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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인시, 기업 애로 해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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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기업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사 기업지원과 원스톱 룸에서 기업 애로 해결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로보트보쉬(주)의 공장 진입로 개설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지식경제부, 경기도청 투자진흥과, 용인시 재정법무과, 기업지원과, 도로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자동차부품 글로벌 외투기업인 한국로보트보쉬(주)가 제기한 진입로 개설 민원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 각 업무 별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당 진입로 개설이 외투기업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요 관건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해 해결 접점을 찾기로 합의했다.
한국로보트보쉬(주)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독일 보쉬(BOSCH)의 한국내 자회사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298번지에 본사와 기술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종업원 300여명에 연매출액 6000억원에 달하며 현재 글로벌 R&D센터 육성 및 영업거점지역 발전 방안 등의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나 94년 본사 설립 당시의 진입도로가 협소해 외국바이어와 내방인 방문 시 어려움을 겪고 물류 운송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쉬 측은 이미 지난 2007년에 경기도와 용인시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건의한 바 있으나 2010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진입로 개설이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어 용인시가 적극 나서서 경기도 등 중앙정부와 애로해결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용인시는 한국로보트보쉬(주) 진입로 개설공사를 위해 애로사항 협의와 검토 등을 거쳐 길이 120m, 너비 2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투자 심사와 실시 설계,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지난해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외투기업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우리시의 원스톱 기업애로처리 시스템을 총가동해 국·도비 확보 등의 다양한 통로를 강구하고 진입로 조기 개통을 실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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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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