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는 가하면 집으로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강간 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A(44)씨를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2일 새벽 0시 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가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B(49ㆍ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금품을 강취하려 했으나 B씨가 “돈 가진 것이 없다”나이가 어려보이데 “내가 네 엄마뻘인데 뭐하는 짓이냐”며 반항하자 B씨의 목에 흉기로 상해를 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달 4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아파트 앞길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던 C(25ㆍ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100여M 떨어진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 C씨
병원과 아파트 등에 침입해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A(38)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2시경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의 한 정형외과병원에 침입해 교통사고로 입원해 병실에서 자고 있는 B(22)씨의 병실에 몰래 침입 병실침대 옆 서랍에 놓인 50여만원이 들어 잇는 B씨의 지갑을 절취하는 등 지난 7월 말경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병원과 빌라 등에 잠겨져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모두 20차례 걸쳐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취업을 시켜준다며 고향 선ㆍ후배로부터 모두 금품을 받은 수산업협동조합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A(60)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B(55)씨 등 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2월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의 한 룸싸롱에서 고향 후배인 B씨로부터 “조카를 인천항운노조 영흥출장소에 취업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백만원을 수수 하는 등 모두 5차례 걸쳐 자신의 선ㆍ후배로부터 2천3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 등은 A씨에게 조카 등의 취업을 부탁 하면서 금품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의 차량만을 노려 고의로 자신의 몸을 부딪쳐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박 12만원 상당을 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8)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답동의 한 성당 앞 일방통행로에서 성당 안으로 진입하는 여성신도인 B(50)씨의 차량에 고의로 자신의 몸을 부딪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박해 현금 3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12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점에서 12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A(4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2일 밤 10시 40분경 인천시 중구 신포동 B(50‧여)씨의 주점 내에서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몰래 침입해 카운터 서랍 안에 보관중인 현금 등 120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