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무리가 인천 계양산 정상에 대량 출몰해 등산객들에게 불편감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산에는 러브버그들이 쉴 새 없이 날라다니며 등산객의 옷이나 가방 등에 붙기도 했다. 바닥에는 러브버그의 사체도 쌓여 있었다. 앞서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계양산 바닥을 뒤덮은 러브버그 사진과 영상이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산에) 올라갔다가 기절할 것 같다" "무서울 지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비행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질병을 옮기지 않고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러브버그는 보통 6월 말부터 7월 초중순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 곤충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과 장마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출몰했다.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성수기가 시작된 6월부터 다자녀 가구의 공항 우선출국이 시행된다. 2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0일부터 다자녀 가구 대상 우선 출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우선 출국 서비스는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우선 시행된다. 정부는 현재 교통약자(고령자, 유·소아, 장애인, 임산부 등)와 사회적 기여자 등의 출국 편의를 위해 우대출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자녀 가구가 이용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자녀 가구'는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하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출국 서비스 이용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실물 또는 전자증명서로 3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인정)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다자녀 가구 우선 출국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요청으로 개최된 2025년도 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운전 중 차 안에서 떨어진 가방을 주우려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보행자를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1부(최성배 부장판사)는 2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A(61·여)씨에게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5월10일 오전 9시15분경 GV70 차량을 몰고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뒷좌석에 떨어진 가방을 줍기 위해 몸을 돌리다가 브레이크 페달과 혼동해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고 충격으로 보행자 B(47.여)씨가 경비초소 벽면에 부딪혀 쓰러지면서 척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1심은 공소제기 후 피해자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공소기각 판결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며 항소했다. 사건 기록에 따르면 A씨가 보도를 침범해 사고를 냈고 이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이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4분경 인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물에 떠 있다"는 한 행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당시 시신은 상하의를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외상 등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남성에 대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경 미추홀구 문학동 한 빌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거주중인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찰과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주택에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4일 A(70대·여)씨를(상해치사)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날인 지난 23일 B(70대 남편)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사위에게 "남편이 넘어져 다친 것 같다"며 신고를 요청했고, 사위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딸집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남편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을 발견 했으며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같은날 A씨를 임의동행 해 조사를 진행한 뒤 밤 11시30분경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나체로 외출하려 해 말리다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쳐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과 B군이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들은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무면허로 한 대의 전동킥보드를 2명이 함께 타다가 횡단보도에서 단속 경찰관이 다가와 팔을 잡자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B군이 경련과 발작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외상성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의 진단을 받았다. B군은 다행히 치료 과정에서 출혈이 완화돼 열흘간 입원한 뒤 전날인 지난 23일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B군의 부모는 "경찰관이 갑자기 튀어나와 과잉 단속을 했다며 단속 경찰관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 책임 보험 제도 등을 활용해 병원 치료비를 일정 지원하려고 했으나 피해자 부모님이 거절했다"며 "피해자 부모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A(60대)씨를(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 주거지 현관 앞에서 아내 B(60대)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인근 주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39분께 A씨를 체포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가정폭력으로 법원으로부터 이달 12일까지 B씨에 대한 접근을 금지 하라는 내용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서 할아버지와 다투고 집에 불을 지른 20대 손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 경찰서는 19일 A(20) 손자를(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낮 12시 20분경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할아버지와 다툰 뒤 부탄가스를 가스레인지에 올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방과 창문 등 집안 일부가 그을렸다. 경찰은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한 뒤 심신 안정을 위해 병원에 응급 입원시켰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가축분뇨처리공공시설 퇴비동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은 두통 등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경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50대)씨를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 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퇴비동 건물 1층 내부에서 다른 직원의 응급 처치를 받고 있었고, B씨 등 3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한 상태였다. B씨 등은 점심시간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퇴비동으로 갔다가 심한 악취에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면서 외부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슬러시 제거 작업을 한다며 작업 1시간 전에 환기를 시키는 것으로 전해 졌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악취가 심해서 제대로 숨을 쉴 수도 없을 정도였다"며 "당시 악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둔기로 폭행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8일 A(7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경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대리기사 B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차량 앞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신원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조처 했다"며 "B씨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40대)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대북 전단, USB, 과자 등이 담긴 대형 풍선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풍선은 지난 14일 오전 강화군 하점면·양사면과 김포시 하성면 등에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강화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전단과 풍선 잔해를 수거하고, 대북 전단 풍선을 함께 살포한 인원이 A씨 포함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속 여부 및 동기 등 구체적 정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7일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40분경 남동구 남촌동 한 빌라에서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같이 자던 사람이 죽은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고 숨진 B씨의 몸에서는 자상과 혈흔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