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개봉 첫날(16일)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16일 676개 스크린에서 2558회 상영돼 16만633명을 동원했다.또한 ‘겨울왕국’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엘사'와 '엘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생 여행을 떠난 '안나'의 이야기다. 10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변호인’은 16일 8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한 달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배우 한효주(27,사진)가 일본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이하 미라클)이 18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한효주는 영화 촬영을 위해 2월 말까지 일본 도쿄에 머무를 예정이다.‘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일본 가수 야마시타 타츠로(61)의 명곡 ‘크리스마스이브’를 모티브로 한 소설 ‘100번 울 것’을 영화화했다.한효주는 한국인 디자이너 ‘태소연’을 맡았다. 한효주와 호흡을 맞출 배우는 그룹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32)와 일본의 톱스타 에이쿠라 나나(26), 이쿠타 도마(30) 등이다.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누도 잇신(54)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가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영화 ‘디셈버’(감독 박정훈)가 24일 개막하는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5대륙(Fem Kontinenter)’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매년 4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노르딕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예테보리 국제영화제는 그동안 허진호 감독의 ‘외출’과 정윤철 감독의 ‘좋지 아니한가’,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이 초청받는 등 우리나라 영화와 인연이 깊다.앞서 ‘디셈버’는 상파울루 국제영화제, 스플릿 국제영화제, 타오위안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전국 국제영화제에서는 “독창적인 내러티브로 연출된 독특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2월 개봉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이민영(38)이15일 SBS TV 아침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으로 8년 만에 지상파에 얼굴을 내놓는다.이민영은 이날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연출 김정민)’제작발표회에서 "감회가 새롭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2006년 SBS TV ‘사랑과 야망’ 이후 이혼과 폭행 등 구설에 휩싸이며 오랜공백이 있었다.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복귀했다.이민영은 “촬영 전날 잠이 안 올 정도로 긴장되고 떨리고 설렜다. 내가 연기를 정말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촬영장에 오니깐 오랫동안 이 일을 해서 그런지 편안하다. 좋은 스태프와 동료 선후배들을 만나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웃었다.드라마에서는 구두닦이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효심 깊은 딸 ‘고은정’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준하’(정성환)와 기우는 친정 때문에 이별을 한 후 헌신적인 내조로 남편 ‘성재’(송재희)를 변호사로 만든다. 하지만 모진 시집살이와 남편의 변심으로 결국 버림받는다.이민영은 “대본이 좋았고 캐릭터에 애정이 갔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남편과 시모의 욕망으로 억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그룹 ‘카라’의 강지영(20,사진)이 정니콜(22)에 이어 팀을 자퇴하면서 그룹 '카라'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강지영은 이 회사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DSP미디어와 계약 기간은 4월까지다. 강지영은 재계약 논의 도중 DSP에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8일에는 연장계약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DSP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두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면서“그러나 강지영 의사를 재차 확인할 결과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이어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4월까지만 활동한다.강지영과 니콜을 제외한 카라의 나머지 박규리(26), 한승연(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께 DSP와 2년 재계약을 했다.강지영은 2008년 원조 멤버 김성희(25)가 빠진 뒤 구하라와 함께 '록 유' 등이 실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가수 이승철(48,사진)과 소속사 백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대해 법적 대응 한다. 이승철과 백엔터테이먼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변호사 김정철 정상수)는 15일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행위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CJ EM에 정산을 받은 10집에 대해 음원 사용을 동의했음에도 같은 앨범을 편집한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음원 무단사용을 주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또 “10집 리패키지 앨범이 2009년 9월에 발매됐는데 4년4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음원의 무단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CJ EM에 음원 정산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음원 정산을 받았는지는 수사를 통해 쉽게 밝혀질 사안”이라면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백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정산을 받지 않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배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이런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MC 김성주(42)와 MBC 축구해설위원 송종국(35)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캐스터와 해설자로 만난다. 김성주가 MBC와 스포츠 캐스터 계약을 맺으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 중계하게 됐다. 송종국은 지난해 10월부터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MBC는 “14일 오후 MBC 스포츠국장실에서 MC 김성주와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브라질 월드컵 뿐만 아니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캐스터로 나선다.김성주는 “MBC는 언제나 내게 친정 같은 곳”이라며 “1997년부터 스포츠를 중계한 노하우를 살려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는 캐스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 월드컵을 통해 김성주라는 이름을 많이 알려졌다. 중계를 떠나 축구 본고장인 브라질로 가 중계를 하게 돼 많이 떨린다”고 전했다.MBC 관계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MBC가 시청률 1위를 하는 데 김성주의 공이 컸다”며 “이번에도 MBC 스포츠 중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조인식에는 송종국 해설위원도 참석했다. 송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광주 금남로 예술극장 통 앞에서 ‘애국’ 누드 퍼포먼스가 벌어진다. 성인연극 여배우 이유린(28)이 16일 오후 5시18분 아베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전라상태로 규탄한다.공연기획사 ‘환이랑 놀자’는 “아베 총리로 분장한 남자배우가 이유린을 겁탈하려고 옷을 벗기면, ‘아베 신사 참배와 노다 망언을 저주한다’ 라는 글귀가 드러나는 퍼포먼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가수 김창완(60)과 최백호(64)를 주축으로 개성 넘치는 후배 가수들이 참여하는SBS 파워FM 콘서트 ‘collage 꼴라쥬’가 오는 23,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개최된다.23일에는 '김창완 밴드'를 중심으로 모던록그룹 '델리스파이스'와 록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한다. 두 그룹은 자신들의 히트곡과 함께 그룹 '산울림'의 노래를 재해석한다. 가수 알리도 '김창완 밴드'의 연주에 맞춰 '산울림'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재즈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함께한다.24일은 최백호와 기타리스트 박주원, 가수 에코브릿지의 무대다. 최근까지 연기자로 바쁜 시간을 보낸 아이유는 지난 가을 발표한 3집에 실린 최백호와의 듀엣곡을 이날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인다. 가수 정엽도 가세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파워FM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신청할 수 있다. 콘서트 실황은 2월 8, 9일 오후 6시 SBS 파워FM(107.7㎒)을 통해 방송된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영화배우 백윤식(67,사진)이 지상파 방송사 K(37)기자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다.백윤식의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14일 백윤식과 K기자가 만났다. 그동안의 사건과 관련해 K기자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했고,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백윤식이 지난해 11월 자신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윤식과 K기자는 30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열애 보도 15일 만에 K는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돌연 취소했다.이후 한 온라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간 교제한 다른 연인이 있었다”며 “두 아들 백도빈, 백서빈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자 백윤식과 두 아들은 지난해 11월 K씨를 상대로 2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가수 이효리(35)·이상순(40)부부가 결혼 후 처음 작업한 ‘돈트 크라이(Don't Cry)’가 14일 출시됐다.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의 첫 번째 OST다. 여주인공 신주연(김소연)의 테마곡으로 이효리가 작사·작곡, 이상순이 기타 연주와 편곡을 맡았다. 여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때로는 가슴 찡한 아픔,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두 사람은 곡 작업에 몰입하기 위해 신혼집인 제주도까지 내려가 녹음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돈트 크라이’는 엠넷닷컴, 멜론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배우 한혜진(33)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연기를 선보인다.한혜진은 1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황정민 선배님 앞에 어떻게 서야할지 걱정이 컸다.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연기를 마치면 이 영화가 끝날 때쯤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이 영화를 찍을때 가장 크게 부린 욕심이었다. 영화를 마치고 나니 서툴고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내 안의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한혜진은 수협에서 근무하면서 아버지의 병 수발을 드는 당찬 여자 ‘호정’을 연기했다. 아버지의 악성채무로 신체포기 각서를 받으러온 ‘태일’(황정민)과 처음 마주친다. 길에서 만나도 쳐다보지 않았을 것 같은 건달의 서툰 사랑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된다.한혜진는 “내가 무언가를 연기하려고 하기보다는 태일이라는 인물에 발 맞춰 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정의 행동은 태일에게 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다양한 감정에 변화를 줘가며 섬세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다짐했는데 잘됐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2012년 11월 부친상을 당한 한혜진은 이번 영화에서도 아버지를 잃는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영국 BBC 방송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텔레토비’ 북한 수출에 관련해 북한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와 BBC 월드와이드 측은 현재 북한 방송국 측과 텔레토비 등 다수 프로그램 방영을 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으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북한 국영 TV방송 채널을 통해 BBC 프로그램들이 방영될 예정이다.현재 협상 테이블에 오른 프로그램에는 텔레토비 외에도 인기 드라마 ‘닥터 후’, 이스트앤더', ‘미스터 빈’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외교부 관계자는 북한 측에 해당 프로그램에 이념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해를 끼치지 않을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텔레토비의 경우 대화가 없이 몸짓으로만 이뤄진 프로그램인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외신들은 텔레토비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독재를 자연스럽게 무너뜨리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면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아울러 월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최근 리처드 오타웨이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방법은 장기적으로 폐쇄적인 사회를 상대로 외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