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6일 풍수해발생 지역 거주자 중 실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LIG와 같은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보험으로 태풍, 호우와 같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주는 제도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소방방재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풍수해 피해 발생지역 풍수해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이 시범실시 되었던 2006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전국의 풍수해피해 발생지역은 주택의 경우 326,059세대이고, 온실은 20,662,780㎡에 달한다.그러나 이들 지역에서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주택은 17.7%(57,798세대), 온실은 9.9%(2,049,813㎡)에 불과�
[신형수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민주당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민주당은 현재 검찰의 최종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쟁을 중단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한 상태이다.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오는 14일 국정감사에서 자칫하면 새누리당의 정치적 역공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국정감사는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평가하는 자리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화록 실종 이슈에 묻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민주당으로서는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길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때문에 검찰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후의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때문에 일각에서는 장외투쟁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장외투쟁을 쉽게 접을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
[신형수 기자]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10월 재보선 경기 화성갑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서 민주당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김한길 대표는 손 고문이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손 고문의 입장은 한결 같이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받은 상황에서 서 전 대표를 대항할 수 있는 인물이 손 고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손 고문은 재보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손 고문이 지난 4일 김 대표를 경기 분당의 한 식당에 만나 출마를 고사했다. 또한 5일 측근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때문에 손 고문의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손 고문이 불출마를 고려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많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재보선에 출마하기 힘�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4일 도서지역에 공급되는 석유류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등의 간접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개정법률안은 필요 에너지원의 상당부분을 상대적으로 고가인 석유류에 의존하고 있는 서해 5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정주여건을 감안, 섬지역에 공급되는 석유류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교육세 등의 면제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서해 5도 지원특별법’ 제9조는 서해 5도 지역에 대한 조세 및 부담금 등의 감면내용을 규정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종합발전계획의 원활한 시행과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4일 “핵심은 대화록에 NLL포기발언 있었느냐의 문제”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화록 폐기에 대해 “우선은 국가기록물로 지정을 했어야 된다는 것은 온당한 지적이지만, 사초폐기로 보기 어려운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국정원에 한 부를 보관하게 한 것이고, 또 하나는 봉화이지원에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번 정문헌 의원이 불법 공개할 때와 남재준 원장이 공개했을 때는 공공기록물로 규정을 했는데,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부분에 대한 논란 소지가 있다. 정확한 경위는 수사를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전체적으로 너무 검찰이 정치적으로 보인다. 그 발표 시기 같은 것이 국면전환용으로 비치는데, 이런 것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 �
[신형수 기자] 문화재청이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문화재 감정관실에서 적발된 문화재 반출불가 건수가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 반출하고자하는 문화재의 반출 가능 및 위법 여부를 감정하는 문화재 감정 건수는 2008년 13,175건에서 2012년 24,972건으로 지난 5년간 8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1만6,700건으로, 이중 반출 불가로 판정된 건수는 2008년 47건에서 2012년 388건으로 5년 만에 7배 이상이나 증가했다.특히 이 중에는 조선 중기 고서적인 ‘십죽재서화보’ 등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반출불가 사례를 보면, 고의성이 다분한 도난도굴 사범도 있지만 해당 문화재의 가치를 잘 모르고 반출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많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이 의원은
[신형수 기자] 국토교통부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가 집주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들의 외면으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에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가 다양한 세제?금융지원에도 집주인들의 외면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밝혀졌다.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개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이 지난달 9월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목돈 안드는 전세Ⅰ’상품의 대출 실적은 현재까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전세난에 허덕이는 서민 구제를 위해 내건 공약으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대출받고 이자는 세입자가 내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나, 전세품귀 현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10월 재보선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확정했다.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4일 비공개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 서 전 대표의 공천안을 최종 의결했다.당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은 서 전 대표의 공천 이유에 대해 “서 전 대표 같은 유력 정치인이 지역일꾼으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이 점차 성숙되고 있어 당선 가능성 면에서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를 공천해준 당에 감사드린다”면서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화성갑에서 발로 뛰고 열심히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얻어 꼭 당선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형수 기자] 김성회 전 의원(경기 화성갑)이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당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이라고 언급했다.김 전 의원은 10·30 재보궐선거 화성갑지역 새누리당 공천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최종 2배수에 들었으나 막판 탈락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까지 화성과 당,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서 일했고 누구보다 지역기반이 튼튼하고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았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특히 서 전 대표가 공천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 전 의원은 "지역의 당직자 및 당원 동지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시는 화성시민들과 상의해서 차후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
[신형수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 4선)은 외국 법인이 개성공단에 투자할 때 조세감면과 행정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일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외국 법인이 개성공단에 투자할 경우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융자해주거나 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 법인은 일반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5.47~7.89%)보다 나은 조건으로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고, 북한이 투자자산을 몰수하는 등의 재산권 침해에 대비한 보험도 제공받을 수 있다.개정안은 또한 법인세와 소득세, 관세 등을 현재 ‘외국인 투자 촉진법’(외투법)의 조세감면 수준으로 깎아주도록 했다. 외투법은 부과된 법인세나 소득세에 외국인투자비율을 곱한 금액을 5년간 면제해
[신형수 기자]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지하철 4호선 연장) 기본 및 실시 설계비 200여억원과 별내선 복선전철(지하철 8호선 연장) 설계비 100여억원 등 남양주 전철예산 300여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정부안에는 남양주을 지역 관련 예산으로 국도 47호선 진접-내촌 구간 450여억원, 국도 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 430여억원과 덕송-상계 광영도로 완공잔여비 90여억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300여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도내 전철 사업 등 SOC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고개-진접 복선전철과 별내선 복선전철 등 남양주 전철사업은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의 저력과 뚝심이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3일 “사초실종 주장은 과장된 정치 공세”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결국 노 전 대통령이 반납한 대화록이 봉하 이지원과 국정원에서는 발견됐지만 대통령 공식기록물에는 빠져있다는 것인데, 차분히 수사를 지켜봐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 검찰 결과를 자세히 보면 대화록을 삭제했다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면서 “그래서 결국 삭제라는 것은 최종본을 만들게 되자 봉하 이지원의 초본을 삭제했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삭제라기보다는 최종본을 만들었다고 봐야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재인 의원께서 어떤 형태�
[신형수 기자] 혁신도시 이전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혁신도시 조성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114개 기관이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했어야 하지만 10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혁신도시로 옮긴 기관은 10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은 청사조차 착공하지 않았으며, 76개 기관은 현재 신축공사 중이며, 14개 기관은 임차해서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2012년까지 이전 공공기관 정착을 완료해 연관기업 종사자 수 약 2,500~4,000명, 유발인구는 약 15,000~25,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을 이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