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가 약 2주간 휴지기에 들어가지만 야야는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을 두고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개회할 예정으로 여야 각 당 대표는 일제히 하계휴가에 들어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9일부터 8월 6일까지 휴가를 냈다. 가족들과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휴가를 떠난다. 수도권 근교에서 하반기 정국 구상의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대치하고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휴식 기간에도 여야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를 두고 여야 대치가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며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공영방송을 파괴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이동관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 파괴공작을 알리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반발했다. 이어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다 배우자가 인사청탁 시도를 받은 정황까지 추가로 드러났다며 이 후보자는 공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민간은 31일 국회에서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본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민간업계와 간담회를 갖는다.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이용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병극 문체부 1차관과 법무부·경찰청·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실·국장들이 자리한다. 민간업계에서는 손상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와 최주희 티빙 대표, 허규범 스튜디오21 대표가 자리한다. 이들은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필요성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당과 정부 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28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 지시에 따라 과기부, 외교부, 법무부, 방통위, 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를 발족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인 철근 누락 사례가 다른 아파트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허술한 감독‧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LH 발주 아파트 가운데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반드시 시공해야할 '전단보강근철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아파트 단지 중 5개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구조로,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철근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91개 발주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91개 단지 중 이미 준공된 단지는 38개(38%), 공사 중인 단지는 56개(62%)로 나타났다. 철근 누락이 확인된 10개 단지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 구조계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 13mm 규격 철근을 써야 하는데 10mm짜리를 사용했다거나, 구조계산은 제대로 했으나 설계 도면에 전단보강근 표기를 빠뜨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31일)은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을 보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제주도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전북과 전남북부,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5~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겠고,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24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관련해 "지금 필요한 건 손실보상 현실화와 조속한 원상복구를 위한 즉각적인 예산 투입"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 편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김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추경을 주장하고 있는데, 도대체 민주당은 재난만 발생하면 정쟁으로 연결하는 태도를 언제까지 고집하려는지 의도가 궁금하다"며 "무작정 빚 얻어 쓰고 보자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전가는 결코 해법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수해 피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망연자실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군과 공공기관, 지방 정부가 보유한 각종 장비 중 여유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동원하고 많은 국민들의 자원봉사 계속 이어지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13개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이어 나머지 지역은 현재 조사 진행 중"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신속성이다. 하루빨리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조사를 실시한 국무조정실은 청주시와 충북소방본부 관계자 등 총 36명을 수사의뢰하고 5개 기관 공직자 63명을 소속기관에 통보해 징계 등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8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감찰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날 18명을 대검찰청에 추가로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수사의뢰 대상자는 사고 당일 재난대응 조치가 미흡했던 충청북도·청주시·행정중심복합도시관리청(행복청)·충북소방본부 관계자 16명과 미호천 임시제방 공사현장 관계자 2명이다. 최종 수사의뢰 대상자 36명은 각각 충북도 9명, 행복청 8명, 충북경찰청 6명, 청주시 6명, 충북소방본부 5명과 민간인(공사현장 관계자) 2명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책임자인 간부급(실·국·과장급) 공무원이다. 국무조정실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부실한 임시제방 공사와 참사 당일 미흡한 재난대응으로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다. 국무조정실은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이 선행 요인"이라고 밝혔다. 제방이 부실한 상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는 28일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과 자유롭고 소통이 잘 이뤄지는 정보 유통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직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한다 할까, 가짜 뉴스와의 전쟁에 지금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가 모두 그 대응에 골몰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내정자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 환경이 아주 격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직책에 지명이 돼 어깨가 무겁다”는 소감을 밝히며 “저는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 그리고 자유롭고 통풍이 잘되는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먼저 총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세계 각국이 글로벌 미디어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 변화 속에서 각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내정자는 “방송통신산업, 미디어산업은 젊은 세대도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로 미래의 일자리, 먹거리 창출에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과감한 규제혁신, 정책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를 안 받을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정조사를 국회에서 하겠다는데 '안 하겠다' 이렇게 버티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맨 처음에 왜 하필이면 땅이 거기 있는데 이게 갑자기 변했어? 여기까지는 저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윤 전 의원은 "항상 국민의힘에서 그런 국정조사에 대한 대응은 '제대로 조사할 수 있냐' 이런 얘기였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했지 않나"라며 "어제 상임위원회 질의를 보니 진짜 걱정이 되더라. 이런 방식으로 국정조사를 하면 진짜 아무것도 안 나오겠다"라고 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국민들 궁금해 하는 질문을 하는 게 아니고 김건희 여사 처가 문제에 매몰돼 거의 정신줄을 놓은 것 같은 분위기"라며 "국민들로서 굉장히 알고 싶은 부분이 긁혀지지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국정조사를 하면 오히려 국민들이 이 문제로부터 고개를 돌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겠다"라고 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전 70주년을 맞아 종교계 원로들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의 핵 동결과 북미 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전70주년 종교인 평화선언’ 행사를 갖고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북한의 핵 동결과 그에 상응하는 북미 관계 정상화’가 그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미국과 한국 그리고 북한 정부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종교계 원로들은 “미중패권경쟁으로 한미일-북중러 국가들 사이 진영화가 심화되면서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냉전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원로 종교인들이 각자의 종교적 양심과 애국심에 기반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다”고 ‘종교인 평화선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북한의 핵개발 고도화로 인한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언제, 어디서든 전쟁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한반도의 파국을 막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성취하기 위한 우리의 절박한 호소를 국민 여러분과 세계에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소치인 1만8988명에 머물렀다.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를 나타내 인구는 3년7개월째 자연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69명(5.3%)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이는 1981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가장 적다. 5월에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도 사상 처음이다. 2015년 12월부터 7년6개월 연속 감소세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3월(-8.1%), 4월(-12.7%) 및 지난해 5월(-8.5%)보다 소폭 둔화한 모습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줄었다. 이 역시 동월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이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958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5월은 3~4월 가장 피크였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좀 떨어진 부분이 있고,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늘다 보니 5월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7월 셋째 주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지만 방역 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주차(7월 16∼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3천825명으로, 전주 대비 35.8%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261명으로 감염재생산지수는 1.19으로 4주 연속 1 이상 유지 중이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증가세이며, 일 확진자는 지난 19일 6개월여 만에 최다 수준인 4만7천29명까지 늘었다. 일평균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6월4주 1만7441명→7월1주 2만1856명→7월2주 2만6705명→7월3주 3만626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44.0% 급증했다. 60세 이상 확진자는 7월3주에만 6만7845명 나오면서 직전주(4만7106명)보다 2만739명 늘었다.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6.4% 증가해 일평균 142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51명)는 전주 대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6일을 기점으로 올해 장마가 끝난다고 예보됐다. 7월 25일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된 지 31일 만이다. 장마철이 종료되고 당분간은 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지난 25일을 기해 제주도의 장마철이 종료됐다.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 내려오는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장마가 종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설명했다.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490㎞ 해상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북진 중이다. 정체전선은 북상을 거듭해 28일엔 북한 북쪽에 자리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6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올해 장마 기간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했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제주(6월19일)는 일주일 가량 늦게, 남부(6월23일)와 중부지방(6월25일)은 비슷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수해 복구 관련 5+5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 수해 관련 4개 상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참석했다. 여야는 이날 조속한 피해 지원과 강화된 재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수해 예방과 특별재난지역 지원책 보완, 재난 안전 매뉴얼 마련 등과 관련된 법안 통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간 법안 관련 이해를 조정하고 빠르게 통과시켜 수해 복구도 빠르게 하고 수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지원과 피해 복구가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수해 복구와 예방에 필요한 법안 입법을 최대한 빨리 합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상임위에서 수해 대책 관련 법안들을 논의한 뒤 오는 31일에 열기로 했다. 송 원내수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