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개인 SNS 계정을 통해 故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주장하는 피해자를 응원했다. 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하고 희롱의 대상이 돼야 했던 당신이,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서야 비로소 고소를 결심할 수 있었던 당신이, 벌써 시작된 '2차 가해'와 '신상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한 "어제오늘의 충격에서 '나의 경험'을 떠올릴 '당신들'의 트라우마도 걱정"이라며 "우리 공동체가 수많은 당신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덧붙여 2차 피해를 막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다.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이며, 자신은 故 박 시자을 '조문하지 않겠다'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업 실패로 고통받는 과도한 채무자들을 위해 ‘재기지원 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신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상각채권을 원금감면 대상으로 운용하고, ▲5년 경과 상각채권은 상환능력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채무감면율을 확대하며 ▲분할상환계약 체결 후 사정변경에 따른 계약조건 변경 및 상환유예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호반그룹은 7월 10일 호반호텔&리조트의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 ‘아일랜드 리솜(구.리솜오션캐슬)’을 그랜드 오픈했다. 이 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용성 태안군의원 등 지역 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최승남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우성 부지사는 “다시 아름답게 태어난 아일랜드 리솜이 리조트의 미래를 넘어 태안과 충남의 더 큰 미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 곳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 만들어 내는 서해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단장한 아일랜드 리솜이 일상을 떠나 또 다른 쉼터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평온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충청남도의 관광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와 국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여 안면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인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KT가 가수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2020 KANG DANIEL 1st ANNIVERSARY ONTACT FAN MEETING(다니티스트)’를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니티스트는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1년을 맞아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데뷔일인 7월 25일 저녁 9시에 개최하는 언택트(Untact) 팬미팅이다. 강다니엘의 공식 팬클럽 이름 ‘다니티’에 영어의 접미사 ‘-ist’를 더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침체된 오프라인 공연 시장과 K-POP 콘텐츠의 부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각 국가의 현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공연 당일인 25일까지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2만 5000원에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구매한 고객은 팬미팅과 공연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8월 말에 제공될 공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4월 14일 오후 7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에 긴급한 환자가 도착했다. 환자는 50대 여성 서지영(가명) 씨로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천공이 생겨 대장 내 노폐물들이 빠져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환자는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다른 부위로 전이가 의심됐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넘게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귀국을 결심했다. 하지만 2주 간의 자가격리 때문에 귀국 후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다 복막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에 오게 됐다. 10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당시 당직의였던 김정연 외과 교수는 환자를 보자마자 심각성을 인지했다. 환자는 이미 귀국행 비행기에서부터 천공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여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당시 환자는 2차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어서 감염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의료진은 결과를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김 교수는 응급수술을 결정했고 감염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새벽 2시 수술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의료진을 투입하고 수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 현장 출입구에 해당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효과 검증 후 전 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비대면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건강이상을 사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도입한 출입관리시스템은 열감지 센서 기능이 추가된 인공지능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와 출입이력 등 근무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체온측정 뿐 아니라 마스크를 적절하게 착용했는지 여부를 감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현장에서 무인·비대면 체크가 가능해져, 별도의 체온측정을 위해 관리자를 배치하고 근로자들과 대면해 일일이 체온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열화상·안면인식 출입관리 기능을 현대건설의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기반 현장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인 '하이오스'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8조1000억원 늘어 6월중 사상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더 늦기전에 집을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마통(마이너스 통장)'까지 끌어다 쓴 수요가 늘면서 일반 신용대출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928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8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04년 이후 역대 6월 기준 가장 큰 증가폭이다. 가계대출은 지난 3월 9조6000억원 폭증한 이후에는 4월 4조9000억원, 5월 5조원 늘어나는 데 그치며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한동안 위축된 영향이다. 하지만 지난달 집값이 상승 반전하자 주택거래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 관련 대출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85조8000억원으로 5조원 늘어났다.
◇4급 승진 ▲생활환경국장 김대곤 ◇5급 전보 ▲세원관리과장 박두찬 ▲관평동장 강민규 ▲운영지원과장 홍정환 ▲회계과장 유재건 ▲문화관광과장 장규환 ▲미래전력과장 이영섭 ▲사회돌봄과장 이영길 ▲재난안전과장 최선일 ▲푸른환경과장 김미자 ▲공원과장 전상배 ▲녹지산림과장 이재백 ▲건설과장 최영윤 ▲교통정책과장 전한섭 ▲도시계획과장 배문호 ▲희망복지과장 박귀수 ▲민원여권과장 고희숙 ◇5급 승진 ▲청소행정과장 김동수 ▲전민동장 김선희 ▲위생과장 김태일▲세정과장(직대) 장귀숙 ▲건강정책과장(〃) 유미영 ▲온천1동장(〃) 박소연 ▲노은3동장(〃) 이예순 ▲운영지원과 비서실장 나병용 ▲아동가족과장(〃) 정용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도에서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반중(反中) 정서 심화로 중국 스마트폰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보고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위 샤오미(29%), 2위 삼성(20%), 3위 비보(16%), 4위 오포(11%), 5위 리얼미(11%)로 중화권 브랜드 4곳의 점유율이 66%에달한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기준 1억5000만대 시장으로, 단일 국가로는 중국(3억6000만대)에 이어 2위 규모이다. 전체 핸드셋 출하 중 스마트폰 비중은 60% 미만으로, 잠재력도 풍부하다. 이 때문에 인도는 삼성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며, 삼성의 인도 시장 공략은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불매를 계기 삼아 인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포에버, 기기 가격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갤럭시 어슈어드 가격제를 출시했다. 또 9월 출시 예정인갤럭시M51은 후면 쿼드카메라, 128GB 스토리지, OLED 디스플레이, 7000mA
[시사뉴스 탐사보도팀 김정기 기자] '일하는 국회'를 표방한 21대 국회의 국정감사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기간의 국감 동안 수많은 피감기관과 이슈가 다뤄지느라 그만큼 깊이 있는 국감이 어려웠다. 이에 <시사뉴스>에서는 국감을 앞두고 사전에 관련 이슈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수협중앙회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더 강한 수협, 더 돈되는 수산’을 목표로 한다. 직설적인 화법이다. 그래서인지 부동산 개발계획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부산 이전 소문이 들렸던 서울 송파구 잠실 소재 중앙회 본점을 노량진으로 옮긴다는 것. 수협 담당자는 아직 내부 계획일 뿐이며, 외부에 공표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시지가만 3천200억에 이르는 땅에 25층 규모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만큼 본점 이전설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서울시와의 협의도 시작되지 않은 채 개발 용역 중인 수협의 노량진 복합 개발은(수협의 원안대로만 이뤄진다면) 구 노량진 시장터에 복합건물이 들어서며 여의도와 직통 도로로 이어지는 매머드급 개발을 담고 있다. 지난 7월 1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노량진 수산시장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뉴노멀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문 분야를 넘어 일상 속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을 거치며 비대면 학습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교육 분야의 경우, 교사의 역할을 AI가 일부 대신하게 되면서 이른바 ‘인공지능 교육’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학생들도 학교나 학원, 과외 등의 실제 선생님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교육이나 학업 관리 등을 AI를 통해 받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 영어, 수학 등 필수 교과목을 중심으로 여러 AI 교육 프로그램들이 등장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픽나우 키즈, ‘AI 튜터’와 대화하며 영어회화 실력 향상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도입이 속속 이뤄지는 가운데, 선생님과 학생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였던 영어 회화도 이제 AI 튜터와의 대화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이 개발한 ‘스픽나우 키즈’는 만 3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블릿 기반의 인공지능 영어 교육 서비스로 학습자는 AI와 상황 별 영어 대화를 주고 받게 된다. 스픽나우 키즈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국회를 예방한 문성혁 장관을 맞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해운·항만 분야가 경제적으로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가 더 잘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박 의장에게 "정부 차원의 해운 지원을 착실히 추진 중으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 의장은 코로나19가 한때 확산됐던 해수부 직원등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이날 문 장관의 예방에는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복기왕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정책대표 방한을 앞두고 진보당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보당은 “4.27 판문점 선언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움직임에 다급해진 미국은 이에 제동을 걸기 위해 ‘한미워킹그룹’이라는 괴물 조직을 만들었다”며 “한미워킹그룹은 운영방식의 개선이 아닌 당장 해체 돼야할 대상”이라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한미워킹그룹은 2018년 남북협력을 방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라며 "진보당은 또 다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에 반대하며 워킹그룹 존치를 반대한다"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대표 이외에도 ▲윤희숙 공동대표(자주평화통일위원장) ▲송명숙 공동대표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