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설을 앞두고 3783개 입점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48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금 지급일이 31일인 롯데닷컴 협력사들은 이번 조치로 명절 시작 전인 24일까지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명절을 앞두고 지급 일정이 일주일 더 앞당겨 진 것이다. 김경호 롯데닷컴 영업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날 협력사에게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작고 사소한 사항일지라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닷컴은 협력사 상생 차원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협력업체에게는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5일 단위 현금지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NS홈쇼핑이 장안대학교와 식품 외식서비스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장안대 하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안대는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및 NS홈쇼핑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의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장안대와 NS홈쇼핑은 상호 협력 하에 연구 활동과 지식 정보의 교환 및 위탁 교육을 통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시설 및 실험 실습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협조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자회사 엔바이콘이 3월 오픈 예정인 외식사업을 통해 장안대 외식산업과, 호텔조리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무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NS홈쇼핑과 엔바이콘이 보유한 서비스 매뉴얼, 레시피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연구와 요리경연 대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상철 NS홈쇼핑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 산업인 식품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인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설 이전에 1500t(약 2500만개) 분량의 계란을 수입한다. 13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민생물가·수급대응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설 전 신선계란은 1500t, 계란가공품은 설 전후 695t(계란 환산 시 약 2300만개)을 수입해 국내 계란 부족량을 상당 부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신선계란을 수입한 후 유통매장에 공급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aT를 통한 할당관세 추천, 수입절차·해외시장 가격 정보 제공, 항공편 연결 등 중소업체 수입지원 방안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AI 피해업체에 추가로 금융지원도 추진된다. 피해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재난피해 특례보증을 지원받고 피해농가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특례보증을 제공받는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는 배추·무·당근 등 겨울 채소류 수급대책도 강화된다. 배추·무는 계약재배 등을 통한 비축물량을 평시 2배 수준으로 공급하고 필요 시 확대 공급해 가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삼성 브랜드 위크’를 개최하고 ‘노트북9 Always’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 위메프의 ‘삼성 브랜드 위크’에는 2017년 삼성전자의 최신형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9 Always’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라인업을 2, 3, 5, 9 등 숫자로 분류하는데, 9 시리즈가 최상위급이다. ‘노트북9 Always’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가볍고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 브랜드 위크를 통해 위메프는 삼성전자의 노트북인 ‘노트북9 Always’ 두 기종을 각각 13인치형 143만9000원(NT900X3N-K58S)와 15인치형 172만9000원(NT900X5N-K78S)에선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노트북9 METAL, 노트북5 NEW, 노트북8 Odyssey 등 기존 인기 모델 역시 인터넷 최저가에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위메프 단독 혜택가에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하기스 아기물티슈’ 등 유한킴벌리의 10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메탄올이 혼입돼 판매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티슈에서 제조과정 중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0.003~0.004%)된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등 10개 제품의 해당 사용기한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10개 품목(시중 유통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했다. 대상은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하기스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등 총 10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결과, 국내외 기준, 물티슈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위해평가결과, 성인이 메탄올 0.004%가 혼입된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화장품이 100%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차(茶)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차 음료 시장에서는 다양한 과일차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차 생산량은 약 100% 증가하면서 연평균 약 2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다(茶)류 수입량도 52.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차 음료 시장이 지난해 2500억원대보다 커진 2800억~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 시장이 이토록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차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에 있다”며 “차는 커피보다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품목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차 음료 전문점은 물론 커피 전문점에서도 과일을 이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차 메뉴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열대과일을 재료로 사용하는가 하면, 과일청, 과일조각, 허브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티 베리에이션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차코리아 ‘허니 패션후르츠티’ 차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과일차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 후르츠티 라인업 강화에 나서며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산란계가 대량 살처분되면서 ‘계란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롯데마트가 수입 계란을 마진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입 계란은 롯데마트의 기존 거래선인 ‘계림 농장’이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계란 농장으로부터 수입한 특란 물량 총 150만개(총 100톤)이며, 국내 검역 절차를 완료하게 되면 30입으로 포장돼 점포로 입고될 예정이다. 수입 계란은 ‘하얀 계란(특란, 30입)’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마진을 전혀 붙이지 않은 가격 8990원에 이르면 다음 주말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측은 “설을 앞두고 급증하고 있는 계란 가격을 안정화시키고, 물량 확보가 어려워 자금난에 시달리는 계란 관련 파트너사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입 계란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수입 계란 판매를 시작하며 계란 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음식점, 동네 빵집 등 개인 사업자들을 위해 일반 소비자 1인 1판, 개인 사업자 1인 3판제도 시행한다. 개인 사업자의 경우 계산 시 사업자 등록증을 제시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지에서부터 항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 기준(연간 7200만원 초과)이 지나치게 높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근로소득 외 금융·임대·기타 소득이 연 7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는 약 6600여명에 달하지만, 현행 기준에 따라 근로소득 외에는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것이다. 1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직장가입자 중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이 있는 근로자 222만명 중 건강보험료 부과대상인 7200만원을 초과해 소득월액 보험료를 납부하는 인원은 1.7%(3만8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근로 외 소득이 연 7000만원이 넘는데도 법에 따라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자가 6593명이나 됐다. 경실련은 “지역가입자는 성·연령·자동차 및 주택과 종합소득(금융, 사업, 연금, 기타)에 보험료를 부과하지만 직장가입자는 주로 근로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한다”며 “직장가입자의 근로소득 이외 소득에는 연간 7200만원을 초과해야 보험료를 부과(소득월액)하는데, 기준이 높아 사실상 보험료 면제혜택을 주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이 고위공직자의 건강보험료를 추정한 결과, 조사 공직자 절반 이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 위반 업체 재점검을 통해 10개 업체를 재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위생규정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82개 업체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한 결과, 재위반한 업체 10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습적인 위반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식품위생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적발된 10곳 중 무허가 영업,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관계서류 미작성, 표시기준을 위반한 7곳은 고발 조치됐다. 주요 위반 내용과 위반 업체는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서울 영등포구 ‘한양상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경기 광주시 초월읍 ‘장수에프엔비’, 경기 화성시 봉담읍 ‘오성식품’) △관계서류 미작성(충남 홍성군 광천읍 ‘해성식품’, 부산 강서구 강동동 ‘빛과소금’) △표시기준 위반(인천 남동구 ‘예당식품’, 경기 용인시 처인구 ‘다오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경남 고성군 하일면 ‘년경물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진식품’, 광주 서구 ‘사랑방야식만만 장충동대가족발’)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불량식품 유통 근절을 위해 지난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라면·맥주 가격이 인상된 데 이어 참치캔 가격도 오른다. 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 18종이다. 이에 따라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390원에서 2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 210g’은 2390원에서 2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올리브유 참치, 포도씨유 참치 등 ‘고급유참치’와 동원라면참치, 비빔참치 등 ‘파우치 타입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지속적인 참치원어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올랐다”며 “그동안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비상경영 실시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 했으나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참치 원어가 상승은 기후변화 및 어장보존, 규제 강화 등의 원인으로 태평양, 대서양 등 대부분의 어장에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이상 기후 여파로 참치 원어가격이 급상승했다. 2015년 상반기 평균 1톤당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경실련 측이 전경련 30대 재벌 회원사를 대상으로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으며, 회신결과를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측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본연의 설립목적에서 벗어나 어버이연합 우회지원과 미르·K스포츠재단 사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전경련은 이미 수차례나 정경유착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 전경련은 더 이상의 존재가치를 상실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경련의 정경유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재단설립이나 기부 등 논란이 된 기능을 금지하거나 헤리티지 재단과 같은 싱크탱크로 변화시키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기능을 금지하더라도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정경유착을 계속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열려있다”며 “근본적인 해체를 배제한 쇄신안은 모두 정경유착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와 KT를 제외한 많은 회원사들이 아직도 전경련 탈퇴를 미루고 있으며,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인증 과정에서 ‘광고수신 항목’을 필수사항으로 오인해 유료서비스에 가입되는 피해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보호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 본인인증 시 ‘개인정보이용 동의’, ‘통신사 이용약관 동의’ 등의 필수동의 항목을 체크해야 하는데, 사업자들이 필수동의 항목과 선택동의 항목을 같은 위치에 노출시켜, 불필요한 광고에 동의하는 소비자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수신 동의 후 소비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과금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어떤 정보에 동의했는지 알기 어려웠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필수 동의 항목과 선택 광고수신 항목을 분리·표시해 소비자들의 혼돈 방지 △수신 동의 후 문자로 ‘유료서비스’라는 명확한 문구 표기와 서비스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개선 △동의한 내용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문보기’를 유료서비스 동의항목과 같은 위치로 배치 변경 △‘전문보기’ 내용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 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토록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지난해 실업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년실업률도 1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실업자는 2015년보다 3만6000명(3.6%) 증가한 101만2000명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실업률도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7%로 조사돼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실업률 역시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9.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2013년 8.0% △2014년 9.0% △2015년 9.2%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1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