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당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비난에 대해 꼬집으며 "추 장관은 이제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통합당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고 수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2018년 현 정권이 검찰개혁이라는 이유를 대면서 도입한 제도가 '수사심의위'"라며 "그런 수사심의위가 입맛에 맞지 않는 결정을 했다고 여권은 일제히 비난하며 심의위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자기부정의 모순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며 서두르고 있는 공수처가 어떤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삼척동자도 알만큼 너무나 명확해졌다. 위선, 가식, 거짓말이 일상화됐고 내로남불을 원칙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니 국민들이 지금 뭐라고 하든 나중에 선거 때 또 속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부터 이 사건은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기 위해 무리하게 꿰어맞춘 공작사건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검언유착'을 조작하고 얼토당토 않은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한 추 장관이 참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던 전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북한이 26일 재입북 탈북민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입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만한 의료체계를 갖췄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던 지난 3월부터 평양종합병원을 짓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오는 10월10일까지 병원을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마구잡이식"이라며 공사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조바심을 냈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에 집중하는 것은 그만큼 북한 의료체계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최천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에 따르면 북한 의료체계는 답보 상태다. 의료시설 개수는 2011년과 2017년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도급 병원은 133개에서 135개로 2개 늘었고 군·리 병원은 1575개에서 1694개로 증가했다. 리 진료소와 종합 진료소는 6263개를 유지했다. 각 병원 안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음압병동이나 집중 격리치료시설이 부족하는 평이다. 의료시설과 위생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결핵, 장티푸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6일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세칭 '검·언유착'관련 한동훈 검사장 불기소를 권고한 데 여권이 강력 반발한 것과 관련해 "자가당착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검찰개혁'의 실체"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기소권 남용에 제동을 걸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이제와서 자기들이 도입한 그 제도를 '수술'하겠다고 벼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 역시 요즘 민주당이 보여주는 행태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자기들이 잘못한 것으로 드러나면 인정하는 대신에 아예 잘못의 기준을 바꾸려 한다. 자기들은 결코 잘못을 할 수 없으니 잘못된 것은 자기들이 아니라 기준이라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이번 수사심의위는 한동훈 검사나 이동재 기자의 요청으로 열린 게 아니다. 감옥에 있는 이철의 요구로 열린 것"이라며 "자기들이 만든 제도를 자기들이 이용해 놓고서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시 룰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수사심의위를 늘 자기들이 이기는 결과를 내놓은 야바위판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이하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감명 받았다"면서 세계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 등이 공동 출자한 펀드의 출자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지난 20일 보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6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 4월10일 문 대통령과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협력 문제를 논의한 바 있는데 서한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게이츠 회장은 서한에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과 대통령 내외의 세계보건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코로나 및 여타 글로벌 보건 대응 과정에 있어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게이츠 회장은 최근 김정숙 여사가 국제백신연구소에 한국후원회 명예회장 추대된 것 축하하면서 코로나19 치료와 백신의 공평하고 공정한 공급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지지한 것에 대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걸)는 지난 24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에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과 전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을 선임했다. 신임 노식래 부위원장은 용산구 제2선거구 출신의 초선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사 등을 거쳐 제10대 전반기에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앞장서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의정성과를 이루어왔다. 또한 전석기 부위원장은 중랑구 제4선거구 출신의 초선의원으로서, 서일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중랑구 부구청장과 도시환경국장 등을 거쳐 제10대 전반기에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생활 밀착형 조례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의 발굴·추진 등 시민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은 “새로이 선임된 노식래, 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수돗물 유충 대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수돗물을 사용하는 어린이나 주부의 심정으로 유충 사태 종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부평 정수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활성탄 흡착 시설물 앞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수돗물 유충 대응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현재 유충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활성탄 흡착지와 방충 시설물과 오존 접촉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수돗물에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것은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신속한 해결과 함께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한 팀이 돼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20일 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수돗물 유충 사태에 관련 원인조사와 전국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지시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미래통합당은 25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기를 촉구했다. 자료 제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에 그칠 거라는 이유에서다. 국회 정보위원회 통합당 소속인 주호영 원내대표, 하태경·이철규·조태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지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법이 정한 기한 내 자료 제출을 거부, 청문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자가 24일 오후 각 정보위원실로 '인사청문회 관련 요청자료를 청문회 전날(26일) 10시까지 제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인사청문회법을 위반한, 심각한 청문회 무산 시도다.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후보자로 인해서 박지원 인사청문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법 제7조에 규정된 '청문회 시작 48시간 전 제출'을 거부했다"며 "청문회 바로 전날 자료를 주겠다는 의미는 검토할 시간을 안 주겠다는 것이며, 청문회를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정보위원 일동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의 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박 후보자 학력위조 의혹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륜·경정 부분 재개장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24일 부분 재개장하기로 한 것을 연기한 것이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이번 잠정 연기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은 물론 고객과 선수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재개장 일정은 확정되는 즉시 언론과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 의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예방 받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만나 “‘세종국회’가 성사되면 국가균형발전의 역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수도권은 전국토의 11.8%밖에 안되는데 인구의 과반이 살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다. 국가균형발전은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켜 국가균형발전을 하기 위해 세종시에 행정도시를 짓고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150여 개의 공공기관을 이전함으로써 부챗살처럼 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했었다”면서 “1차 공공기관을 이전한 지 10여 년이 됐고, 이제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같은 또 다른 수도권을 2~3개라도 만들어야 수도권 문제가 해결된다”며 “균형발전은 지방분권과 같이 가야하는 것이다.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안됐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의장님께서 역점사업으로 꼭 챙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은 참여정부에서 추진할 당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역점적으로 추진했고 그 당시에는
고위당정청 협의 통해 '해제 않고 보존' 공감 "그린벨트 보상 과정서 시장 유동성 증가할 우려" "집값 잡는 데 부적절"…태릉 골프장 활용 여지 서울시 '개발할 수 없을 것' 입장에 협의 미지수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MBC 뉴스데스크에서 "필요하다면 그린벨트 문제를 점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불거진 그린벨트 해제 논란이 일단락된 것이다. 아울러 이날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 확보키로 했다. 또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당정협의에서 민주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에 있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가리켜 "적과 내통한 사람"이라고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거 55주기 추모식에서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다? 그 개념 자체가 잘못됐다"며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박 전 의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박 후보자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색깔공세로 대단히 모욕적인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화를 낸 게 아니라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평가한 것"이라며 "(발언) 상황까지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언론보도를 통해 (주 원내대표의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내용을 알고
20~21일 8·29 전대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등록 이재정·이원욱 이어 염태영도…최고위원 열기 고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당권 레이스의 공식 서막이 오는 20일 오른다. 민주당은 8·29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20~21일 진행한다. 민주당은 후보 등록 후 이달 말께부터 ▲제주 ▲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세종 ▲충북 ▲경기 ▲서울·인천 등 10개 권역에서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뒤 8월29일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 선출을 확정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대규모 전국 순회연설 대신 온라인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한 상황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TV토론을 비롯한 영상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언택트 전당대회'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후보등록을 기점으로 2파전 당권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도 공식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이 의원은 20일 오전 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민주당 당사를 찾아가 직접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 다가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과 의료진 여러분께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신다.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서 조속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공공시설 운영 재개 방침을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5월말 수도권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 지 50여일이 지났다"며 "당시 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최고 65명에 이르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6월 이후 차츰 줄어들어, 최근 1주간은 하루 평균 10명 내외를 유지할 정도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