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회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31일 정부와 합동으로 당정협의를 갖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조원진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두 가지 중요한 의제가 있는데 하나는 개성공단 문제이고 하나는 방위비 분담 문제”라면서 “정부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과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말해주면 같이 의견을 나누겠다”고 언급, 정부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문제는 사실은 기대반 우려반”이라며 “6자 실무회담이 결렬되니까 국민들이 기대는 하지만 혹여 정부가 너무 강공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은 국�
[신형수 기자]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30일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국회로 초청, 간담회를 열고 그간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을 6차에 걸쳐 연이어 만나 특별히 요구해왔던 접경지역 사업 국비를 대폭 확대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황 의원은 협의회를 대표해 국비지원 확대는 물론 남북통일을 대비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통일경제특구의 조성과 DMZ관광 등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절실한 강화~고성간 ‘동서평화고속도로(255km) 건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대상으로 선정해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비(2억원)’를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현 부총리는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이 매년 1조여 원씩 투�
[신형수 기자] 반세기 이상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사업기간: 2008~2017, 총사업비: 10조4,924억원)’은 저조한 국비투자, 반환기지 부지매입과 도로개설에 따른 과도한 지방비 부담, 사업지연에 따른 예산 증가 등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받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반환기지 토지매입과 주변지역 도로개설 등에 투자될 국비 2조 2,449억 중 사업 6년차인 올해까지 투자금액은 1조 212억원으로 전체 투자실적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고발한 검찰 수사에 대한 맞불 카드이다.이언주 원내대변인은 3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및 실종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특검법을 발의하면 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민주당은 특검법에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대화록의 불법 사전 유출 경위뿐만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된 대화록 실종 경위를 함께 포함시켰다.아울러 국가정보원의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문건과 반값등록금 문건, 또 향후 수사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의혹 일체도 범위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30일 “새누리당이 방해하면 어떤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이라는 엄청난 범죄행위의 진실을 가려내고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수시로 국정조사장을 박차고 나가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모욕·막말 시비를 걸어와도, 모두 참아왔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국회에 있는 것은 빗속에 촛불을 켠 2만5000명의 국민과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국민에게 진실을 보여드리고 국정원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함이었다”면서 “국정원 국정조사의 근본 목적인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9일 “개성공단 협상, 누구도 최후통첩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번에 정부가 참 잘못했다. 제의는 잘했는데, 최후의 통첩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말은 그쪽에서 받고 싶어도 못 받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을 우리 한 번 더 노력해보자라고 제안했어야 한다”면서 “최후통첩처럼 북한을 구석으로 몰아넣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남북문제에 있어서 결정권이 육사출신들이 주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청와대 안보실장, 국정원장...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통일부 장관이 확실한 의식을 가지고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누구도 최후통첩을 해서는 안 된다. 개성공단 살려놓고 태도를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검찰수사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다.윤상현 수석부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사초실종 사건 검찰 수사에 대한 고발을 취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있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윤 수석부대표는 “회의록 실종은 현행법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사건이다”면서 “이 일은 법의 영역에 있는 것이지 정치 영역이 아니다. 논란을 끝내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한 판결을 해야 하고 판결을 하려면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수석부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살아 생전에 ‘기록이 곧 역사다’라고 강조 했다. 그가 살아있어도 잃어버린 사초를 찾아내 역사를 복원하는 사법당국의 수사에 누구보다도 먼저 동의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정원 대화록 음성파일을
[신형수 기자] 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29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향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는 지난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풀리그 최종전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응원도구로 계획했던 ‘조선왕실 투구·갑옷’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 게재를 과도한 외압을 행사해 금지시킨 것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안 의원은 “대한축구협회가 또 다시 자국 서포터즈를 보호하는 대신 일본축구협회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규정했다.안 의원은 “더욱이 동일한 장소에서 일본 서포터즈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꺼내어 흔들었다”면서 “욱일승천기는 태평양전쟁 때 일제가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기 위해 사용한 전범기”라고 이야기했다.안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황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김한길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민주당도 전반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실무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여러 쟁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 거쳐서 가급적 원만한 회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황 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 남북실무회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다시 한 번 협상을 제의한 만큼 북에서도 국제적 기준에 맞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개성공단이 되도록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어 “6.25전쟁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유 우방과 함께 온 국민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했었는가를 �
[신형수 기자]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몽니로 파행을 거듭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새누리당 요구를 수용, 국정조사가 정상화된 것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김한길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역할을 해내야할 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단결을 요구했다.하지만 국정원 국조 특위 위원을 맡고 있는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원칙적으로 공개인 국정원 기관보고가 비공개로 합의된 점도 결국 NLL 문제를 국조에서 제외해 별도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라며 “NLL 논란을 계속해야 한다면 회의록 다수의 해적판 제작, 언제 누가 회의록 실종을 알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여야 간사가 고생했지�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9일 “민주당은 국정원에서 싸워야 할 문제를 서해 북방한계선(NLL) 정쟁으로 끌고가는 것에 일조를 했다”면서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NLL 회의록 실종에 이르기까지 이 국면을 잘못 인도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의혹 사건은 민주당이 잘 싸울 수 있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제였는데 희석됐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책임론 공방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 당에서도 새누리당 입장에 맞장구를 치면서 공방이 촉발되고 있다”며 “당사자들이 자숙하고 말을 아껴 책임론 공방을 조기에 종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조 기한이 벌써 반이 넘었고 새누리당의 단독 고발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등 뭐든
[신형수 기자] 27일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백령도에서 서해 바다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2013 평화미술 프로젝트’ 개막식과 함께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백령도-중국 영성시’항로 개설에 따른 ‘백령권 관광개발’계획안이 공개됐다.이날 개최된 ‘2013 평화미술 프로젝트’ 개막식 행사에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을 비롯하여, 송영길 인천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박상은․윤호중․최원식․김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특히 이날 열린 ‘2013 평화미술 프로젝트’ 개막식은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고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가 평화와 번영의 바다가 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인 국회의원인 도종환 의원은 자작시를 지어 직접 낭송하기고 하였다. 한편 지난 한・중 정상회담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정책위원회 산하 ‘손톱 밑 가시 제거 특위(손가위)’를 발족하기로 했다.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책위 산하에 ‘손가위’를 발족시켜 이번 정기국회에서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는 등 민생 살리기를 지속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김 의장은 “지난 2분기 실질GDP가 전 분기 보다 1.2% 늘었다는 한국은행 발표가 있었다”며 “0% 저성장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여전히 국민 체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장은 “우리 당이 다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탐방에서 나오는 말은 경제상황이 어려우니 먹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는 요청이 대부분이었다”며 “경제를 살리고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거시적 해법에 대해 현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