 경우 직접 배송을 이용하지 않고 배송대행으로 물품을 수령하면 파손·분실 피해를 입어도 해외 쇼핑몰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기 어렵다. 따라서 파손 위험이 있는 물품은 가급적 해외 쇼핑몰 직접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해외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할 때에는 “정밀 검수, 파손 보험, 특수 포장” 등의 별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일동홀딩스는 이 회장이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로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일동제약 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일동제약의 광고 및 홍보활동을 주관했으며, 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대표를 겸직하며 일동제약 광고 기획과 크리에이티브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광고주와 언론사의 바람직한 관계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음은 물론, 광고인들로 하여금 광고업무 관련 실무적 지식과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 광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양을 위한 홍보활동 등 한국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중요한 감각으로 ‘후각’이 떠오르고 있다. 코카-콜라사, 복음자리, 나뚜루팝 등에서 향기를 담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코카-콜라사의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조지아 고티카’는 세계적인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함께 풍성하고 진한 커피 아로마를 담은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향과 깊은 커피 맛에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대표 건강차인 제주향기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향기차 한 컵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주향기차 한컵’은 제주도산 무농약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감귤과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뎅유지를 넣어 진하고 깊은 맛을 담아낸 제품으로, 비타민C가 부족한 직장인, 학생들 모두 차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코카-콜라사는 홍차를 머금으면 입 안과 코끝으로 퍼지는 꽃향기를 느낄 수 있는 ‘태양의 홍차화원 로얄밀크티 벚꽃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향기로운 벚꽃 향기를 가미해 밀크티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계적 홍차 생산지 우바산 홍찻잎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올리브영이 미국의 유명 색조 브랜드 ‘더밤(The Balm)’을 공식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더밤’은 선명한 발색력, 강력한 지속력 등 뛰어난 제품력으로 셀러브리티와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진 인기 색조화장품 브랜드다. ‘5분 교포 메이크업’으로 불리면서 5분 만에 완성하는 빠르고 쉬운 입체 메이크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동물 실험 없이 개발된 화장품 원료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더밤’의 인기 제품 중에서 누드 아이 팔레트 2종과 하이라이터 2종, 자연스러운 음영을 선사하는 펄 브론저 1종까지 총 22종을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93개 매장에 ‘더밤’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추후 고객 반응에 따라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미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에서의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실제로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입점이 성사됐다”면서 “모임이 잦은 연말을 앞두고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조나 음영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화그룹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김승연 회장의 석방을 위한 민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24일 한 매체는 한화그룹 전 핵심관계자 A씨의 말을 빌려“한화그룹이 2014년 2월 선고된 김승연 회장의 횡령·배임 사건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최순실씨에게 석방 민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화가 파기환송심 선고 하루 전에 집행유예 판결이 나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파기환송심 재판 관련해 최순실에게 민원을 한 적이 없다”며 “법원 판결을 민원의 대상으로 생각할 수도 없었으며, 당시 최씨의 비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결과를 하루 전에 미리 알려줬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재판 결과는 당일 판결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 3남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과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같은 승마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최씨와 정씨를 조우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해당 보도에 대해 “신분을 알 수 없는 A씨의 증언을 통해 ‘카더라’식 보도로 의문만 제기했다”며 “이런 추측은 사법부의 권위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대가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롯데그룹과 SK그룹,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4일 오전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등 1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롯데그룹이 지난해 하반기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권 재승인과 관련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검찰은 롯데그룹이 미르재단에 28억원을 출연한 지 약 3개월 후에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권 발급이 발표돼, 이과정에대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롯데그룹과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면세점과 관련돼 이뤄지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문제로 인한 것인지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당황스럽지만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의 입장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필요해 오늘 입장 발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그룹 쪽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