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오!감자 딥’의 제품명을 ‘오!감자 찍먹’으로 변경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찍먹’은 ‘음식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줄인 말로, 10~20대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다. 기존 제품명인 딥(Dip)도 ‘살짝 담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젊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섬과 동시에 ‘소스에 찍어 먹는 과자’라는 제품의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오!감자 딥 양념바베큐소스’는 ‘오!감자 찍먹 양념바베큐소스맛’으로, ‘오!감자 딥 랜치소스’는 ‘오!감자 찍먹 랜치소스맛’으로 바뀐다. 최근 오리온은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패션업체와 협업해 ‘초코파이’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히는가 하면, ‘고래밥’, ‘초코파이’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지난 2004년 ‘오!감자 딥’을 출시하며 국내 제과 시장에서 소스에 찍어 먹는 과자를 처음 선보였다. 특히 과자 하나도 남다르게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소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신선식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슈퍼마트 매출이 2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월24일 생필품 직매입 판매 채널인 슈퍼마트에 냉장/냉동식품과 함께 신선식품 직매입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시작했다. 티몬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한 첫 주(1월24~30일) 대비 3월 첫 주(3월1일~7일) 슈퍼마트의 전체 매출은 240% 증가했으며, 구매자수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슈퍼마트의 매출 신장률을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품목은 △육아용품(302%)이며 △가공식품(252%) △생필품(195%) △냉장/냉동식품(194%) △신선식품(113%)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판매 상품에 비해 신선식품의 매출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지만, 신선식품의 경우 타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교차구매율이 89%로 높다. 신선식품 구매자 10명중 9명은 다른 상품군을 같이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신선식품의 교차구매가 큰 이유에 대해 티몬은 슈퍼마트만의 묶음 배송 서비스 때문으로 분석했다. 슈퍼마트 내의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골라 담아도 합계가 2만원 이상이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농심켈로그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Be Bold for Change(변화를 위해 대담하라)’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임직원 행사를 개최하고, 시리얼 ‘스페셜K 뉴트리핏’ 구매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1만5000여명의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이번 켈로그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는 전 세계 여성 임직원들은 물론 전체 직원들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에서는 시리얼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식사와 여성의 날을 대표하는 컬러이자 품위, 정의 등을 상징하는 보라색 컵케익을 제공하고, 여성 임직원들에게는 보라색 스카프를 선물했다. 또한 직원들이 모여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인 TED 강의를 함께 듣고, 여성들의 지위 및 삶의 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권리 향상과 성차별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Be Bold for Change(변화를 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의 유력한 구조조정 방안으로 한국경제연구연(이하 한경원)과의 통합이 거론되고 있다. 연구기관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인력 구조조정도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8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경련에서는 이달 말 나오는 혁신안에 맞춰 현재 사무국 인원의 10~30% 정도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달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40% 줄어든 것을 근거로 한다. 40% 감소분의 대부분은 보수단체 지원 등으로 폐지된 사회협력회계 예산이 차지하지만, 그 밖의 부문에서 줄어든 예산 등을 고려하면 대략 10% 이상의 인원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구조조정 차원에서 한경연과의 통합에 힘이 실리고 있다. 두 기관을 통합하면 중복되는 기능과 조직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부서는 물론 당장 인사·총무 등 사무지원 부서의 통합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경련 사무국 직원은 130여명, 한경연은 30여명 정도로 두 기관의 총 인원은 170명으로 파악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과 한경연은 기능 중복이 있어서 비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렌틸콩, 아마씨드, 햄프씨드 등의 수입 곡물들이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주요 영양성분이 국산 곡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 8종 42개(수입산 30개, 국산 1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및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분석해 8일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수입산 30개(△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개(△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제품이다. 조사대상 수입산 곡물(5종 30개) 중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돼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열처리를 통한 효소불활성화가 필요함)를 함유하고 있어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아마씨드는 열처리를 해야 하고 섭취량도 제한(1회 4g, 1일 16g 미만)하고 있으나,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규정된 섭취량과 다르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그룹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입사원 모집전형’ 지원 자격은 2017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모집전형 외에도 어학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모집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한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모집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지원자들은 총 5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4월9일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원진 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성향을 묻는 ‘직무성향 서베이’를 지난 하반기에 이어 계속 실시하며, 해당결과는 입사 후 활용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 중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상은 이상철 식품BU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해 새 식품BU장으로 임정배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1961년생인 신임 임정배 식품BU장은 경성고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원통상㈜에 입사했다. 대상그룹 유럽법인장, 대상㈜ 기획관리본부장,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에는 대상㈜ 소재BU 전략기획본부장과 식품BU 재경본부장을 겸직해 왔다. 유럽법인에서 주재원과 대표이사를 거치며 라이신과 핵산 등 대상그룹의 해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대상㈜ CFO로서 회사의 경영 성과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시장에서의 회사 가치와 신뢰를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대상㈜ 식품BU 사장으로 취임했던 이상철 사장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사장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대상㈜ 소재BU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정홍언 사장이, 식품BU는 임정배 전무가 각각 총괄하게 된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이나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7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되며, 그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선정된 시설 및 단체의 여성 전용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및 공간 컨설팅 지원 사업’과 기존 지원 시설의 모니터링과 추가 보수를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 그리고 공간을 활용한 우수프로그램을 선발 및 지원하는 ‘공간활용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2017 공간문화개선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3월31일 오후 6시까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푸드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차명 주식을 허위 공시해 총 5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회장의 차명(명의 신탁)주식과 관련한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푸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업집단 현황 공시에서 동일인 소유 주식을 기타란으로 허위 공시했다. 차명주식의 실질적 소유자는 이명희 회장으로, 명의 대여인은 신세계 전·현직 임원이었다. 신세계 임원이었던 구모씨는 1998년경부터, 이모씨와 석모씨은 1996년 이전부터 신세계 명의 신탁 주식의 명의 대여인이었다. 이 차명 주식은 2011년 6월 신세계와 이마트 인적 분할로 위 명의 신탁 주식도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됐다. 또한 1998년 신세계푸드 우리사주조합이 소유한 주식을 이씨 명의로 취득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공시 규정 위반 행위에 신세계 1800만원, 이마트 1800만원, 신세계푸드 2200만원 등 3개 사에 총 58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인천세관장 노석환 ◇국장급 전보 ▲서울세관장 정일석 ▲대구세관장 김광호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김용식 ▲조사감시국장 윤이근 ◇과장급 전보 ▲관세청 감사담당관 조규찬 ▲원산지지원담당관 김정 ▲수출입물류과장 박헌 ▲심사정책과장 손성수 ▲조사총괄과장 한창령 ▲서울세관 조사국장 안문철 ▲구미세관장 권태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마트가 봄과 함께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연중 최대 규모의 ‘봄맞이 청소대전’을 오는 15일까지 펼친다. 이마트는 간편한 실내 청소에 적합한 봉걸레와 소모성 청소포를 비롯해 다목적 클리너와 주거용 세제 등 행사품목만 총 300여품목, 8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는 이마트 자체브랜드 제품인 ‘러빙홈 극세사 벨크로 청소대’를 1만8800원에, ‘러빙홈 부직포 청소기’는 1만7800원에 판매하고, 이에 맞는 리필형 러빙홈 청소포는 종류에 따라 3800원부터 699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동일브랜드 봉걸레 제품과 리필용 청소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체 구매 금액의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단, 기획 상품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청소용품 대표 브랜드인 3M과 공동 기획한 행사상품으로 물걸레 청소포와 정전기 청소포를 각 9900원에 균일가 제품으로 선보이며, 일본 테이프 클리너 판매 No.1브랜드인 고로고로의 초강력 테이프 클리너 또한 9900원에 기획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소모성 1회용 청소포와 다목적 클리너를 이번 행사상품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편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동아오츠카가 지난 3일 서울 용신동 본사 신관에서 ‘제38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동아오츠카는 1979년 설립 이후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오란씨, 데미소다, 화이브미니, 데자와 등 수많은 브랜드로 음료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약 2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올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양동영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장기근속자 20년 28명 10년 42명 및 노조추천 공로자 등 총 7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지난해 출시연도 대비 약 100배에 해당하는 실적을 이뤘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책임으로 이끌어준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보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나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열정을 품고, ‘함께’라는 가치와 소통을 나누는 가족이 되자”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CJ그룹이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장녀 이경후(33)씨가 상무대우인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으로 승진했다. 이경후 상무대우는 미국 콜럼비아대 석사 졸업 후 2011년 CJ주식회사 기획팀 대리로 입사, 6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이 상무대우는 사업관리 및 기획 업무를 익힌 뒤 CJ오쇼핑 상품개발본부, 방송기획팀, CJ 미국지역본부 등을 거치며 주로 신시장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업무에서 탁월한 경영역량을 발휘해왔다. 이경후 상무대우의 남편 정종환(37) 미국지역본부 공동본부장 역시 상무대우로 동반 승진했다. 정 상무대우는 콜럼비아대 학사(기술경영)·석사(경영과학), 중국 칭화대 경영대학원(MBA)를 마친 후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에서 일하다 2010년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했다.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온 CJ는 이번에는 신규 승진임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 앞서 CJ는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