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MC몽(35·신동현)의 5년만의 컴백이 확정됐다.7일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C몽은 11월3일 정규 6집을 발표한다. 2009년 5집 '휴매니얼' 이후 처음이다.이번 앨범에는 이선희,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 백지영, 허각,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에일리 등 선후배가수들이 피처링에 나선다.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5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라 많은 동료가수들의 응원이 있었다"면서 "현재 80% 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당초 계획된 발표일보다 늦어졌다"고 말했다.래퍼인 MC몽은 그간 린과 '너에게 쓰는 편지', 그룹 'god' 멤버 김태우와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박정현과 '죽도록 사랑해' 등 주로 내로라하는 보컬들과 협업으로 히트곡을 냈다.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대법원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했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 '서커스' '홈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3 우승자 버나드 박(21)이 데뷔 즉시 주목 받고 있다.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버나드박이 6일 발표한 새 음원 '난'이 7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뮤직 등 2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다른 7개 실시간 차트에선 톱 5에 진입했다.신인의 첫 음원으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40)의 정규 6집 '동행'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 음원차트 독주에 맞서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두곡 다 가을에 어울리는 짙은 감수성의 곡이다. 특히 '난'은 지난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다. 담백한 버나드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리메이크했다. 연인을 잊지 못하고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마음을 애절하면서도 감미롭게 녹여냈다.버나드박은 12일 SBS TV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서울 2014)가 6일 개막했다.이날 오후 용산구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국내외 음악관계자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콘퍼런스와 공식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뮤콘은 '뮤직 커넥션(MUSIC CONNECTION) @ 뮤콘'을 주제로 내걸었다. 8일까지 ▲세계 음악계의 주요 거장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음악 스테이지가 펼쳐지는 쇼케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매칭으로 나뉜다.행사의 시작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인 '빌보드'와 '할리우드리포터'의 한국계 여성 대표 재니스 민(Janice Min)이 알린다. 그녀는 이날 오후 1시 블루스퀘어 3층 컨벤션홀에서 '미디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음악 콘텐츠 산업'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K팝'이란 용어를 만든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국민대 조현진 특임교수와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다.같은 날 오후 5시30분 블루스퀘어 컨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지아(28)가 6일 미니앨범 '폴링 인 폴(Falling In Fall)'을 발표한다.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환희(32)와 함께한 앨범과 동명의 곡이 타이틀곡이다. MBC TV 드라마 '궁'의 OST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를 작곡한 작곡가 박근철과 프로듀서 하울이 함께 만들었다.앨범에는 '폴링 인 폴'을 비롯해 '웃게 해줄게' '무릎담요' '밥 한 숟갈' '잊어버린 채 살아' '보란 듯이' 등 모두 6곡이 실린다. 유명 작곡가 G.고릴라, 방시혁 원더키드, 김세진, KZ 등이 참여했다.지아의 소속사 콜라보따리는 "가장 ‘지아’다운 음악, 가을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남자(안성기)는 성실하다. 투병 중인 아내(김호정)를 누구보다 잘 보살핀다. 대소변을 가릴 수 없는 처지가 된 아내의 수발을 불평 한마디 없이 수행한다. 남자는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짐작하기 힘든 고통을 안고 있는 아내를 바라보는 것이 슬프고, 고통스럽다.남자의 삶을 더 짓누르는 건 자꾸만 눈이 가는 부하 직원(김규리)이다. 젊고 싱그러운 그의 모습이 자꾸 아내의 비극에 틈입한다. 그 남자도 인간이다. 욕망을 억누르지만, 욕망은 기어코 새어나온다.거장 임권택(78) 감독의 102번째 영화는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화장'이다. '화장'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영화 '화장'은 "도대체 말해질 수 있는 것은 명료하게 말해질 수 있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 우리는 침묵해야 한다"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남자는 아내의 고통을 알지 못하기에 말할 수 없고, 자신의 욕망을 말할 수 없기에 항상 침묵해야 한다.임권택 감독이 가장 강조하고자 했던 부분이다. "남자의 혼란스러운 의식의 추이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말했다."제가 아주 잘 찍어보고 싶었던 것은 죽어가는 병을 앓고 점차 사라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여주인공 ‘세나’의 캐릭터가 진화하고 있다. 크리스탈(20)이 연기하는 세나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드림걸이다. 언뜻 착하기만 한 캔디 같던 그녀는 극이 전개되면서 또 다른 매력을 추가로 발산하는 중이다. 한때 그녀는 틀림없는 캔디였다. ‘키다리아저씨’같은 현욱의 배려로 대형 가요연예기획사에 작곡가 지망 연습생으로 적을 두고 음악을 향한 꿈을 키우게 됐기 때문이다. 현욱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세나가 작곡한 노래가 현욱의 추천으로 ‘시우’(엘)의 솔로 데뷔곡으로 채택되는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하면서 그녀는 캔디로 굳어지는 듯했다.그러나 이후 세나는 성취욕에 미친 듯 일에 매달리고, 불합리하거나 상식에 반하는 상황에서는 즉각 ‘돌직구’를 날리는 등 캔디로는 설명할 수 없는 캐릭터로 변모했다. 사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차지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나가 ‘현욱’(정지훈)에게 딱 붙어있는 ‘해윤’(차예련)을 짙투하는 모습조차 예뻐 보이는 시청자 심리의 기저에는 크리스탈의 이 같은 담백함과 솔직함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혼성그룹 '써드코스트' 보컬이자 인디밴드 '스탠딩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으로 유명한 한소현,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리싸,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불어라 봄바람'으로 데뷔한 신예 박하 …. 홍대 앞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그룹 '홍대앞 그녀들'(홍그녀)을 결성해 11월 중 데뷔곡을 발표한다고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이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과 함께 한 팀으로 나선다.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불러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민채의 플루트 연주, 리싸의 기타 연주가 주목할 만하다. '홍그녀'는 홍대 앞에서 펼쳐지는 시리즈 공연의 브랜드다. 현재 6번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소현 등은 이 브랜드 제목을 팀 이름으로 내걸었다. 26일 홍대 앞 공연장 벨로주에서 팀 결성 첫 단독 공연을 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유재석이 듀오 '처진 달팽이'로 함께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위해 JTBC '히든싱어3'의 판정단에 함께했다.4일 JTBC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진행한 '히든싱어3' '이적' 편 녹화에 전화 연결로 이적의 목소리를 찾는다. 바쁜 일정으로 직접 출연 하지 못했다. JTBC는 "바짝 긴장한 이적을 위해 농담을 섞어가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건 물론 '기교 부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불러라'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적과 팀을 이뤘던 '처진 달팽이'에서 사실 메인보컬은 나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적의 '다행이다'를 열창하기도 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 TV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을 통해 이적과 처진 달팽이를 결성,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적' 편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유연석, 손호준, 그룹 'B1A4' 멤버 바로가 출연한 tvN 배낭여행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신효정)이 인기리에 종영했다. 4일 tvN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50분 방송된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마지막회는 케이블·IPTV·위성 포함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5.4%, 최고 시청츌 6.3%를 기록했다. tvN은 "첫 방송 이래 같은 시간대 케이블 채널 중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면서 "특히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세 명이 6박 8일간 라오스를 여행하며 겪은 성장담이다. 손호준은 라오스를 떠나기 전 "일주일 동안 꿈을 꾼 것 같다. 라오스를 떠나려니, 이제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할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회 반전은 유연석의 '사기행각'이었다. 세 명은 제작진에게 전달받은 72만원으로 6박8일을 버텨야 했다. 그러나 여행할수록 점점 좋아지는 숙소와 여유 있는 씀씀이에 제작진은 의심을 품었다. 결국, 유연석이 스마트폰에 등록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자비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피터팬컴플렉스'가 케이블채널 tvN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OST '내 맘을 알기나 해'를 불렀다. 사랑을 받아주기를 기다리는 '구광수'(오정세)와 서서히 '광수'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주다인'의 이야기를 2가지 버전으로 풀었다. 피터팬컴플렉스의 리더 전지한이 부른 버전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남자의 마음을 애틋하게 담은 곡이다. 신인 여성 보컬 전소현의 피처링으로 완성된 버전은 자신을 기다리게 한 남자에게 투정부리듯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는 여자의 이야기다. 두 가지 버전은 가사뿐만 아니라 편곡에서도 차이가 있다. 남자 버전은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가 곡을 이끈다. 여자 버전은 RB 스타일이다. '아홉수 소년'은 네 남자의 운수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다. 금, 토 오후 8시35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서인영(30)이 15일 새 싱글을 발표, 컴백한다.서인영은 2일 SNS에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탈색된 짧은 헤어스타일과 짙은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모습이다.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나를 사랑해줘' 이후 1년만의 신곡이다.소속사 이터널블러썸은 "이번 곡에서는 서인영만의 '패션 내공'을 아낌없이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60년대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를 오마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앞서 서인영은 '애니모어(Anymore)' '레츠 댄스(Let's Dance)' '헤어지자' 등의 곡을 통해 그룹 '주얼리' 때와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박지윤(35,사진)이 안면기형 아동 치료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내놨다.2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박지윤은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 2000만원을 쾌척했다.‘사랑, 하나 더’는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 식수, 교육 등을 지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현재 가수 윤종신과 유희열, 그룹 ‘인피니트’의 엘,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크라잉넛’, 탤런트 김성령, 박보영, 이성재, 정준호, 배두나 등이 참여하고 있다.박지윤은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감사함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후원금은 24개국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 교육, 구호사업 등에 사용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34)가 8일 첫 솔로앨범 '비긴'을 발표한다.정동하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1일 "정동하의 솔로앨범 녹음 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부활의 9대 보컬인 정동하는 2005년 부활 10집 '서정'부터 합류, 이 팀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지난해 12월31일 전남 완도에서 열린 부활의 콘서트를 끝으로 팀에서 빠졌다.2012년 '롤리폴리'로 뮤지컬에 데뷔한 뒤 '요셉 어메이징' '잭더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 입지를 다졌다.정동하는 이번 솔로 앨범을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오션웨이 스튜디오와 웨스트 레이크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오션웨이 스튜디오는 프랭크시나트라, 레이 찰스, 나탈리 콜, 에릭 클랩턴, 마돈나 등이 녹음을 진행했다. 웨스트레이크 스튜디오는 마이클 잭슨이 퀸시존스와 함께 앨범 '스릴러' '배드' 등을 만든 장소로 유명하다.앨범에는 잭슨 등과 작업한 드러머 존 JR 로빈슨, 스티비 원더와 허비 행콕의 앨범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알렉스 알, 퍼렐 윌리엄스의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인 브렌트 패스키 등이 참여했다.정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