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이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 3일 검찰에 출두한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8가지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의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민주통합당 저축은행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박병석) 간사를 맡고 있는 송호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의원과 관련해서 8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 전 의원의 8가지 의혹은 ▲포스텍의 부산저축은행 투자개입 의혹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로비연루 의혹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의혹 ▲이국철 SLS그룹 회장 관련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장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약속의혹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청탁 개입의혹 ▲‘BBK 가짜편지’ 배후의혹 ▲불법 민간인사찰 배후의혹 등이다.송 의원은 “포스텍의 투자 전후 과정에서 이 전 의원의 역할을 수사해야 한다”면서 철저 수사
대권 도전을 선언한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이 3일 “지역패권주의와는 무관하고 정치적 소외지역인 중부․충청권이 나설 차례”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 의원은 이날 지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호남출신 김대중 대통령을 제외하면 지난 50년 세월동안 소위 TK, PK에서 최고권력을 독점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저를 경기도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신 도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기도 출신의 현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저에게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어 “지난 총선과 통합진보당 사태를 거치면서 광범한 중도층을 견인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면서 “경제회생과 성장을 최고의 국정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되 중도노선을 분명히 함으로써 국민들에�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대선 경선 룰 갈등이 일자 비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은 2일 대선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일반 국민의 참여비율을 50%로 상향조정할 것을 제안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박 주자 3인의 경선 참여 여부 얘기가 나오는데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숨통을 터주고 명분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대의원 : 당원 : 일반국민 : 여론조사 즉 2 : 3 : 3 : 2로 구성돼있는 기존 경선 룰에서 국민참여비율을 대폭 늘려 1 : 2 : 5 : 2로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선거인단 규모를 두배로 늘려 4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심 최고위원은 “선거인단에 국민 참여를 대폭 늘리면 비박 3인도 참여하지 않을 명분이 없을 것이고, 가장 강력한 주자인 박근혜 예비후보에게도 굉장한 플러스가 될 것”이라�
솔로몬저축은행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일 “얼굴을 숨긴 비열한 정치검찰의 야당 때리기이자 영포대군(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물타기”라면서 관련성을 부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얼굴과 증거를 드러내놓고 말해야 한다"며 "검찰의 정의로운 수사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저는 수차례 밝혔지만 어떤 저축은행의 ‘저’자와도 관계되지 않았다”며 “다시 한 번 내일 형님 소환 이전에 물타기를 하지 말라고 요구한다”고 검찰을 향해 날선 목소리를 냈다.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의 하수인인 검찰은 마치 성공한 물타기 작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국민들은 믿지 않고 있다”며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보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은 2일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불의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국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풍수해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에 발의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은 기존의 피해자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생계지원과 세입자 보조에 관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재민에게 충실한 보상과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와 더불어 정신적 피해도 보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재민들이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정신적 물질적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풍수해보험법’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법률로 명시하고, 보험의 대상을 재고자산을 포함한
국회 개원이 한 달 동안 미뤄진 가운데 장기화의 기로에 놓였다.야당인 민주통합당은 28일을 협상 마지막 시간이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날 독도를 방문, 사실상 개원 협상이 결렬, 장기화로 접어들었다.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오늘이라도 사인만 하면 내일이라도 국회를 열 수 있다”며 “오늘도 합의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국회를 열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처사를 국민 앞에 밝히고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또한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맡기로 합의했다가 어제 와서 새누리당이 맡겠다, 안 그러면 특검으로 해서 특검 추천권을 민주당에 주겠다는 두 가지 생뚱맞은 안을 가지고 왔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민주통합당이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부가 일본과 군사협정인 ‘정보보호협정’을 비밀리에 체결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권 논란이 뜨겁다.여당인 새누리당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험 속에서 정보 교류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적법하지 않으며 국민적 합의가 없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군 장성 출신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 협정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 속에서 북한의 핵이라든지 미사일, 도발 징후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정보를 한일간에 같이 공유를 하자, 이렇게 해서 협정을 맺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대규모 재난이라든지 일본의 대지진 사태라든지 원전폭발 등을 위해서 한일 간의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라고 하는 내용”이라고 ‘협정 체결’의 정당�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서해 NLL을 침범한 북(北)의 도발에 맞서 교전을 벌이던 중 전사한 故윤영하 소령의 호국무훈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28일 윤 소령의 모교 송도고등학교 교정에서 거행됐다.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윤영하기념사업회’ 이사장 자격으로 송도고등학교(교장 권영섭)와 공동주관으로 윤영하 기념백일장을 개최, 이날 수상학생들을 시상했다.박 의원은 “서해NLL을 사이에 두고 남북간의 교전으로 우리 장병 6명이 장렬히 산화한 제2연평해전이 불과 10년전의 일일 뿐만 아니라, 군인과 민간인을 가릴 것 없이 무차별 방사포 포격으로 천인공로할 만행이 저질러졌던 연평도 피폭사태가 불과 2년전의 일”이라고 상기했다.이어 “북한이 아직 도발야욕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27알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줄 것과 파주, 양주, 연천,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56번 도로와 78번 도로에 집중투자해 줄 것을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강력히 요구했다.황 의원은 여의도에서 경기도 주최로 열린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에 참석, “정부는 지난해 4.29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되어 투자계획을 세우고 접경지역에 지원하고 있으나, 국비지원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교육환경 개선, 관광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등 정부의 지원 사안이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 56번 조리~법원 도로사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경기도의 도로 예산지원이 적어 2007년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누리당과 차별성을 강조하며 친서민 정당임을 자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진병호 회장 등 전국(전통시장)상인연합회 지도부와 만나 "기본적으로 우리 당과 새누리당은 당의 성격이 다르다"며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기조로 하는 당이고 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을 위주로 하는 당"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실 (새누리당은)재벌을 위주로 한 당이다. (중소)기업친화적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그런 건 아니다"고 새누리당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 대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자신의 의견도 내놨다.이 대표는 "전통시장 문제는 시장의 경쟁력과 효율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전통시장은 공산품으로는 SSM과 도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27일 개원 지연의 책임을 물어 국회의원 전원에게 세비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한 대한변호사협회를 향해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이종걸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한변협에서 대법관 임명동의 절차를 지연하고 있는 국회에 대해 세비 반환청구소송을 한다고 들었다"며 "신중하고 국민적 의견에 맞게 행동 해주셔야한다"고 당부했다.이어 "변협은 지난번 조용환 헌법재판관이 한나라당의 방해로 권한 정지되고 있을 때 과연 국회의원들에 대해 반환소송을 했는지, 현병철 인권위원장을 무리하게 재임해서 국회에 임명동의 요청한 것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되돌아봐야한다"고 지적했다.또 "대한변협이 인권에 눈감았다는 시민단체들의 성명서를 봤는지, 이번 포퓰리즘적 조치들을 위해 과연 수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스포츠가 법의 사각지대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은 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안전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27일 재발의했다.‘레저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하여금 레저스포츠 진흥과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 조정토록하고 있으며, 레저스포츠 진흥 및 안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레저스포츠시설 설치 의무화, 레저스포츠 국제대회 개최 지원, 레저스포츠업 육성, 레저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레저스포츠 시설 및 기구의 안전기준 제정, 한 의원은 “이 법안의 경우, 레저스포츠 이용자나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시급한 법안이었으�
여야가 국회 개원 지연의 잘못을 서로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개원 지연의 잘못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의원에게 넘기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원샷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국민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오죽하면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법부 살리기' 원포인트 국회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건의가 있었다”며 “거대 야당이 된 민주통합당은 책임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더 의젓해져라”고 밝혔다.이는 이번 주에 국회의장 등을 선출한 후 다음 주에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여는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