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안민석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경기 오산)은 28일 “정치와 외교력만으로는 현재의 남북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어렵다. 스포츠와 문화외교의 긍정적 역할이 중요한 때” 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6차례에 걸친 남북당국실무회담이 결국 결렬됐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21일, 동아시안컵 남북 여자축구경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지소연 선수가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자 북한의 김남희 선수가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혔다. 가슴이 뭉클했다. 이번 동아시안컵 대회로 촉발된 남북 화해 무드는 폐막 이후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경평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국회는 남북한 여자축구경기가 남북 경색국면에 새로운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을 제의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얼어붙은 정국이 과연 풀릴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황우여 대표는 지난 27일 6.25 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판문점 자유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양당 대표회담을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고 황천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28일 전했다.황 대표는 “이미 양당 대표회담은 정례적 개최를 약속한 바 있고 이번 회담에서는 모든 정치 현안을 의제로 삼아 논의해 국민들께 안정과 기쁨을 주는 정치를 받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날짜는 가급적 빨리 열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황우여 대표의 양당대표 회담 제의에 대해 서면브리핑에서 “새누리당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을 맞이한 27일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대처하되 대화의 창은 항상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리처드 알렉산더 월터 조지 글로스터 공작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 록 국제사회가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는 데 영국이 힘이 돼 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한영 수교 100주년 기념차 30년 전 처음 한국을 방문하고 중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방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과 영국 양국간의 우정을 쌓았다.박 대통령은 영국이 6.25 당시 5만6천명을 파병, 1천명의 희생을 치렀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이어 “참전 16개국 중 유일하게 영국 수도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지내면서 농림수산식품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유정복 장관이 박근혜 정부 들어 안전행정부장관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유 장관은 취임이후 4개월 여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해야할 일들의 방향을 정리하고 구체화하는데 온 힘을 쏟아 왔다. 이에 시사뉴스에서는 유정복 장관을 만나, 그가 구상하고 있는 국민행복시대와 행정 철학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편집자주〕 1.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 취임 이후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지난 4개월은 안전행정부가 국민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의 방향을 정리하고 구체화하는데 온 힘을 쏟는 시간이었다.여러 정책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신형수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지내면서 농림수산식품 분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유정복 장관이 박근혜 정부 들어 안전행정부장관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유 장관은 취임이후 4개월 여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해야할 일들의 방향을 정리하고 구체화하는데 온 힘을 쏟아 왔다. 이에 시사뉴스에서는 유정복 장관을 만나, 그가 구상하고 있는 국민행복시대와 행정 철학 등에 대해서 들어봤다.〔편집자주〕1.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 취임 이후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지난 4개월은 안전행정부가 국민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의 방향을 정리하고 구체화하는데 온 힘을 쏟는 시간이었다.여러 정책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을 위�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5일 “NLL관련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정국 주도한 분들은 자숙하고 말 아껴야 한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처음부터 본말이 전도됐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중요한 문제인데, NLL이라든지 대화록 공개 문제로 미궁에 빠지면서 정국에 여러 혼란이 왔다. 지금이라도 국정조사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야당이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한 자기 성찰이나 책임지는 자세로 어제 대표가 유감을 표명했다”면서 “사실 이런 스탠스는 문재인 의원이 가졌으면 좋았을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국정원 사건으로 싸워야 할 것을 NLL문제로 싸웠고, 대화록 정쟁을 촉발�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에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이 폐지될 전망이다.민주당 이석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전당원투표관리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결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도를 폐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지방의회 정원의 20%를 여성으로 선출하는 ‘여성명부제’, 후보자가 당적 및 지지정당을 표방할 수 있는 ‘정당표방제’ 등도 전당원투표에서 통과됐다.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실시했는데 전당원 투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최근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 14만71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7만6370명이 참가해 투표율은 51.9%였으며, 참가자의 67.7%인 5만 1729명이 찬성했다.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이
[신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에 대한 진실규명 방식을 놓고 25일 충돌했다.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관련자 전원을 고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사초(史草) 실종이라는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면서 “당 차원에서 고발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고발 대상자는 당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문재인 의원, 김만복 전 국정원장,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특별검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 사전․사후 문건을 열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대화록 실종사건은 특검을 통해 불법 유출과 대선공작의 진상�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5일 “경기도는 우리 분단 아픔 군사지구로 지정이 되면서 국방 안보를 지탱해 나가는 것도 경기도 바다를 통해서 도약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경기 도당이 민생 현장 중심에서 지역민과 함께 호흡 소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우택 최고위원은 “GTX 빠른 시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이 문제 해결 위해 기재부 비롯해 국토위에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수서 평택 고속철도 현황에 대해 “동탄 구간은 같이 고속철도 진행되는데 관계자들 비롯.. 잘 진행될것으로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홍문종 의원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 미래 모델이다”면서 “메가시트 경기도 공약 이행은 중요
[신형수 기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해 여야는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논란을 중단하자”고 언급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3분의 2 동의로 기록물을 열람하자고 주도한 장본인이 전후사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과 해명도 없이 뜬금없이 그만두자고 하는 것은 무책임 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이 과연 맞는지 생각할 정도”라며 “문 의원은 이 문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우여 대표 역시 “예전에는 사초(史草) 관련 범죄를 참수로 벌했다”면서 엄중 처벌을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지난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희망버스 유혈 충돌 사태에 대해 24일 정부 당국의 엄정한 대처와 함께 공권력 확립을 촉구했다.김무성 의원은 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는 이미 공권력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 국론분열, 사회혼란, 기업투자 위축 등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법조인을 초대 총리로 임명한 것도 강력한 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 국민은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난주말 현대차 울산공장 일대는 죽창과 쇠 파이프 폭력이 난무하는 해방구였는데 이 난동에 대한 대처 여부가 법이 무엇이고 원칙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줄 기회이자 박근혜 정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주영 의원은 “현대차 울산공장에 전쟁터에서나 나올 법한 2m 길이의 죽창 20
[신형수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 외 민주당 국회 교문위원들은 23일 ‘찜통교실환경 탐방과 급식환경 참관’을 위해 인천 계양구 소재 작전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국회 교문위 학교 현장 방문단은 교육부에 찜통교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중심으로 학교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와 학교 운영비 현실화 대책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 국회 교문위가 열리는 대로 심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번 학교현장 방문에는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한 유기홍, 박혜자, 박홍근, 배재정, 윤관석 의원 등 교문위 위원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련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교실온도 측정・노후시설 점검 등 학교시설점검 외에도 국회 교문위 위원들과 학부모들과의 간�
[신형수 기자] 서울시 공기업 중에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설관리공단, 농수산물공사, SH공사도 퇴직금누진제를 규정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서울시 5개 지방공기업의 퇴직금 누진제 적용대상자는 지난해 2012년 기준으로 1만4815명(퇴직금 지급대상자 1만8092명의 82%)에 달하며, 퇴직급여충당부채만도 2071억 원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서울시 산하 공기업 에 대한 퇴직금누진제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지하철 양공사 모두 매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11년 기준 서울메트로는 부채 3조 2404억원에 2,113억원 적자발생,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채는 1조 1013억원에 282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