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이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천안의 관아’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현재 충남 제1의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천안의 조선시대 모습을 ‘관아’를 통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천안은 천안·목천·직산이 각기 다른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서로 다른 지역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 속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건과 사고들이 현재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전시는 조선 초기에 건립돼 질곡의 역사를 지나면서 훼손되고 사라졌지만, 관아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천안의 성장과 발전을 짚어 보면서 기록으로 존재하는 관아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 박물관, 충남대학교 도서관 등에서 유물을 대여받아 관아와 관련한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한다. 특히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인조계비 장렬왕후 추상존호 금보 및 가상존호 옥보를 비롯해 임금을 상징하는 ‘殿(전)’ 자를 새겨 각 고을의 객사(客舍)에 세운 나무패인 전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31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가졌다. 지난 10월 29일(토)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예정된 연구모임 비교 연수 및 대토론회(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천안시의회 있어You) 등 국내·외 연수 일정을 대거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도희 의장은 “무엇보다도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모든 행사는 사전 안전점검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사전점검을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천안시의회는 충청남도 도청에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하였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월)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홍보 업무 담당자 54명을 대상으로 ‘2022 교육 홍보 활성화를 위한 홍보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주시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충주시 SNS 이야기’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교육정책 홍보 방법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사진 촬영 및 편집(이준호 강사), 2022년~23년 홍보방안 공유 등 교육 홍보와 관련한 알찬 연수와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구본용 소통담당관은 “정책홍보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홍보 업무 담당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교육청 홍보 업무 담당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습득 후, 충남 교육 홍보 활성화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11월 1일부터 ‘2022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해설사로서 기초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이론교육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주간 진행된다. 미술관은 다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양상과 실제 전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전시와 작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정옥(천안시립미술관), 박영택(경기대 교수), 유현주(미술평론가), 김노암(큐레이터·미술평론가), 이윤희(큐레이터·미술평론가)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참여자 중 교육과정 4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자에 한 해 다음 연도부터 천안시립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 개발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이하 북부BIT산단)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북부BIT산단 사업은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 신가리, 어룡리 일원 87만5,332㎡에 총사업비 3018억 원을 투입,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시가 40%를 출자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같은 해 11월 47개 기업에 산업용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 천안시는 최근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지자체 지급보증에 대한 금융권 우려에도 북부BIT 산업용지는 분양을 완료했고, 지원시설용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사업비 조달을 위해 2,705억 원(민간 1,600억원, 시 1,105억원) PF자금을 조달했으나 현재 분양을 완료한 산업용지 수입이 2,733억 원으로 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제외하더라도 채무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4년 12월 부지 조성공사가 준공되면 반도체, 바이오, 자동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은 28일 제25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공익사업 토지수용 축산농가의 생존권 보장”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육종영 의원은 현행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위임하는 사무를 「천안시 가축사육제한 조례」는 포괄적으로 담지 못하고 있음을 주장하며, 주민 생활환경 보호라는 행정 목적과 공익사업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재산권 보호에 대한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가축사육 제한구역의 범위나 이용 등의 구체적인 요건을 조례에 정해 두어야 마땅하다.”고 발언했다. 천안시는 인구증가와 지가상승 등으로 시세 규모가 확장되고 다원적인 이해당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이 공멸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며, 이런 환경에서 축산인에게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생업을 박탈하고 절망으로 몰아넣는 행위임으로 이를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또한,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축사에 대해서는 ‘이주대책 없는 추진은 향후 이주대책 마련 후 수용계획을 추진하도록 요구’하면서 개발과 공존, 생존권과 환경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하루 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축산 후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영국·아일랜드 기업 정보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유럽 외자 유치 국외 출장의 마지막 일정인 코트라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업무협약으로 영국·아일랜드 기업 정보교류와 천안시 외자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박 시장은 전우형 런던무역관장으로부터 무역, 금융, 투자 등 영국 내 분야별 경제 동향 및 영국기업의 정보를 공유받았으며, 런던무역관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천안시 외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런던무역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런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관내 기업에 실질적인 유럽 시장진출 기회 제공 및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런던무역관 방문 후 영국 국방부 청사 앞에 있는 런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안팎 어디서든 청소년들을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27일(목)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간 연계를 통한 활동경험 확대 ▲청소년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강화 ▲학교·청소년시설 간 협력을 통한 위기청소년 예방 및 보호 강화 ▲고위험군 학생 치유지원을 위한 담당교원 역량강화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학교 내 홍보 확대 ▲교육(지원)청·학교·청소년지원시설 간 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달 초 여성가족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보고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공표한 바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업무협약(‘전국 청정동행’) 일정의 첫 번째 동행자로서 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 기관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혁신행정공모전 혁신개선 분야에서 ‘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25일~28일 개최된다. 혁신행정공모전은 지역활성화 및 도시재생·재개발·정비 사업과 정책 추진과정, 관련산업 육성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행위를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달성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혁신개선 분야 대상에 선정된 천안시는 ‘혁신행정으로 다시 태어난 오룡경기장, 행복한 도약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10년 이상 방치된 오룡경기장 부지에 민관 협력을 통해 시 재정부담 없이 대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오룡지구 민간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민간 이익 기여를 통한 공공성 강화 및 원도심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활동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추진계획으로 혁신개선 측면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혁신대상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혁신행정공모전에서도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둬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대표 지자체로 우뚝 섰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10월 26일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수변생태공원)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천안시 성성호수공원의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심사하는 과정 중 천안시 성성호수공원의 방문자 센터와 주차시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한 후 안건 심의를 이어갔다. 김철환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조례제정의 목적 및 시설을 정확히 직시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시민의 힘이 될 것을 강조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는 외자 유치를 위해 프랑스 출장 중인 박상돈 시장이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반도체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5,000만 달러(한화 660억 원 상당)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 에어리퀴드 본사 R&D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어리퀴드 희귀가스 부문 관리자 플로랑 샤포뜨(Florent Chaffote),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정윤수 대표가 참석했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어리퀴드는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기준 직원 6만6400명, 매출액 233억4000만유로(약 31조5,090억 원)를 달성한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이다.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헬륨, 수소혼합가스 등 반도체용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를 제조·생산하고 있는 에어리퀴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2,286㎡ 확장 부지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또 70명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천안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협약식에서 민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1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천안제로프로젝트 : 2022 올해의 청년 작가 - 김은혜·홍혜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천안제로프로젝트’는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선정된 김은혜·홍혜림 작가의 시선과 사유를 통해 사회와 예술이 맞닥뜨린 동시대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은혜 작가는 사회 질서와 형식을 지우고 왜곡하는 작업을 통해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보여준다. 완결된 문장이나 특정한 개념으로 정의하지 않는 ‘예술’ 그 자체를 바라보는 방식을 통해 끊임없는 질문을 만들어 나간다. 홍혜림 작가는 건축자재를 자른 단면의 오류인 ‘버(burr)’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 방식을 통해 그 자체를 의도적으로 생산하면서 의미를 퇴색시키는 방식을 통해 개인과 집단 사이의 감정을 노동과 갈망으로 드러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예술에 대한 시선과 감각을 확장 시킬 지역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통해 창작에 대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서 천안 여성농업인 발전을 위해 기여한 최경희(64세) 씨가 올해의 천안시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됐다. 천안시 농업인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동헌)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지심사 자료 검토와 심의를 거쳐 최고농업인을 비롯한 8명의 우수농업인과 1명의 공로상을 최종 확정했다. 최고농업인으로 선정된 최경희 씨는 영농경력 37년간 양계, 수도작, 양봉을 경영하는 여성 전업농이다. 생활개선천안시연합회장 재임 시 여성회원들의 전문교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량계발은 물론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최고농업인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농업인은 식량작물 분야 남상직 씨(67세, 성환읍), 과수 분야 박현희 씨(59세, 입장면), 축산 분야 김창식 씨(63세, 병천면), 과채류 분야 이종현 씨(60세, 동면), 특작화훼 분야 송인천 씨(61세, 광덕면), 유통가공 분야 김덕기(60세, 직산읍), 산림 분야 이대용 씨(63세, 성거읍)이다. 공로상은 새마을영농기술자연합회장, 천안포도농촌지도자회 품목회장,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