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혼성그룹 '써드코스트' 보컬이자 인디밴드 '스탠딩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으로 유명한 한소현,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리싸,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불어라 봄바람'으로 데뷔한 신예 박하 ….
홍대 앞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그룹 '홍대앞 그녀들'(홍그녀)을 결성해 11월 중 데뷔곡을 발표한다고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이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과 함께 한 팀으로 나선다.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불러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민채의 플루트 연주, 리싸의 기타 연주가 주목할 만하다.
'홍그녀'는 홍대 앞에서 펼쳐지는 시리즈 공연의 브랜드다. 현재 6번째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소현 등은 이 브랜드 제목을 팀 이름으로 내걸었다. 26일 홍대 앞 공연장 벨로주에서 팀 결성 첫 단독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