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구리시), 김한정 국회의원(경기남양주시을), 조응천 국회의원(경기남양주시갑)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6호선 연장, GTX-B, 분당선-경춘선 연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날 체결하는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은 향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책협약의 주요내용은 1)GTX-B 노선의 조기착공 2)6호선 연장 3)분당선과 경춘선 연결이다. 정책협약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이 힘을 모으면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6호선 연장사업은 2019년내에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한다. 구리와 남양주 지역은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로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철도를 포함한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책협약식은 윤호중·조응천·김한정 국회의원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구리시장 및 신민철 남양주시의회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이 모두 직접 참석한다. 행사는 참석자 인사말 이후 함께 협약서를 낭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구리남양주 철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의원은 24일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온누리상품의 특별할인제도가 부정구매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특히 명절시즌에는 정부에서 할인 폭을 기존 5%에서 10%로 높이고 발행액을 늘려 조기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싹슬이’와 ‘현금화’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여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가맹점에 환전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부당 차익을 얻는 부정유통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나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규제가 미흡한 상황이다. 실제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상품권을 물품 거래 없이 수취해 환전하는 등 부정유통 행위를 적발·조치한 경우가 320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국민의 혈세로 온누리상품권을 부정유통하는 업자들의 주머니만 불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설훈 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이) 완성하지 못했던 세 가지 국정 목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 등 노무현의 꿈을 향해 다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노무현'을 찾으려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무현 정부 첫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장은 "60대 시절, 대통령과 함께 했던 제가 일흔 중반의 노구가 됐다. 10년만에야 대통령 앞에 서서 이렇게 말씀드릴 기회를 얻게 됐다"며 노 전 대통령을 향한 발언도 이어갔다. 문 의장은 "10년 세월 동안 봉하에는 열 번의 여름, 열 번의 가을과 겨울이 지났다. 열 번째 봄이 또 무심하게 지나가고 있다"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변함없는 세상이기에 더더욱 서러운 날"이라고 전했다. 문 의장은 "대통령은 국민을 사랑했다. 당신의 정치는 국민통합에서 시작됐다. 노무현이 걸었던 그 길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경기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지수 개발과 지자체 교통안전사업 강화 방안」토론회가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체계화된 어린이 교통안전 측정지표를 개발하여 지자체별 문제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정부 주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제도가 시행되면서 1990년 1,537명이었던 어린이 사망자 수가 지난해엔 34명으로 약 98% 감소했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안전 수준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21위에 머물러 있고 특히 보행 중 사망자수는 OECD 평균 대비 1.5배 높다. 이에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서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에 대한 지자체 평가제도 도입 등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최병호 박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아이돌보미의 자격 및 아동학대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은 지난 21일 부모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의 교육 내용에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처벌 강화 및 자격 관리 강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아이돌보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아이돌보미 활동 결격사유에 아동학대관련범죄로 보호처분 및 기소유예 처분이 된 자의 추가 및 적용범위 확대 ▲아이돌보미 필수교육에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아동의 안전관리‧아이돌보미의 인성함양 등 포함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에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아동의 안전관리‧아이돌보미의 인성함양 등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 자격정지 최대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며 ▲아동학대관련범죄로 보호처분이 확정되거나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경우 아이돌보미 자격취소 사항에 추가하도록 함으로써 아이돌보미의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또 임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종사자가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가 제안한 ‘지방의회 자정노력’이 전국시도의회에서 추진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는 20일 오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전국시도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을 공식안건으로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통과시켰다. 의결에 앞서 신원철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정립은 제도개선이나 권한강화를 무조건 요구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방의회 스스로 책임감 있는 자정노력을 통해 시민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지지를 확보해야지만 비로소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이 가능하다.”고 자정노력 결의안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전국시도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노력 결의안」은 지난 4월 26일 발표된 서울시의회의 ‘자정노력 결의안’을 기반으로 전국시도의회 스스로 지방의회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사회에 전국시도의회의 진정성과 의지를 알리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정 목소리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국외연수 개선, 지방의원 겸직제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은 20일,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를 받은 사람 중 2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 특별교통안전 의무교육 시,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을 병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재범률은 2013년 42.7% 이후 2017년 44.7%까지 매년 증가했다. 또 도로교통공단의 ‘상습 음주운전자 위험성 및 관리·처벌 강화방안’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 2회 위반자의 1인당 사고 횟수는 1회 위반자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등 음주운전 위반 횟수가 많을수록 1인당 연평균 사고 횟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습 음주운전에 대해 현행법에서 음주운전 적발 시, 적발 횟수에 따라 교통소양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교통안전 의무교육을 이미 실시하고 있지만, 상습 음주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임종성 의원은 “윤창호법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제도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징벌적 처벌과 더불어 교육과 치료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국 최초의 트램인 ‘오륙도선’ 건설 절차가 시작된다. 2021년 실증운영 완료, 22년 개통 목표로 준비 중인 오륙도선의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수립 공청회’가 20일 오후 2시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륙도선 건설을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이 필요한 이유는 지난 1월 25일 부산시 도시철도망 미반영 노선이었던 오륙도선(과거 용호선)이 국토부 주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공모방식으로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트램인 오륙도선은 무가선 저상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도시철도 전문가들은 타당성 획득, 행정절차 등의 시간을 고려할 때 최소 9년의 시간을 절약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은 올해 내로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승인고시를 통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륙도선 트램 실증사업 유치를 주도했던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오륙도선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공식 노선이 되면 향후 오륙도까지 전구간 건설에 큰 당위성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오륙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39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당사자들은 그에 대한 사죄를 거부하고 있고, 아직도 상당한 진실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본지는 31년 전인 1989년 창간호에서 한국 언론 최초 풀 컷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담은 현장 사진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의 집중 사찰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러한 창간 정신에 입각해 본지는 앞으로도 진실을 밝혀내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 전두환이 ‘사살명령’ 증언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정권 찬탈을 위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미군 501정보여단 정보요원과 505보안대 수사관으로 각각 활동했던 김용장·허장환씨는 14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전두환씨의 사살 명령을 거듭 증언했다. 전씨가 1980년 5월21일 정오 광주비행장을 찾아 정호영 특전사령관·이재우 505보안부대장 등과 회의를 했고, 회의 직후인 같은 날 오후 1시 옛 전남도청에서 사살이 이뤄진 것으로 미뤄 전씨의 사살 명령이 전달됐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씨는 당시 여러 정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 의원은 14일 최근 전세계에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에게 잔반급여를 금지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음식물류 폐기물을 그대로 가축에게 먹이는 등 음식물류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가 문제되고 있고, 관리되지 않은 음식물류 폐기물은 전염병의 전파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실제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직접 또는 사료로 만들어서 돼지에게 먹이는 행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던 국가에서는 돼지에 대하여 잔반급여를 금지하고 있으나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규제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설훈 의원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돼지의 먹이로 사용하거나 돼지 사료의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설훈 의원은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몽골·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병 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13일 "총선을 앞둔 비상한 상황이니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일종의 병참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이임식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좋은 정책과 좋은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했다. 양 전 비서관은 "2년 전 대선에 승리하고 곧바로 짐을 싸 며칠 뒤 출국을 했으니 2년 만에 당에 돌아오는 것"이라며 "그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책임도 무겁고 해서 어깨가 무겁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해찬 대표와는 연구원 운영방안이나 목표 등에 대해 충분히 의논을 드렸다"며 "이 대표나 당 지도부가 구상하는 게 제가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 대표와 지도부를 잘 모시면서 열심히 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원장직에 이철희 의원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임명하느냐'는 질문에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건의 드리면 최고위에서 재가해 정식 발표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두 사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고용노동부가 임산부에게 불법 ‘야간근로’와 ‘시간외근로’를 시킨 혐의로 아시아나항공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산전·산후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사측의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를 형사처벌한 것은 이례적으로 모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된 결과다. 9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에서 제출받은 ‘아시아나항공 근로감독 중 모성보호 수사결과’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노동자들에게 법정근로시간을 넘어서는 시간외근로를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김수천 전 아시아나항공 대표(63)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수시감독을 실시, 모성보호 관계법령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노동부 조사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신 노동자 8명에게 인가 없이 야간근로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산부를 오후 10시~오전 6시 근무하게 하거나 휴일에 근로시킨 경우 근로기준법 70조 2항(야간근로와 휴일근로 제한) 위반에 해당한다. 임신 중인 여성이 야간근로를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에도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만 한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도전과 실패가 끝이 아닌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 을)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이겨낸 3전4기의 정치인 박재호 의원의 말이라 그 무게감이 가볍지 않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했던 것이 너무나 행복했다는 박재호 의원,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당신이 선물입니다”를 강조하고 계신다. 그 의미를 소개하자면? 제가 여러 번 낙선하면서도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준 아내 덕분이었다. 20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런 아내가 생전에 저한테 해준 말이 있다. “이웃들이 당신의 웃는 모습을 좋아하니 아무리 힘들어도 밖에서는 밝은 모습 보여줘야 한다. 이웃들에게 보물 같고 선물 같은 사람이 되라”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저를 일으켜준 셀 수 없이 많은 선물들이 있었다. 4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함께한 동지들,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아껴주신 많은 분들이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