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30일 각급 선거 때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말과 밤낮도 없이 장시간동안 일선에서 선거운동에 종사하는 선거사무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일부 개선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그동안 선거사무원들은 선거운동 기간 중 공휴일에도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고, 선거운동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해 왔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일 7만원의 균등한 수당과 실비 외에는 어떤 도움이나 보상도 할 수 없다.이에 문의원은 선거사무원 수당 중 공휴일 수당은 평일 수당의 100분의 50을 가산하여 지급하고, 선거사무원 등이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운동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때에는 중앙선관위가 정하는 바에 따라 약간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은 29일 2013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육군 제55보병사단 관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6.25 전사자가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오늘날 부국강국이 될 수 있었다”며 “그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투철한 국가관과 방공정신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지역 산야에 묻혀계실 호국용사들의 유해가 온전하게 발굴되고,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유해발굴단에게 당부했다.
[신형수 기자]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 대해 여야의 해법에 온도차이가 보이고 있다.새누리당은 해법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면서도 국정조사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전국보건의료노조와 면담을 갖고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경위와 향후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다만 국회 차원의 공공의료 특위 등을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즉,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로 한 것.30일 오전 민주당 고위정책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전병헌 원내대표가 노동과 임금TF를 구성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반면, 야권은 강도 높게 서토하면서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들었다.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30일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소속 도지사의 폐업 강행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서는 안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0일 "호남유권자들이 호남 후보를 대표로 뽑은 게 아니라 저를 택했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대회의 예를 보더라도 사실 권리당원, 표권 가진 권리당원 상당수가 호남유권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호남소외론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아마도 당 대표 경선과정에서 3명의 후보 가운데 저를 뺀 나머지 두분이 호남출신이었는데, 그분들이 당 대표로 뽑히지 못했고, 이어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3분 중 2분이 호남출신이었는데 선택받지 못해 호남소외론이 얘기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피력했다.이어 "민주당의 변화가 제대로 효과를 거두려면 새로운 얼굴이 민주당에 합류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면서도 "정직하게 말씀드려 지금의 �
[신형수 기자] 현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과 구조를 규정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화 되어, 기업의 활동은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내용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나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기업들의 부적절한 행위들로 인해 사회의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정도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업의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제 기업이 사회전반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연의 문제이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각계의 의견을 수렴, 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내용에 지배구조, 근로조건, 노사관계,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 여성, 보육, 지역사회참여, 환경, 반부패, 인권, 법규위반 관련 내용 등 기업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 의원은 지난 4월 말 수요관리사업을 기존 전력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전의원이 마련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수요관리사업자가 전력시장에서 전력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력시장에서 수요자원과 발전자원의 동등한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의 효율성 향상 및 지능형전력망의 활성화를 촉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의원은 “지금의 전력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수요관리를 통해 전기효율을 높여 피크전력을 낮춘다는 전제하에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언급했다.이어 “무조건 발전소를 짓겠다는 전력공급 위주의 정책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으며, 피크타임에 전력 소비량을 줄여 절약되는 �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6월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참여정부 인사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은 '대통령의 人事'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총 3부 11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人事는 참여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박남춘 의원이 대표집필하고, 당시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인사과정에 참여한 직원들이 공동으로 집필해 청와대 안에서의 생생한 인사과정을 글로 녹여냈다.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통령의 인사' 출판기념회는 김한길 당대표, 박병석 국회 부의장, 전병헌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대통령 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통한 일과성 비판이 아닌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를 담당했던 경험과 철학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추격형에서 선도형 창조경제로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성장 잠재력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고령화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다 다른 나라에는 없는 북한 리스크까지 안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용률 70%와 중산층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선도형 창조경제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우리가 직면할 미래 트렌드와 다른 나라들의 대응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우리의 정책이 변화하는 상황에 적합한지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경제 정책의 틀을 적극적으로 전환시켜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쓴소리를 내뱉었다.29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현안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현재 계획대로 복지정책을 집행하면 향후 5년 간 경제성장률이 8%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정부가 계획하는 복지정책 중 몇가지는 소득재부분배 효과도 낮으면서 경제성장에는 마이너스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미 지난해 성장률이 2%로 떨어져 상당한 규모의 세수결손이 발생했는데 연구 결과대로라면 또 성장률이 감소해 세수 수십조가 줄 것”이라며 “정부는 복지가 재분배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국민행복연금위�
[신형수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기로 하자 여야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부분의 지방 의료원이 적자에 허덕이는데 그 원인은 부실 경영이나 강성 노조도 있지만 공공 의료원의 공공성과 공익성에 기인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폐업 이유가 강성 노조에게 있다고 언급했다.최 원내대표는 “차제에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도 공공의료원 증감에 대해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다”며 “진주의료원 폐업 신고는 오늘 접수되겠지만 도의회에서 조례 폐지를 통한 해산까지는 가지 않고 있으므로 향후 진주의료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종합적 측면에서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반면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저항에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시간제 일자리’ 확대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민주당은 집중 성토했다.김한길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정부의 국정대처 능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시간제 일자리의 이름이 아니라 그 질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나누기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시간제 일자리는 차별없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관건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기회에 저는 동일임금, 동일노동 원칙을 적용한 바세나르 협약으로 노사대타협을 이뤘던 네덜란드의 사례와 같이, 노사정 대타협을 통한 한국판 바세나르 협약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때”라고 언급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정부가 실종됐다고 했더니 정부가 나타났다. 홀연히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31일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기업공시제도화 마련을 위한 토론회’(주최 : 공정경쟁과 사회안전망포럼, 민주당 정책위원회/공동주관 : 이언주 의원, 김기준 의원, 김영환 의원)를 개최한다.현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사회나 국가 경제 발전과 경제사회의 구조를 규정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화 되어, 기업이 미치는 활동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내용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나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기업들의 부적절한 행위들로 인해 사회의 피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정도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업의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8일 대통령직 원자력위원회에 원자력 마피아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원자력 안전을 위해 비판적인 학자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원전 사고가 빈발하는 원인에 대해 “원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봉쇄해 왔기 때문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는 원전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관계자, 교수, 정부가 뭉친 원자력 마피아만 존재한다. 찬성만을 외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원전 문제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붕괴됐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NGO를 포함한 환경단체, 원전안전에 대해 비판적인 학자를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소금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대통령의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