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10일 인천을 찾았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소방안전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신기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일선 소방현장의 근무실태를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신기재래시장 의용소방대와 상가번영회원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재래시장! 안전과 경제 우리가 지킵시다!”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함께 동절기 화재예방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뿐 아니라 이영수 남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 했다. 박 청장은 “지난달 인천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재난사고 예방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특별경계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합공천을 해 공동대응키로 10일 합의했다. 민주당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부의장, 창조한국당 김서진 상임위원,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 국민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연합해 공동대응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4월 중순까지 연합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의문은 “야 5당은 민주주의 후퇴, 민생파탄, 평화위기로 특징되는 이명박 정부의 일방독주를 막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연합해 공동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를 극복하고 일자리, 교육, 복지, 환경, 평화 등 정치·정책 의제에 있어 미래지향적 공통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의 핵심”이라며 “복지와 교육체계의 획기적 개조, 비정규직법 개정, 통상정책 등에서도 비전을 공유하고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 합의문은 “광역단체장 후보를 포함해 각 선거에서 어느 일방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향후 본격적으로 협상할 계획”이라며 “
수원지방검찰청은 10일 지방선거를 대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지방경찰청 등과 ‘6·2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지검에서는 변창훈 공안부장을 비롯한 전담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1명,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수사과장과 정보과장,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도과장과 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교육감 선거와 함께 치러져 경기 지역 당선자만 581명에 이르는 등 대규모 선거인 만큼 공명선거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선거 부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검찰은 공안부 검사 5명과 수사관 10명으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야간비상근무를 개시하는 등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검찰은 금전선거와 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3대 중점 척결 대상으로 선정해 수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설 명절을 전후해 세시풍속을 빙자한 선물과 음식물, 떡값 제공 등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해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수원지검 공안부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게 최고 5억 원까지 지급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 물동량 처리와 함께 평택항을 연계한 경기서남부의 핵심 물류거점 역할을 담당할 서해안축 거점물류시설인 ‘평택청북 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청북물류단지개발(주)가 추진하는 ‘평택청북 첨단물류단지’사업계획이 신청됨에 따라 지구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물류단지개발 승인을 위해 2월11일~3월5일까지 지역주민과 이해 당사자에게 관련 계획을 열람할 수 있도록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23일에는 주민 합동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관계기관 협의 및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후에 지구 지정할 계획이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청북IC 북측에 조성될 ‘청북첨단물류단지’는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고잔리 일대에 82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물류단지에는 IT기술이 접목된 통합관리센터 개념의 ‘UB센터’ 설치를 통해 시설물관리·모니터링, 환경관리, 방범·방재, 물동량을 원격 관리한다. 원격관리를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 제공되고 축적되면 환경·도로 등 주요시설물의 유지보수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알게 되는 등 주요자산의 면밀한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평택항과
앞으로 수원시는 역사, 자연, 문화, 공공이 상생체계를 형성한 ‘다양성이 교류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시청대강당에서 도시경관 기본계획 공청회를 열고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앞으로 계획도시로서의 역사성 회복, 세계적 문화유산도시로서의 상징성 강화, 자연의 낭만과 여유 체험, 통합된 공공경관으로 지역 특성 부각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도시경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경관권역계획, 경관축계획, 경관거점계획, 경관중점관리구역계획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도시경관 기본계획은 목표연도 2020년도인 종합적인 중장기적 계획으로서 다른 도시계획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지며 특정경관계획의 상위계획의 성격을 가진다. 주요내용을 보면 수원시를 구릉지, 평탄지, 시가지 경관권역으로 나누고 역사문화, 녹지, 수변, 도로, 철도 경관축을 형성해 도시경관 조성을 추진한다. 또 역사문화, 자연, 공공시설, 진입, 조망 등 5대 경관거점을 선정하며 역사, 자연, 특화, 공공 등 문화경관 중점관리구역을 선정해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수정보완을 거친후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경 최종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도시정비업체 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재개발추진위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재개발 추진 관련 도시정비업체 선정을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재개발추진위원장 A(53)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재개발 도시정비업체 선정에 타 업체를 배제해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B업체 대표 C(53)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금품 및 향응 제공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6년 12월16일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도시정비업체 선정 과정에 B업체로부터 타 업체를 배제시켜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업체로부터 3회에 걸쳐 25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사뉴스) 6·2지방선거가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 인천시당의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인천선관위에 따르면 시장 예비후보등록 신청 개시일 일주일째를 맞는 지난 9일 민주 인천시당에서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개시일인 지난 2일 유필우 전 시당위원장, 김교흥, 문병호 전 의원, 이기문 변호사가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가운데 9일 안영근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해 경선후보가 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로 예상되는 경선을 앞두고 당내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등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본선을 앞두고 경쟁력이 높은 2~3명의 후보로 압축돼 경선을 치른것으로 볼 때 이번 민주당 내 경선도 역대 선거와 같은 형태로 진행될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중도 포기할 경우 경쟁력이 높은 1명의 예비후보의 본선 직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당 내에서는 현재 지역 토박이인 유필우 예비후보가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김교흥, 문병호 예비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선거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당내
정동영 의원이 지난해 4월 재보선 공천파동으로 민주당을 등진지 10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그는 “먼 길을 떠났다 다시 고향에 돌아온 심정”이라며 “당과 당원 가족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넓게 이해해주고 품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10일 “빚을 갚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지지율을 30% 시대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임을 알리기 위해 뛸 것이며, 당내 세력화가 아니라 국민속에 당력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라는 것이자, 차이와 분열을 이겨내는 ‘통합의 용광로’가 되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오만한 이 정권에 승리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6월 지방선거는 독주와 독선의 아바타들과의 한판 승부”라며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개혁세력의 연대와 연합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한국정치의 스마트폰이 돼 정치의 현대화와 정당의 첨
지난 9일 발생한 경기 시흥의 지진동이 인천에서도 감지된 가운데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지진 발생 규모가 작고 지진이 자주 발생되는 지각판의 경계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판 내부에 있어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과 언제 지진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본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 횟수가 늘면서 지진발생에 적극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지역은 '백령도'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된 리히터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모두 5차례에 달한다. 이 가운데 4차례가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1차례가 강화도 앞바다에서 일어났다. 특히 백령도에서 발생된 지진 가운데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인 3 이상의 유감(有感) 지진도 1차례에 있었다. 지난해 3월2일 오후 2시20분께 백령도 남쪽 94㎞ 해역(북위 37.11도, 동경 124.6도)에서 관측된 리히터 규모 3.4의 지진으로,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3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특정 지역(백령도)에 지진 발생이 잦은 것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최
지난 2007년 양평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받아 출마했던 강병국 한국환경공단 사외이사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양평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이사는 10일 오후 2시 양평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7년 김선교 군수가 당선된 이후 김 군수를 만나 한나라당 입당을 권유한 바 있다”며 “김선교 양평군수가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을 환영 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특히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를 포함하여 일체의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을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의 지자체는 살아남기 위한 무한경쟁에 돌입해 있다”면서 “김 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이 군민통합으로 이어져 양평발전을 위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평=시사뉴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무소속 김선교 양평군수가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9일 밝혔다. 입당식에서 원유철 도당위원장을 비롯 권오균 양평군의회 의장, 이순자 양평군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 등 양평지역 당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입당 인사에서 "오랜기간 동안 군수로써 양평발전과 화합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심해왔으며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 양평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이라 생각,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양평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 양평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으로 도내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은 24명으로 늘었다.
KT 인천마케팅단(단장 정두수)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소재한 인천광명원(원장 임남숙)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설날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인천광명원에 식기 등 주방용품을 기증하고, 시각장애인과 함께 가래떡 썰기와 떡볶이를 만들어 점심식사로 제공하였으며, 식사 도우미와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안대로 눈을 가린 채 가래떡 썰기와 식사를 하면서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사랑의 봉사단’을 이끌고 두팔을 걷어 부친 채 설거지를 한 KT인천마케팅단 정두수 단장은 “사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KT 인천마케팅단‘사랑의 봉사단’은 사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인천광명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여행캠프, 목욕, 운동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용인시가 기업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사 기업지원과 원스톱 룸에서 기업 애로 해결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로보트보쉬(주)의 공장 진입로 개설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지식경제부,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용인시 재정법무과, 기업지원과, 도로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자동차부품 글로벌 외투기업인 한국로보트보쉬(주)가 제기한 진입로 개설 민원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 각 업무 별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당 진입로 개설이 외투기업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관건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해 해결 접점을 찾기로 합의했다. 한국로보트보쉬(주)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독일 보쉬(BOSCH)의 한국내 자회사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298번지에 본사와 기술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종업원 300여명에 연매출액 6000억원에 달하며 현재 글로벌 R&D센터 육성 및 영업거점지역 발전 방안 등의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나 94년 본사 설립 당시의 진입도로가 협소해 외국바이어와 내방인 방문 시 어려움을 겪고 물류 운송에도 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