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흔히 독자, 시청자, 네티즌 등 정보 수용자들은 신문, 방송, 인터넷언론사 등 매스미디어라는 대중언론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규모와 조직을 갖춘 기존의 언론매체는 기자나 편집자가 뉴스를 취사, 선택하여 보도함에 있어 보도내용의 사실, 공정성, 객관성 등을 점검하여 보도여부를 결정하고 보도하는 과정인 게이트키핑을 반드시 거친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부장회의, 야간당직회의 등 언론사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회의를 하고 기자가 작성한 기사에 대해 데스크(사실 확인, 표현의 적정성 등을 고참기자나 부장이 첨삭하는 과정)를 거쳐 해당 언론매체의 지면이나 화면, 인터넷으로 보도된다. 이렇게 게이트키핑을 거쳐 생산되는 뉴스는 혹간 오보(誤報)나 과장보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뉴스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 흔히 우리가 지칭하는 매스컴(매스커뮤니케이션)이란 집단소통을 의미하는 것으로 매스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매스컴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매스컴의 기능은 매스컴의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그리고 단순히 사실만 전달하는 보도기능이 있고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최근 코로나 19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집콕(집에만 있는)하는 사람, 즉 ‘홈루덴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홈루덴스’는 ‘호모루덴스(유희하는인간)’에서 파생된 말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놀고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집에서 영화보고 밥먹고 게임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보니 자연히 삼식이가 늘어나게 되고 이들을 챙겨야 하는 주부들은 거의 멘붕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밥은 왜 꼭 여성이, 주부가 챙겨야 되냐’는 반론이 당연히 제기되고,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 대부분 가정에서는 주부들이 식사를 챙기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주부들은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라고 하소연이다. 삼식이(三食ㅡ)는 최근 국어사전에 등재될 만큼 보통명사화 된 단어로 ‘백수로서 집에 칩거하며 세 끼를 꼬박꼬박 찾아 먹는 사람’을 말한다. 일식이(一食ㅡ)는 하루에 한 끼만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 이식이(二食ㅡ)는 하루에 두 끼만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 영식이(零食ㅡ)는 하루에 세 끼 모두를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이다. 가정주부들에게는 영식이는 거의 대통령 아들(令息)대우를 받지만 삼식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